IT's Fun2014.03.18 13:30
지난주 IT 업계에 화두가 되며 많은 이야기를 자아냈던 iOS8 의 스크린샷(추정) 유출에 이어 보다 자세한 이미지들이 9to5mac.com 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헬스북(Healthbook)과 텍스트에디트(TextEdit), 프리뷰(Preview) 등이 새롭게 iOS8 에 합류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지난주 소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헬스북에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여 다양한 예측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폰5s가 시장에 발매되면서 가장 관심을 받았던 것중 하나는 스마트폰의 중앙 처리장치인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pplication Processor) 이외에 M7 이라는 모션 프로세서(Motion Processor)가 시스템에 포함된 것이었습니다. 모션 프로세서를 통해서 아이폰은 다양한 동작을 감지할 수 있게 되었고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모션 프로세서가 서로 역할을 나누면서 보다 효율적인 베터리 전력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출처 : 9to5mac.com

 
그런데 모션 프로세서의 추가는 많은 논란을 낳았습니다. 굳이 그렇게 프로세서를 분리해서 사용해야 할 만큼의 필요성이 있는 것인가? 전력을 얼마나 더 아낄 수 있는 것인가? 등 불필요한 작업을 애플이 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iOS8 의 유출된 스크린 샷들과 헬스북이 탑재하게될 많은 예상 기능들을 기반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통해 제공될 새로운 센서들과 모션 프로세서의 연동이 이미 기획되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출된 iOS8 의 헬스북 상세 이미지를 하나씩 살펴보면 생각할 수 있는 많은 헬스케어(Health Care) 요소들이 녹아들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에 대한 측정에서부터 심박동, 혈압, 혈당, 수분 측정, 활동량 측정, 산소포화량 측정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 반 정도는 모션 프로세서가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도 나머지들은 새로운 센서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출처 : 9to5mac.com


아이워치(iWatch)로 알려진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어떤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게될 것인지에 대하여 한장의 스크린 샷은 많은 단서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기어, 삼성 기어를 포함하여 많은 스마트 워치 개발은 스마트 폰의 기능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어 왔습니다. 사람들은 당연히 그 방향으로 애플도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는 추정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런데 유출된 스크린 샷이 정확하다면 애플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아이워치는 헬스케어에 더 포커싱 된 스마트 워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센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것들이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 것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당장 아이워치가 출시된다면 어떤 모습으로 기기가 만들어질지도 상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몸에 착용하는 기기가 어떤 것을 해줄 것이냐는 관점에서 애플이 무엇을 생각하고 만드려고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남기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예상이 빗나갈 수도 있겠지만 늘 착용하는 기기가 기존의 스마트 기기의 특징들을 따라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처 : 9to5mac.com

 
신체에 착용하는 기기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일상 생활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아이폰과 어떻게 상호 작용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애플이 가지고 있는 시각은 철저히 헬스케어에 맞춰져 있다고 보여집니다.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사용자들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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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03.14 06:50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시장에는 온갖 루머가 난무합니다. 특히 애플처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사업자들에 관한 루머는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하고 루머의 품질(?)도 생각보다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간밤에 중국 웨이보에서 시작된 애플 iOS8 의 스크릿 샷으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애플 팬보이들이 또 한번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애플은 처음 아이폰을 발표했을 때 부터 iOS와 아이폰 기기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프레임을 바꾸지는 않고 있습니다. 유출된 추정 iOS8 스크린 샷역시 이런 큰 틀에 대한 변화는 없습니다. 그동안 있었던 변화들 중 프레임이 흔들릴 정도의 변화는 딱 한번, iOS7 이 출시되면서 디자인에 대한 기본 방향이 바뀌었을 때 뿐이었습니다.

출처 : 9to5mac.com

 
애플에 관한 루머들 중 최근 가장 자주 나오는 것이 아이워치(iWatch)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워치는 시장의 뜨거운 화두인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의 범주에 들어가는 기기로 단순히 스마트 워치로 동작하기 보다는 핏빗(Fitbit), 나이키 퓨엘밴드(Fuelband)와 같은 피트니스(Fitness) 관련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영역을 커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출된 추정 iOS8 스크린 샷에서 발견된 헬스북(Healthbook)은 이같은 소문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아이콘에 표현된 세 개의 작은 이미지들은 위에서부터 혈압측정, 칼로리 소모량 측정, 심박수 측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존의 패스북(Passbook)이 그랬듯 이 아이콘과 연결될 기능이 꼭 아이워치만이라고 한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들어 핏빗과 제휴하여 핏빗 단말의 정보가 헬스북에 나올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중요한 것은 애플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에 관한 구현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일겁니다.

출처 : 9to5mac.com

 
그 외에 눈에 띄는 아이콘은 텍스트 에디트(Text Edit)입니다. 엊그제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동안 오피스 제품군에 포함되어 판매되던 노트 프로그램 원노트(One Note)를 무료로 전환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는 에버노트(Evernote)를 비롯하여 클라우드 기반의 컨텐츠 저작 혹은 수집 도구들이 큰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라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원노트는 에버노트와 같은 시장 주도 서비스가 제공하고 있는 것들을 오래전부터 제공했으나 제대로 어필을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애플은 앱 생태계를 통해 많은 개발자, 개발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했지만 주요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서 이런 기능들을 대거 기본 기능으로 병합하여 내놓으면서 상생에 대한 도의를 저버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텍스트 에디트가 제공할 기능이 어떤 것인지 뚜껑을 열어봐야 겠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N-Screen 저작도구가 될 것이라는 추정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애플은 아이클라우드(iCloud)라는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이 추정이 맞다면 에버노트나 솜노트와 같은 서비스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루머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것은 늘 즐겁습니다. 실제로 그 기능이 출시되던 그렇지 않던 시대가 흘러가는 방향을 알 수 있고 그것을 준비하는 계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실제로 헬스북과 텍스트 에디트를 준비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현재 시점의 대세 서비스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헬스케어,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의 저작/수집 도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폰6, 아이워치, iOS8. 애플은 지금 무얼 만들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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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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