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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도와주세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17. 12. 5. 09:30
최근 TV 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중에 "어쩌다 어른"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방송국이 이 제목을 정학 이유와 기획 의도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내가 어쩌다가 제대로 세상을 알지도 못하는데 어른이 되었지?" 라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런 기분과 생각은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어쩌다 유치원생", "어쩌다 초등학생", "어쩌다 고학년"이 어색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어영부영 하다가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 버린다는 맥락과 일맥 상통하기 때문일겁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방학만큼 오래기다린 것도 없고 또 방학만큼 빠르게 지나간 시간도 없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겨울방학은 더더욱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중학교,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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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뮤다 50배 성장을 돌아보다, 0.1 밀리미터의 혁신 (다산북스)Daily NoPD/rEvieW 2017. 11. 17. 06:30
급성장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시장의 어느 섹터에 새롭게 떠오른 샛별이라면 기존 시장을 지배하는 사업자로부터 견제를 받기 마련이고, 사람들을 들뜨게 만드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언론의 관심을 받아 어느정도 포장되고 꾸며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객, 혹은 사용자라 불리우는 사람들에게 열광적인 호응을 얻고 매니아 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면 이는 단순히 시장의 논리나 사람들의 가십거리의 범주로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발뮤다(Balmuda)를 그런 기업들의 분류에 맞추어 본다면 어느 영역에 속하는 기업일까요? 발뮤다에서 출시한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기업에 대해 왈가왈부 한다는 것이 다소 어불성설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발뮤다가 보여준 숫자(성과)와 바이럴을 생각해보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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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자본주의",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소고기의 비밀Daily NoPD/NoPD's Thoughts 2016. 10. 18. 06:30
도서관 한켠의 신착도서 코너에서 건조한 눈빛으로 "무슨 책이 쉽고 빠르게 읽힐까?"하는 생각을 하며 책들의 제목을 읽어내려가고 있었다. 저마다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싶어 안달이난 저자, 기획자 혹은 마케터의 마음이 느껴지는 찰진 제목들. 유난히 붉은 색의 표지를 가지고 있는 "소고기 자본주의"라는 책을 골라든 건, 제목이 던져주는 궁금함과 함께 NHK 의 프로듀서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는 저자 이노우에 교스케의 다소 도발적이지만 흥미를 이끌어낸 1장의 제목 "소고기 덮밥을 못 먹게 되는 날" 때문이었다. 잦은 일본으로의 출장과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소고기 덮밥이다. 아르바이트 직원에 대한 격심한 노동과 걸맞지 않는 대우로 이름을 드날린 덮밥 체인, 바쁜 일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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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2013, 아포리아, 유시민)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8. 19. 12:40
사람에게 인생은 한 번 뿐입니다. 평균 수명은 의학기술의 발달과 위생의 개선, 다양한 환경 변화에 따라 점점 길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생은 단 한 번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래전 중국 진시황제가 불로초를 찾아 그렇게 헤메였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은 인생의 길이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삽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해답이 없는 영원한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내가 살아가는 한 번 뿐인 삶의 질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직장에서의 일이 바빠서, 아이들 키우느라 바빠서, 집안일을 돌보고 교육에 신경쓰다보니 여력이 없어서 한해, 두해, 그냥 그렇게 보냈던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명 연장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