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쇼핑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아마 많은 분들이 도시의 야경을 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전세계 유수의 금융 회사들이 아시아의 거점 혹은 본사를 둘 정도로 재경 분야에서도 유명한 동네라, 건물들 또한 그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듯 하늘 높이 솟아 멋진 마천루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워낙 이런저런 영화에도 많이 등장했던 모습이라 한번 보시면 " 아 여기! " 할 정도지요.

피크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오면 사람들이 내려오는 방향으로 좀비 걸어가듯 움직이면 5C 번 (번호가 맞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나옵니다. 이 버스는 스타페리 선착장까지 연결되는 2층이 개방된 버스입니다. 비만 오지 않는 다면 홍콩의 밤거리를 스쳐지나가면서 선착장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늘 그렇듯 요금은 가볍게 옥토퍼스로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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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피크 정상에서 꽤나 활동량이 많았던 아가는 내려오는 트램에서 잠이 들더니 완전히 곯아떨어져 깨어날줄 모르는 군요. 다들 시끌벅적 야경을 즐기느라 정신 없는데 혼자 완전 숙면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ㅎ. 중국쪽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많은지 연신 시끌시끌하네요!

Canon | 2010:04:10 20:06:28

홍콩에서 지나다니면서 본 최고 규모의 루이뷔통 매장입니다. 츄리닝에 슬리퍼 질질 끌고 들어갔다가는 입구에서 제지당할 것 같은 분위기죠? 언뜻보면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같은 삘이 나기도 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오직 루이뷔통만 파는 매장이라는 정도 ㅎ.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때 잠깐 들렀던 로마 근교의 아울렛 매장이 생각나네요. 광활한 벌판에 펼쳐진 명품 샵들의 향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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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어둑어둑 해지면서 도시의 답답함이 불빛의 향연으로 바뀌어 갑니다. 흐린 날씨지만 오늘 보기로 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위해 분위기를 잡아주는 홍콩의 모습. 때마침 러시아워가 겹치면서 차는 막혔지만 시원한 바람을 가르는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우리 아기 유모차도 잠시 포즈를 ;;;

Canon | 2010:04:10 20:00:48

정신없이 하늘 높이 솟은 빌딩들. 빌딩 구경하는게 무슨 매력이겠냐 했었는데, 뉴욕 맨하탄에서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돌면서 " 이야~ " 했던 것 만큼의 매력이 있습니다. 맨하탄은 워낙에 유명한 빌딩과 스팟들이 많아서 확인하는 즐거움이었다면 이곳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 워오! " 하는 매력이 있네요.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을 보러 가는 길, 왠지 모를 아쉬움이 남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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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봄이 없어졌습니다 ㅜ.ㅜ 한참 춥더니 바로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로 돌변한 대한민국 코리아. 여전한 아침 저녁의 10도 이상 일교차는 참 날씨가 야속하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나름 날씨 포근할 때 봄 나들이 간다며 설쳐댔으나 남은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참 아쉽네요.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혜린아기에게 봄이란 포근한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인데 그러지 못하고 바로 나시 티셔츠 모드로 들어가야만 해서 괜히 제가 다 미안한 요즘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니 " 봄이 좋긴 좋아 "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천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짧은 벚꽃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래봐야 아웃포커싱되어 뭉그러진 배경이지만, 원래 이런게 벚꽃의 맛 아니겠습니까? 더 어여쁜 두 아낙과 시커먼 남정네 하나 구경하고 가시지요 ^_^

FUJI PHOTO FILM CO., LTD. | 2010:05:08 15:46:00

FUJI PHOTO FILM CO., LTD. | 2010:05:08 15:46:00

FUJI PHOTO FILM CO., LTD. | 2010:05:08 15:46:00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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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보아뱀. 동화책 어린왕자에 나온 이후 누구나 알고 있는 파충류-_-의 일종입니다. 혹자는 한국이 낳은 유명가수 보아(BoA)와 무슨 관계냐? 라는 억측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별로 생각 할 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은 아니겠지요? ^_^;;

주말에 집에서 혜린아기가 열심히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길래 잠시 관찰을 해보았습니다. 이젤과 스케치북을 산 이후, 작품 활동을 하면 " 이게 무슨 그림일까? " 하고 물어본 뒤 대답하는 이름을 구석에 조그맣게 적어주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뭔가 길쭉한 선을 열심히 그리는 혜린아기. 도대체 무슨 작품인지 궁금해서 한참을 소파에 앉아 구경을 했습니다.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크레파스를 꺼내는게 힘들었는지 이젤을 한손으로 잡고 연신 하나씩 (절대 두개씩 안들고 갑니다;;) 꺼내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작품이 바로 보아뱀 입니다. 혜린아기가 가지고 있는 영어 책중 하나에 아주아주아주 긴 보아뱀이 그려진 그림이 있었는데, 그 " 길다 " 라는 느낌이 혜린아기에게는 무척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크레파스를 연신 다른 색깔로 바꾸던 이유가 알록달록한 피부색깔이라는 것도 책을 보고나니 알겠더군요.

아이들의 창의력은 제도권 교육에 들어가면서 막힌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린이집 아니 허접한 홈스쿨을 하게 되는 순간부터 " 정답 " 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대한민국이라 (관련해서 곧 또 포스팅 하겠습니다 ^^) 이런 창의력을 어떻게 계속 살려줄지 고민이 되네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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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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