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3.12.27 07:30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급격히 좋아지면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줄어들고 있다는 뉴스는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특히 디지털 카메라 시장 중에서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급격한 시장 축소가 보고된 바도 있습니다 (이투데이 "디지털 카메라의 종말 임박?" [기사보기]) 그러지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제외한 DSLR, 미러리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예전 만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그 수요가 충분하다고 합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휴대성과 즉시적인 SNS, 인터넷으로의 공유 때문에 스마트폰에 자리를 빼앗기고 있지만 DSLR, 미러리스, 하이브리드 카메라 등은 휴대성과 분실등의 우려로 사람들이 늘 가지고 다니는 기기의 자리에서 예전의 명성을 잃고 있는 중입니다. 중요한 촬영이 필요한 순간에는 분명 빛을 발하고 있지만 다른 이슈로 사람들이 자주 들고 나가지 않는 것이지요.

출처 : www.mumbaipav.com

 
그런 고가 카메라의 분실 우려를 막고 가지고 있는 기능을 활용하여 더 재미있는 창작 활동을 도와줄 기기가 있다면 혹시 예전처럼 많이 가지고 다닐 수 있을까요? 킥스타터에서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axStone 은 이런 고급형 카메라들을 조금 더 멋지게 활용하면서도 일상의 유용함까지 전해줄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MaxStone 은 기본적으로 무선을 이용한 고급형 카메라들의 리모트 컨트롤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단순히 촬영을 리모트로 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폰용으로 개발된 MaxStone 앱을 이용하여 리모트 촬영, 다양한 인터벌 촬영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장치입니다. 블루투스로 동작하는 MaxStone 센서가 MaxStone 앱과 연동되어 도난 방지의 기능까지 해주는 것은 덤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 셀카족을 위해 아이폰의 리모트 셔터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빼먹으면 안되겠군요. 긴말 필요 없이 동영상 하나로 이 프로젝트의 모든 Feature 를 살펴보면 좋겠네요


이 프로젝트는 현재 킥스타터(Kick Starter)에 등록되어 700명 이상의 후원자를 모집했고 25,000달러 이상의 후원금/투자금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5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남은 기간이 50일 이상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중국계 부부가 시작한 이 프로젝트 역시 최근 화두인 3D 프린터를 적극 응용한 프로젝트라 더욱 관심이 갑니다.

디지털 기술과 스마트 기기의 발전과 대중화에 따라 기존의 디지털 기기들과 하나로 엮어주는 방법들이 점점 많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DSLR 카메라와 같은 묵직한 디지털 장비들과 아이폰을 함께 이용해서 밤하늘의 천체 궤적을 촬영한다거나 장시간 같은 장소에서 멋진 장면 촬영을 통해 새로운 작품 활동을 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전 킥스타터의 소식을 보면서 바로 제 카메라를 꺼내서 지원 가능한 모델인지 확인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좀 오래된 기종이라 일단 까리까리하긴 합니다 ㅜㅜ)


혹시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간다면 지금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보다 자세한 프로젝트 개요를 살펴보고 1달러부터 3999달러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준비된 프로젝트 참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전 일단 제 카메라가 지원이 된다면 한 번 참여해보려고 백방으로 확인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NoPD -

킥스타터에서 MaxStone 프로젝트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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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요즘 세상에 너무 좋은 카메라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거쳐간 디지털 카메라가 두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길을 가다 보면 커다란 렌즈에 묵직한 바디를 든 아저씨부터 중, 고등학생 정도로 보이는 어린 학생들이 예쁘장한 컴팩트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까지 온 사방에 카메라 천지입니다.

그런데 정작 NoPD 도 그렇고 필름의 " 맛을 본 " 많은 분들은 필름으로 찍는 사진의 묘한 매력을 이야기 하곤 합니다. 물론 제가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스냅 정도면 모를까 다들 한, 두번씩 해봤다는 디씨인사이드의 Top 에 올라본 적도 없고 레이소다 1면도 단 한번도 올라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돈이 많거나 해서 필름 사다 스캔비용까지 가져다 바치는 럭셔리 부루주아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냥 뭐랄까요. 필름으로 순간을 담으면 왠지 느낌과 추억이 깃드는 느낌이랄까요? 질감과 묘한 손맛이 주는 느낌을 떨쳐버리기가 참 힘들더군요. 감도 200 짜리 24장 필름 한통에 작게는 2천원에서 돈 만원까지 줘가면서 사는 것도 그런 연유일 겁니다.



