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었지만 예년만큼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올 한해동안 사건 사고가 많았던 탓도 있겠지만 체감으로 느껴지는 경기가 너무 안좋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송년회도 적은 편이고 가벼운 주머니 사정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적은 것도 이유일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 역시 아직까지 확실한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런 움직임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기축 통화로서 달러화가 갖는 가치는 금본위제도 이후 절대적이라는 사실을 다들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융 위기와 경기 불황을 겪으면서 미국의 힘과 기축 통화로서의 달러화의 힘은 많이 떨어졌던게 사실입니다. 경기 회복을 위하여 달러를 많이 풀었고 때문에 달러의 가치가 떨어졌던 것이지요. 그런데 최근 외환 시장을 보면 달러에 대한 평가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물론 1천원대에 엔화를 사신 분들은 안타까울 뿐이라는...



달러에 대한 가치의 변화는 이와 관련되어 있는 모든 통화의 가치 변화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돈인 원화와 달러에 대한 환율은 최근 1100원 선을 넘나들면서 근래 보기 드문 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앞으로도 달러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높은 환율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 강세 분위기속에 일본의 경기 침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중앙 은행(Bank of Japan, BOJ)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 의지로 인해 엔화 환율은 더 극단적인 변화를 최근 보이고 있습니다.


원화에 대한 엔화의 환율 변화는 올해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1000원 선을 유지했지만 최근 914원까지 내려왔을 정도로 그 변화의 폭이 무척 큽니다. 환율은 기업들의 수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이에 대한 헷징(Hedging)이 적절히 준비되지 못할 경우 과거 금융위기때 우리나라의 많은 수출 기업들이 겪었던 흑자부도 사태처럼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무척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의 급격한 변화를 막기 위해 정부의 개입이 중요한 시장이기도 합니다.



지난 3개월간 엔화와 달러화의 탈동조화. 다시 동조화 된다에 한표 던집니다 ^^



개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지금처럼 엔화가 많이 싸졌을 때, 외환에 대한 투자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적금 금리가 1~2 퍼센트 수준이고 주식시장도 개별주 장세로 전개되는 요즈음 단기간에 10% 가까운 변화를 보이고 있는 엔화 시장은 향후 진행될 일본의 경기 부양책과 더불어 당분간은 현재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단기적으로 급격한 변화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고 경기 부양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는 내년 중반 이후에는 환율이 다시금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권에서도 최근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것이 달러예금이나 엔화예금과 같은 외환통장이라고 합니다. 중국 위안화를 취급하는 상품들은 3% 내외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어 환율 급변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수익률과 환율 변동에 따른 차익을 같이 쥘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달러나 엔화 예금은 대부분 0% 에 가까운 이자만을 지급하지만 현재처럼 강세가 예상되거나 환차익을 예상할 수 있다면 대안 투자상품으로 활용할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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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육아를 하다 보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 모습에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태어난 순간 정말 아스라질 것 같아서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했던 아이가 어느새 마트 쇼핑을 가면 지가 보고 싶은거 보겠다고 팔을 잡아 끌는 모습을 보면, 훌쩍 커버리는 아이 모습에 새삼 놀라곤 합니다.

육아 초기에 맞이하게 되는 큰 두번의 성장은 바로 엄마 젖을 떼고 분유를 떼는 시점입니다. 엄마 젖을 뗀다는 것은 그동안 엄마 없이 있을 수 없던 시간의 끝이라는 의미이고 분유를 뗀다는 것은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밥을 먹을 시점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젖과 분유를 함께 먹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분유와 이유식, 나아가 어른들의 밥을 같이 먹이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두가지 상징적인 행위가 주는 의미는 무시할 수 없겠지요?

KONICA MINOLTA | 2009:06:05 01:58:09

그동안 잘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땀을 흘리며 일해준 세 용사들입니다. 육아 초기에 젖병으로 적극 활용 했던 아벤트. 전체 분유 공급의 90% 이상을 전담한 닥터브라운 3세. 후반기에 등장해서 두 노병의 뒷수습을 전담했던 베이비 드림까지, 그들의 늠름한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전쟁터에 나가는 소총수들에게 끊임없이 탄약을 보급해주던 씨밀락 탄약창도 이제 오늘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환율 문제로 인하여 보급이 원활하지 않던 시절, 바닥까지 긁어가며 보급에 만전을 기하던 파란 뚜껑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습니다. 또 한번의 성장을 맞이하는 혜린이에게, 훗날 무명용사들이 힘겹게 피딩(Feeding) 해주던 시절 이야기를 들려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듀 젖병 용사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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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오늘 아침부터 미국발 훈풍에 훈훈한 주식시장으로
마음이 편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친듯이 떨어지던 주가가 오늘, 어제 이틀간 나름 의미있는
반항(?)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지켜볼 포인트들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해서 관망중인데요,
아침에 약속이나 한듯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다양한 전망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라는 것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어서
보시는 분들이 냉정하게 읽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한번 딴지를 걸어봅니다.
(캡쳐는 특정 애널리스트의 글만 잡아봤지만, 타 증권사도 대동소이한 느낌입니다)


제목과 두번째 단락까지는 마치 1200까지, 작게는 1100까지는 (현시간 주가에서 겨우 50포인트 위) 반등이 가능하다라며 "단기적으로 바닥이 확인됐다" 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단락에 가면 "추가 하락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는군요 -_-;

- 단기적으로 바닥이 확인됐다
- 추가 하락을 조심해야 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바닥이 확인됐으니 투자 시점이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추가 하락할 수 있으니 관망하라는 말입니까?

저런 추측이라면, NoPD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평선 몇개 가지고 대충 매물대, 지지대 추측하고
저런식의 전망을 낼거라면 차라리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색이 애널리스트라면 말이죠. ("애널리스트라 그런거다" 하시면 GG 입니다. ^^)

아무리 주식시장이 투기판이라고는 하지만
고객의 돈을 맡은 사람들은 최소한
책임감 있는 발언들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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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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