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09.08.10 17:11
nhn 에서 윙버스를 인수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서비스는 여전히 예전처럼 쓰고 있지만 도대체 인수한 후에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딱히 들려오는 소식이 없어서 조금 깝깝했습니다. 삽질이 조금 많이 필요한 컨텐츠 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더라도 여행 관련 컨텐츠 부문에서 윙버스 만큼 맛깔나게 포장해주는 곳도 드물었기에, nhn 인수와 별개로 새롭게 탄생할 모습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우연히 nhn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윙버스 관련된 개발자를 모집한다는 뉴스가 있길래 공유해 봅니다. 계약직으로 4개월 단발이고 php 개발자를 모집하는 것을 봐서는 연말 혹은 내년초에 독립된 웹사이트의 형태로 윙버스를 리뉴얼 오픈하려는 계획이 있는게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네이버 자체가 자바 기반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에 통합되어 서비스 되는 형태가 아닌 독립된 웹사이트로 가닥을 잡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튼, 지금 그대로도 무척 마음에 드는 웹사이트 / 웹서비스 이지만 돈(?)의 맛을 조금 본 후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윙버스도 기대가 됩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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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8.09.25 11:10

네이버 메일 베타에서 도입된 기능중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아웃룩 스타일로 메일을 조회하는 화면이 아닐까 싶다. 목록페이지가 따로 있고 메일을 선택하면 새로운 창이 열리거나 현재 창을 Refresh 하는 방식에 비해 1) 로딩속도, 2) 사용자 경험 측면 에서 큰 잇점을 가진 변화다.

여기에 더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일 클라이언트인 아웃룩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번 이런 방식처럼 목록과 본문 조회창을 하나의 화면에서 Split 해서 사용하는 방식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일반적인 방식을 불편해 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방식의 조회창 (기본값)


메일 조회 화면의 기본 값은 목록과 본문 조회가 분리되는 일반적인 메일 서비스의 방식과 동일하다. 그러나 목록 상단 우측에 보면 세가지 조회모드 버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 아이콘은 위의 스크린샷과 같은 일반적인 방식, 두번째 아이콘은 좌우로 목록과 본문 조회창을 나누는 방식. 세번째 아이콘은 상하로 나누는 방식이다.

좌우로 목록과 본문 조회가 분리되었다


상하로 분리된 화면


지난번 포스팅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내용이 여기서 다시한번 언급되야만 할 것 같은데, 목록에서 메일을 선택하면 진행상태를 알리는 프로그레스 바가 화면 상단에 출력되도록 되어 있어 멍하니 메일 본문 조회창을 바라보던 사람은 진행되는 상황을 알 수 없는 느낌을 받아 답답한 느낌이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행동을 취할때는 반응이 나올 곳을 예측하고 시선을 멈추게 된다. 포털 사이트의 첫 화면의 구성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주수입원인 광고에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머물도록 해야하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작은 문제점이지만 사용자 측면에서는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니 정식 오픈때는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2008/09/23 - [IT's Fun] - 네이버 메일 베타 - 프로그레스바에 관한 잡설
2008/09/22 - [IT's Fun] - 네이버 메일 베타 - 2% 부족한 첫 만남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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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8.09.23 10:28

일반 Stand-Alone 어플리케이션이나 C/S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프로그램이 통신 혹은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진행할 때 모래시계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는 것이 무척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웹 사이트에도 Ajax가 일반화 되면서 화면의 일부 페이지가 Update 되는 동안 사용자에게 Loading Bullet 등으로 상태를 알려주는 것이 최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네이버 메일 베타에서도 Ajax 기술을 도입하면서 이같은 내용이 적용이 되었는데요, 다음 한메일 Express 와 비교해 볼 때 컨셉 혹은 기획의도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간단하게 끄적여 봅니다.


네이버 메일 베타의 경우 본문창의 업데이트나 작업이 진행될 때 상단 메뉴 옆에 진행중임을 알리는 프로그레스 바가 팝업됩니다. 구글 gmail 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상단에 프로그레스 바가 출력이 되는데요, 사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 위치보다는 실제로 데이터가 출력되기 위해 작업되는 본문 영역에 표시해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Ajax 기술이 주는 잇점 중 하나가 웹사이트의 화면을 다양한 Section 으로 구분해서 부분적인 업데이트(Partial Update)가 가능해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메일 베타 역시 화면 전체를 리프레시하지 않고 본문 출력 영역만 Update 하는 방식을 쓰고 있는데 사용자가 예측하지 못한 위치에 프로그레스 바를 표시하는 건 별로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반면 다음 한메일 Express를 보면 사용자가 "바라보고 있는", 즉 시선이 머물며 무언가를 바라는 위치에 Loading Bullet 이 출력되고 있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고 사용자는 "내가 무언가를 원하는 위치에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구나"를 쉽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작은 차이지만 큰 사용자 경험의 차이를 가져오는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8/09/22 - [IT's Fun] - 네이버 메일 베타 - 2% 부족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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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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