NoPD 가 가장 많이 써왔고 익숙한 필름은 아그파(Agfa) 에서 생산한 비스타(Vista) 필름입니다. 색감을 받아들이는 것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기에, 뭐라 말하기 애매하지만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게 마음에 드는 필름입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롤당 2천원 정도에 오픈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1롤 사는 것 보다 10롤 단위로 사는게 역시나 저렴합니다.




두번째 소개드리는 필름은 후지에서 나온 슈페리어 (Superia) 입니다. 이 필름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었던 " 오토오토 " 라고 이름 붙여졌던 필름과 동일한 제품입니다. 왠지 자동 카메라에 넣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역시 화사한 색재현력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필름입니다. 다음주에 떠나는 홍콩에서 NoPD 의 주력 필름으로 사용될 녀석입니다 :-)

중저가 필름군에서 고급 필름에 속하는 후지의 리얼라 (Reala) 입니다. 가격도 일단 1.5배~2배 정도로 비싸며 필름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 실제(Real) " 를 잘 표현해 주는 필름이라고 합니다. 저렴한 필름 유저인 NoPD는 아직 써보지 않았지만 슈페리어를 주문하면서 묶음 배송이 가능하면 2롤 정도 구매해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첫째 아이의 돌 사진을 찍은 곳이 베이비 유라는 스튜디오 입니다. 이곳이 다른 스튜디오에 비해 가격이 비쌈에도 굳이 선택한 이유는 바로 필름 촬영을 하는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글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필름이 주는 묘한 매력에 빠진 사람은 그 매력을 헤어나오기 참 힙이 듭니다.

요즘 풀프레임 바디들과 멋진 렌즈들이 DSLR 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고 있지만 필름이 주는 둔탁하며 오래된 듯 한 느낌의 맛을 잊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필름이 생산될지 모르겠지만, 생산이 끊기는 그 날까지 필름을 계속 사랑하렵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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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아기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하는 사진촬영. 우리나라의 스튜디오 촬영 이라는 것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꽤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만 가능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어느 스튜디오가 사진을 잘 찍느냐 하는 문제는 사람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NoPD의 어여쁜 딸래미 혜린아기는 100일 촬영을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아, 동네 스튜디오 무료쿠폰을 이용해서 한장 찍어 액자로 받은게 있긴 하지만, 살다살다 그런 스튜디오는 난생 처음이라 없는샘 치도록 하겠습니다) 집에서 조촐하게 백설기 떡과 함께 100일을 조용히 보냈답니다.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NoPD 부부이지만, 백일 사진을 찍어주지 못했던 것이 생각외로 계속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신중하게 이런저런 스튜디오를 알아본 끝에 한 곳을 정해서 베이비페어때 계약을 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아기 스튜디오들 중에서 유일하게 필름으로 전체 촬영을 진행하는 '베이비유' (Babyu) 스튜디오 였습니다.


NoPD도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필름 카메라로 찍는 걸 즐기는 독특한 취미생활이 있습니다. 좋은 DSLR 로 찍은 것 보다, 오래된 느낌의 수동 필름 Body로 찍은 사진이 주는 독특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지요. (못찍거나 망친 사진도 멋져 보인다는 ;;;)

와이프와 베이비유라는 스튜디오를 택한이유는 100일 사진을 못찍어준 미안함을 한 큐에 떨쳐버릴 수 있는 방법으로 정말 제대로 잘 찍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필름의 질감을 맛보고 싶어서 ;;;) 그런 면에서 베이비유는 얼추! 만족스러운 퀄리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예약부터 사진 리뷰, 물건(?) 찾아가는 날 까지 영업이 좀 많이 들어오는게 마음에 안들긴 했지만 " 업이 이것이니 그러려니 하자 " 는 마음으로 너그러이(?) 용서를 했습니다. 다만, 필름을 너무 아낀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리뷰하려는 원본 파일이 몇개 되지 않던 점입니다. DSLR 의 미친듯한 연사로 찍은 사진이 아니더라도 조금 더 많은 사진을 찍고 그 안에서 골랐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찌되었건, 결과물에 일단 만족하구요, 필름의 묘한 느낌이 묻어나는 사진을 우리 아가 혜린이에게 남겨줄 수 있다는 것이 흐뭇합니다. 아기 사진을 어디서 찍을까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 한방 날려드립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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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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