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Dreaming Boy 폴더를 업데이트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오랫동안 이 폴더를 업데이트 하지 못한 (혹은 안한) 이유를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구차한 변명으로 나를 변호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아서 그만 두었다. 그건 그렇고, 간만에 이 폴더를 업데이트 하는 이유는 조금 오래된 동영상을 보고 나서 마음 한구석에 응어리진 뭔가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올블로그에 인기 아티클로 랭크 되었던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찾으려니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동영상에서 소개되었던 내용을 아래에 공유해 봤다.

Perceptive Pixel 회사의 기술 소개 동영상인데 회사를 설립한 사람이 "제프 한" 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국인 이라서 한동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내용이다. iPod Touch, iPhone, Surface 등 최근 등장했던 많은 기기들에서 보면서 감탄했던 멀티터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언젠가 동영상에 나오는 것과 비슷한 장면을 봤던 기억이 나는가? 탐 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서 우린 이런 장면을 본 기억이 있다. 센서가 부착된 장갑을 끼고 영상과 사진, 각종 증거자료들을 연결해 범인을 찾아내던 장면은 오랫동안 뇌리를 떠나지 않았는데, 그 영화가 모티브가 되었건 혹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가 되었건 간에, 그걸 정말로 만들어 내었다는 것이 동영상이 NoPD 에게 주는 충격이었다.

결국 중요한건 실천을 하는 것인데... 오만가지 생각만 한다고 되는 건 하나도 없는데... 하는 생각에 등골이 오싹해졌다. 어느새 계란 한판 나이대에 진입한 내 모습을 보니 괜히 불끈 하는 느낌이 든다. 반복되는 Just 불끈을 이제 슬슬 실천에 옮겨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때라는 지루한 격언을 뒤로 하자. 달려나가야 하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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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D는 3년째 회사에서 PD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PDA 라고는 하지만 제가 맡은 실제 업무 영역은 인터페이스 프로그램과 모니터링 사이트 프로그램쪽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단위, 통합 테스트와 필드 지원시에는 개발된 PDA 프로그램을 이용하곤 하는데요, 알다시피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의 UI 라던가 사용성은 사실 일반적인 공개 프로그램, 저가의 프로그램만도 못한게 사실입니다 ^^; 그렇다고 업무용 프로그램을 쓰는 엔드유저아 아름다운 사용자 경험을 느끼도록  주장하기도 사실 쉽지는 않은게 현실입니다.

각설하고, 모바일 디바이스중에서 사용자 경험을 가장 극대화 했다고 평가받는 제품들이 바로 애플의 제품들입니다. 이에 대항하여 삼성이나 LG 등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도전하고는 있지만 애플의 제품들 만큼 큰 파급력을 가지지는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전용 OS 및 독립적으로 개발된 UI를 쓰는 단말기들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Windows Mobile 을 쓰는 기기들은 워낙에 떨어지는 OS 퍼포먼스 덕에 사람들의 질타를 받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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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어제 간만에 시간이 좀 남아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다보니 iPhone / iPod Touch 의 인터페이스를 Windows Mobile 기기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시중에 많이 있더군요. (그동안 무관심 했다는 ;;;) 많은 프로그램이나 테마들은 애플의 태클로 삭제 / 개발중단 되고 있었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이것저것 설치해서 써보는데 S2U2 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확 꽂히더군요. Slide To Unlock v2 가 원제인데, 프로그램명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iPhone / iPod Touch의 슬라이딩 언락 UI 를 윈도우 모바일에서 구현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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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충전 상태라 배경이 이쁘지 않은데, iPhone 의 배경화면과 동일한 Animate GIF 를 설정하면 iPhone 삘이 나는 Lock 화면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볼륨 조절도 상당히 저급의 Windows Mobile 기본 UI 를 혁신적으로 뜯어 고쳐서 쓰는 사람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는 것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동안 왜 이런식으로 아름다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구경 못한 건지 참 아쉽더군요. (3년간 프로젝트 하면서 PDA 에 좀 더 애정을 쏟을걸 하는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ㅋ) 여기에 유명한 Windows Mobile 용 프로그램중 하나인 Spb Weather 를 써서 연동해두면 대기 화면에서도 날씨등을 확인할 수 있는 유연함도 제공됩니다.

iPhone / iPod Touch 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등장할 수 있었을까요? 외부에서의 자극. 누군가 새로운 생각을 해냈을 때, 그걸 보고 " 나도한번 " 이라는 마음을 먹는 것. 엔지니어, 개발자의 입장에서 이런 동기부여는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점점 더 나은 경험을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더 편리함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여있는 물은 썩기 마련이니까요.

여하튼 결론은, " S2U2 라는 프로그램, 참 맘에 든다! " 입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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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자제품 소매 체인점 중 가장 많은 점포를 전국에 걸쳐 가지고 있는 베스트바이에서 9월 7일부터 iPhone 3G 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베스트바이에서 판다고 해서 가격이 더 싸지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고, AT&T 2년 약정계약을 해야만 하는 점도 동일합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베스트바이에서 iPhone 을 판매하게 되면서 올해 목표인 1천만대 판매량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기존의 매장 갯수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네요. 베스트바이는 미국에 970 여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폰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베스트바이 모바일 샵은 15개 도시에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 iPhone 판매처인 2000여개의 AT&T 대리점과 200 여개의 애플샵에서도 충분히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오는 얘기로 보입니다.

베스트바이가 전격적으로 iPhone 을 판매하기로 한 이면에 어떤 계약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단말기 자체 판매만으로는 큰 마진을 남기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 소매상이 아닌 하드웨어 제조사인 애플이 가격과 관련한 주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iPhone 을 원하니까요...)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이제 베스트바이 매장에서도 iPhone 과 경쟁해야 하는 다른 모바일 단말기 업체들은 한번 더 긴장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p.s. 그나저나 우리나라는 언제쯤 출시가 될런가...
       Show 혹은 KTF 로고 박힌 iPhone 은 안습이지만요 -_-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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