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Slack2016.12.05 15:18

슬랙이 제공하는 채널(Channel)은 모든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개 채널(Public Channel)과 초대된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채널(Private Channel)로 나뉩니다. 만들어진 채널이 공개 채널인 경우 언제든 필요에 따라 비공개 채널로 변경할 수 있지만, 한 번 비공개 채널로 바뀐 뒤에는 다시 공개 채널로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채널을 생성하거나 채널의 타입을 변경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두 채널의 타입은 팀의 속성과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제한적인 사용자만 이용하는 채널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채널 목록을 살펴보면 공개 채널은 해시(#) 마크로 표기되고 비공개 채널은 열쇠고리 모양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식별이 쉽습니다. 

 

채널을 만들기 위해서는 팀 화면의 왼쪽에 위치한 “CHANNELS” 섹션의 플러스 아이콘을 선택해야 합니다. 전체 화면이 채널 생성 작업 화면으로 바뀌면 채널의 타입과 소문자로 구성된 채널의 이름, 그리고 옵션 필드인 채널의 목적을 입력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채널을 생성하면서 사용자를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림1] 채널 이름 앞의 아이콘 모양으로 공개 [그림1] 채널 이름 앞의 아이콘 모양으로 공개



 

채널을 생성할 때 사용자를 초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든지 채널 내의 “초대” 옵션으로 사용자를 채널에 참여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공개 채널의 경우 사용자가 직접 검색해 채널을 찾고 참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수의 사용자가 팀을 이룰수록 채널도 사용자 수에 걸맞게 많아지고 세분화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채널 섹션을 구분 짓는 “CHANNEL” 텍스트를 누르면 현재 팀에 생성된 모든 채널을 조회할 수 있고 자신이 참여하고자 하는 채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채널은 채널 이름으로 구분되게 하는 것이 좋지만, 채널의 목적을 조금 더 자세히 기술해 둔다면 누구든지 필요한 채널을 쉽게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림2] 채널의 목적을 자세히 기술해두면 더욱 좋겠죠! [그림2] 채널의 목적을 자세히 기술해두면 더욱 좋겠죠!



비공개 채널에 팀원을 초대하는 경우에는 기존 채널을 아카이빙하고 새롭게 만들 것인지, 아니면 이전의 이력을 새로 참여하는 사람도 볼 수 있도록 채널을 유지할 것인지를 추가로 선택해야 합니다. 비공개 채널을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요한 경우 새로 참여한 사람에게 이전의 대화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해야 하는 경우 유용한 옵션입니다. 슬랙은 팀에 참여하는 사람을 4가지 멤버 등급(Owner, Admin, Member, Guest)으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에서 적절한 등급을 부여하는 것은 권한 관리의 시작입니다. 다음 화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슬랙으로 협업하기" 시리즈는 한빛미디어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먼저 연재했던 글입니다. 

더 많은 글들을 살펴보려면 한빛출판네트워크 > 기획연재 섹션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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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Slack2016.09.21 18:26

# 정말 이메일이 최고야?

 

회사 업무 등 공적인 영역에서의 의사 소통은 전자 메일이 중심이고 메시징 서비스가 보완해주는 형태가 많습니다. 전자 메일은 인터넷 서비스 중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하며 여전히 의사소통의 중심에 있습니다. 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기업이나 이해 당사자 간에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는 단일 기업 내에서도 적용되어, 흩어져 있는 지사/사무실 간의 기본적인 정보 교환 방법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메일은 기술적, 태생적 제약 사항으로 “효과적인 의사 소통 수단인가”의 관점에서 많은 질문과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전자메일은 수신자, 참조자, 비밀 참조자와 같은 항목으로 메일 콘텐츠를 받을 사람을 지정하는데, 여기에서부터 효율성의 문제가 생깁니다. 콘텐츠를 받는 사람은 발신자에 의하여 임의로 지정됩니다. 보통은 개인 메일 주소가 나열되겠지만 때로는 그룹 메일 주소가 추가되기도 합니다. 발송된 메일은 메일을 받은 사람이 다시 회신(Reply)하거나 포워딩(Forwarding)하면서 급격하게 퍼집니다. 

 

이렇게 메일을 여러 번 재생산하면 사람들은 “읽지 않은 메일”의 홍수에 휩쓸리게 됩니다. 정작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어떤 작업을 누가 해야 하는 것인지 모호해지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자,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정리하자면…” 하고 요약하지 않는다면 길게 늘어진 메일을 처음부터 읽으면서 히스토리를 정리하고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빠집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전자 메일이 애초부터 무언가를 정리하고 이력을 관리하고 하는 목적에는 적당하지 않은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회신과 포워딩은 왠지 멋있어 보이는 말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전의 콘텐츠를 밑에 붙이고 그 위에 새로운 콘텐츠를 얹어서 새로운 콘텐츠를 하나 더 만드는 방법에 불과합니다. 불행하게도 누군가 전체 회신으로 메일을 쓰는 동안 또 다른 사람이 전체 회신으로 메일을 보냈다면 메일 스레드는 두 개가 됩니다. 물론 혼란도 두 배가 되는 것이지요. 

