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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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가을의 안쪽으로 한걸음 들어가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1. 2. 14:52
오늘따라 일찍 깬 아침. 오전에 잡힌 약속을 부리나케 끝내고 보니, 오랜만에 보는 한국의 가을 하늘이 어디론가 가보라고 재촉하는 느낌. 뜨거웠던 햇살은 멀리 떠나간 듯, 기분좋게 따스한 햇볕이 온몸을 가득 감아주는 이 즈음. 얼마만에 느끼는 것인지 기억을 더듬어 보기조차 번거로운 따사로운 한낮의 가을속. 오늘, 가을의 안쪽으로 한걸음 들어갔다 왔습니다. 진한 커피 한잔 입안 가득 머금고픈...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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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든 검은 석류 같은 내 블로그 -_-IT's Fun 2008. 7. 30. 07:32
학주니님이 올리신 포스팅을 보고 Organic Html 이라는 사이트에서 노피디의 블로그 주소를 넣어 봤습니다. 잔뜩 멋진 꽃나무를 기대했건만 시든 검은 석류가 화면에 짠~ 하고 나오는 군요. 실제 블로그의 컨텐츠를 분석 한다 안한다 말이 많아서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노피디의 블로그는 http://nopdin.tistory.com 으로 들어올 수도 있지만 http://nopd.kr 으로도 접속이 가능 합니다. 위의 그림은 앞의 tistory URL 로 접속한 경우고 아래 그림은 뒤의 URL 로 접속한 경우입니다. 길쭉하게 곧은 대나무처럼 보이는 군요. 동일한 블로그를 서로 다른 URL 로 접근했을 뿐인데 이건 뭥미 하는 말이 절로 나오는군요. ^_^ 그런데 또 이상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 URL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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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D와 풀빛소녀의 두번째 결혼기념일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3. 19. 08:43
함께 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고 처음보다 더 큰 믿음과 신뢰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신혼은 잠깐일 뿐이라고. 하지만, 서로 노력하면 언제나 신혼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언제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시작합니다. 곧 태어날 '별'이도 유난히 엄마 배를 차는 모습이 두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서로가 있기에 기쁘고 서로가 있기에 살아갈 힘이 되는, 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Since 2006.3.19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