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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8 꿈에 그리던 뉴욕 입성! (3)
  2. 2008.04.20 머나먼 그 곳, 브라질을 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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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30, 상파울로

3주간의 정신없던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미국행 컨티넨탈 항공에 몸을 실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든 3주였기에 비행기에서 뭘 했는지도 모르게 10시간을 금방 보낸 것 같았다. 털털한 컨티넨탈 항공 승무원 아줌마들에게 시달린 기억을 뒤로하고 가방을 찾고 공항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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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나의 일정이 담긴 Map

뉴욕 인근에 위치한 공항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워낙 유명한 JFK (John F. Keneddy) 국제공항이고 다른 하나는 Newark 국제공항이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말할 것 도 없이 JFK가 좋다는건 Newark을 가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 브라질로 가던 길에는 JFK 에서 10시간 경유를 했었는데, 잦은 일정과 항공편 변경을 하다보니 델타 항공 빈자리를 잡을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Newark 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컨티넨탈 항공이 Skyteam 이라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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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Caps!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는데 어째 분위기가 이상하다. 한인 택시를 예약해서 호텔까지 이동하는게 우리의 일정이었는데 이름을 적어 들고 있는 사람들중 한국인은 전혀 없는 느낌이다.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게 브라질의 악몽을 떠오르게 했다. 한참을 기다리다 전화를 해보니 예약 내역이 없다고 한다... 이런 난감한.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듣지 못하고 기분 나쁘게 전화를 끊고, 공항 맞은편 택시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호텔까지 59$ Fixed Price다. 물론 여기에 팁을 얹어줘야 하고 가방 1개당 1불씩 더 받고 톨비까지 승객부담이었기 때문에 때문에 결과적으로 꽤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출장을 빌미로 나오는 해외 탐방은 왠만한 비용은 회사에 전가(?)할 수 있다는 점에 다시한번 크게 감사해야겠다. Yellow Cap들은 오리지널 미국 사람들 보다는 이민 혹은 일을 목적으로 온 타지 사람들이 많이 운행하는 것 같은데, 그닥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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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드디어 2008년도 출장이 시작되었습니다. 별이가 태어나자 마자 나오는 출장이라 참 나오기 싫었지만 어쩌겠습니까? 하루하루 일하고, 회사에 충성해야 월급도 나오고... 뭐, 샐러리맨의 삶이 다 그런것이겠지요. :)

아쉬운 마음을 접어두고 공항에서 오른 비행기는 뉴욕행 KE081편. 파리 경유를 할 것인가 뉴욕 경유를할 것인가 고민을 했는데, 브라질 3주 출장에 연이어서 미국 3주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서 늘 함께하시는 송책임님과 뉴욕을 거쳐서 상파울로에 들어가는 것으로 스케쥴을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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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뉴욕

Transit이 10시간이나 되는터라 잠시 맨하탄에 나가서 밥도 사먹고 사진도 좀 찍었으나 어차피 미국 출장이 시작되면 다시 들를 곳이라 사진은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해가 기울고 있더군요. JFK 공항 제3 터미널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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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 라는 이름에 걸맞는 큰 규모를 가진 만큼 사람이 참 많았는데 뉴욕 오는 항공기도 만석, 브라질로 넘어가는 비행기도 만석이라 이코노미 증후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살아서 상파울로까지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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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고 또다시 10시간여를 날고 나니 드디어 브라질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몇년 전부터 주식 / 자원으로 한층 더 유명해진 브라질. 추락할 듯 흔들리던 비행기에서 유쾌하게 웃어 제끼던 브라질 아줌마들이 브라질 사람들의 성격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다들 돈에 눈이 멀어 브라질을 바라볼 때, 브라질 사람들은 오늘 하루도 즐겁고 유쾌하게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아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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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을 뚫고 내려가니 이윽고 나타난 상파울로 시내의 모습. 근대화된 도시답지 않게 맑은 하늘과 드문드문 보이는 마천루. 인구 1천만의 도시답게 이리저리 복잡하게 뻗은 도로가 정신을 아찔하게 만든다. 24시간 넘는 시간을 날아와 도착한 이곳 브라질. 새로운 곳에 대한 설레임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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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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