 

다양한 도구로 의사소통하는 목적은 소통에 드는 비용을 줄이고 의사 결정과 행동을 빨리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전자 메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그런 목적에 어긋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보 공유를 신속히 하겠다며 메시징 서비스까지 곁들여 놓으면 메시지로 주고받은 내용을 메일에 붙여 넣고, 다시 메일을 파일로 추출한 뒤 메시징 서비스로 공유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이르기도 합니다. 시간 외 업무와 개인 프라이버시 이슈까지 겹치면서 바야흐로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해소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 게임은 망했으나 슬랙은 남았다

 

슬랙 창업자 - 스튜어드 버터필드 (출처 : 비즈니스 인사이더)


 

스튜어드 버터필드(Stewart Butterfield)는 유명한 사진 공유 서비스인 플릭커(Flickr)를 만들고 야후(Yahoo!)에 매각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게임사 타이니 스펙(Tiny Speck)을 설립해 글릿치(Glitch)라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개발자가 원격으로 협업하면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보 공유, 의사소통이 중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메시징 서비스가 제공하는 인스턴트 메시징 기능도, 개발한 코드를 전달하고 자료를 공유하는 기능도 필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을 줄일 필요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널리 사용되는 도구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보았지만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스스로 필요한 기능들을 만들어 내부 도구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안타깝게도 개발하던 게임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내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별도의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화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도구가 바로 슬랙(Slack)입니다. 


이 글은 "한빛출판네트워크"의 "기획연재"에 기고중인 NoPD 의 글입니다.

연재중인 글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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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6.03.09 08:57

근래에 다양한 협업 도구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기존의 이메일이나 개인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는 메신저보다는 별도의 협업 도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단연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서비스, 도구가 바로 슬랙(Slack)입니다. 슬랙은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서비스이지만 빠른 속도로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세징을 중심으로 팀(Team), 채널(Channel) 단위의 공유(Share) 기능이 제공되 왔는데요, 여기에 보이스 콜(Voice Call) 기능이 추가되며 기존에 다소 아쉬웠던 컨퍼런싱(Conferencing)에 대한 기능 보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슬랙이 현재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 콜은 모바일 단말에서는 제공되고 있지 않습니다. 윈도우용 클라이언트나 맥용 클라이언트 최신 버전, 그리고 웹 기반으로 슬랙을 이용하는 경우에 이 기능을 활성화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보이스 콜이 힘을 발휘하려면 모바일에 대한 지원이 되어야 할텐데요 이 부분들도 현재 로드맵에 잡혀 있기 때문에 조만간 메세징과 보이스를 아우르는 협업툴로 자리메김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다중 사용자 통화는 유료로 슬랙을 쓰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슬랙에서 보이스 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설명드린 것처럼 최신 버전의 클라이언트가 설치되어야 합니다. 클라이언트의 업데이트과 완료되었다면 슬랙을 실행하고 팀 속성에서 "Team Settings" 메뉴로 진입합니다. Team Settings 는 브라우저 기반이기 때문에 브라우저 탭이 새로 열릴텐데요, 스크롤을 해서 내려가다 보면 "Calls" 라고 표기된 부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설명 아랫쪽에 "Enable Calls for this team" 을 활성화하면 해당 팀에 보이스 콜이 활성화 됩니다. 설정을 저장하고 슬랙 클라이언트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슬랙 협업 공간으로 돌아와보면 슬랙봇이 친절하게도 보이스 콜이 활성화 되었다고 말을 걸어줍니다. 관리자가 보이스 콜을 활성화 했다 하더라도 다른 팀원들은 모를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라는 깨알같은 가이드에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설정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실제로 통화 하는 방법을 살펴봐야겠죠? 일반적인 메세징 서비스가 그러하듯 통화는 결국 사용자간에 이루어지게 됩니다. 통화를 하고 싶은 상대방을 선택하고 "Call" 을 누르면 통화를 시도하게 됩니다.








아아 이런. 안타깝게도 제가 통화 품질을 테스트 해보려는 상대방이 아직 최신 버전을 설치하지 않아 통화를 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실제 통화 연결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협업 도구에 있어서 분명 음성 통화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메세징과 자료의 공유로 업무를 진행하고 상황에 대한 이해 수준을 Align 하는 것은 당연히 가능한 일이지만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는 분명 말(Verval)을 이용한 것 만큼 신속한 것도 없을겁니다.


실제로 슬랙을 이용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다자간 음성 통화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기 위하여 라인(LINE)에서 내놓은 팝콘(Popcorn) 서비스를 팀원들과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슬랙에서 메세징과 파일을 공유하면서 동시에 보이스 콜까지 할 수 있게 되었으니 굳이 다른 서비스를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팝콘의 경우 다자간 통화에 최적화 된 서비스이고 무료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유료로 제공되는 슬랙의 다자간 통화에 대한 약간의 진입 장벽은 없다고 말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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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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