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04.06 12:47

스마트기기가 널리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어디서든 사진으로 증거(?)를 남기는 것이 일상생활처럼 된지 오래입니다. 회사에서 회의를 마치고 나면 화이트보드에 적고 공유한 것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메일로 공유하는 것은 물론이고 문서들 조차도 굳이 거대한 복합기를 이용해서 스캔하지 않고 사진으로 촬영하고 스캐너 앱으로 보정하여 디지털화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림에 캠스캐너(CamScanner)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었고 얼마전에는 에버노트(Evernote)가 스캐너블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면서 효과적이고 빠른 스캔과 간편한 보정, 그리고 공유의 자유로움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렌즈(Office Lens)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스마트 스캐너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캐너 어플리케이션에 뛰어든 이유는 역시나 최근 가장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의 우위를 수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윈도폰(Windows Phone)용으로는 진작에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만 애플 플랫폼으로 새롭게 진출하면서 그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짐작하셨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렌즈는 단순히 독립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뿐만 아니라 스캔된 객체들을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제품군과 쉽고 빠르게 연동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여 오피스 사용자들의 락인(Lock-in)을 위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스캔후 객체들을 오피스 제품군에서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부분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제품군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들로 생각됩니다.


그동안의 스캐너 어플리케이션들은 연동되는 서비스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가능한 포맷은 결국 이미지 파일이 아니면 PDF 형태의 정해진 포맷이었습니다. 즉 스캔된 산출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또 한번의 후반부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었고 상황에 따라서는 제한적으로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렌즈가 주는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어플리케이션들과 연동되어 제공되는 포맷의 다양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피스 시장에 대한 강한 수성의지로 멀티 플랫폼에 대한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오피스 사용자들의 ARPU 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며 우려를 낳게 했지만 이러한 전방위적인 전략이 있기에 더 극단적이 될 수 있었던 매출, 이익의 영향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스캐너 어플리케이션이 왠지 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오피스 렌즈(Office Lens)를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애플용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기용은 아직 프리뷰 단계라 커뮤니티를 통해 참여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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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1.09 08:44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로지텍(Logitec)에서 출시되었던 핸디 스캐너가 정말 갖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컴퓨터로는 JPEG 규격의 이미지 한장을 열어 보는 것도 한참 걸리던 시절이었지만 가지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던가 문서 자료들을 어떻게든 컴퓨터로 옮겨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것이지요. 시간이 흐르고 복합기라는 이름으로 스캐너는 완전히 대중화가 되었고 스마트기기 춘추전국 시대로 접어들면서 이제 촬여을 통해 문서를 스캔하는 시대가 된지 오래입니다.


스마트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캐너 프로그램은 정말 많은데요 개인의 호불호에 따라 여러가지 선택을 하겠지만 캠스캐너(Cam Scanner)와 같은 프로그램은 다들 설치해놓고 쓰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에버노트를 주력 메모, 컨텐츠 저작 툴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캠스캐너와 같은 프로그램은 연동이 다소 번거로운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에버노트 헤비 사용자 분들은 연동 스캐너를 이용하시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제 경우는 그렇지 않았고 연동 스캐너들도 촬영방식이 아닌 광학스캔 방식인지라 사용이 다소 제약이 있었습니다 (제본을 분리한다던가 하는...)





그런 유저들의 불편함과 가려움을 잘 알았던 걸까요? 독립적인 프로그램으로도 손색이 없지만 에버노트와의 깔끔한 연동, 혁신적인 스캔 기능으로 편리함까지 탑재한 스캔 앱, 에버노트 스캐너블(Evernote Scannable)이 어제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에버노트 특유의 깔끔한 UI 에 훌륭한 문서 영역 인식이 합쳐지니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속적인 스캔 기능은 그중 백미로 문서 영역 인식 기능과 합쳐지면서 책을 천천히 넘기면서 전체를 훌륭한 품질로 스캔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도 간편합니다.







사람은 무언가 적고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니 어쩌면 그것은 지구에 사는 생명체라면 인간이든 동물이든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사람은 조금 더 진보적인 방법으로, 효율적이면서 깔끔하게 수집하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버노트와 같은 노트 앱들이 각광을 받고 에버노트 스캐너블과 같은 앱에 열광하는 것은 그런 편리함을 조금 더 극대화 해주기 때문은 아닐까요? 불편했던 스캐너 앱은 이제 버리고 에버노트 스캐너블로 혁신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버노트 스캐너블은 안타깝게도 아직 iOS 계열의 애플 기기에서만 쓰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네요. 애플 유저들이라면 지금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보세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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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12.05 07:05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때 우리가 필요한 자료들은 정말 많습니다. 회사내에서 보고 문서를 대체하는 프레젠테이션이라면 대부분 회사 내부의 통계자료나 시장에서 유통되는 숫자를 중심으로 많은 워딩과 텍스트를 집어넣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슈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큰 기업들의 경우 전문적인 제안서 작업을 도와주는 디자이너나 프레젠테이션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어서 이런 작업을 대행해 주기도 하니 좋은 이미지, 클립아트에 대한 요구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학교의 과제 제출이나 이그나이트, TED,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와 같은 특정한 자리에서의 발표 자료, 혹은 인터넷에 나의 지식이나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만드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에서는 아무래도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좋은 퀄리티의 이미지 사용이 필수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제품군에는 오래전부터 클립아트(Clip Art)라 불리우는 도구를 제공해 이런 요구사항에 대응해오긴 했습니다



출처 : 오피스 공식 블로그 (http://blogs.office.com/2014/12/04/bringing-search-intelligence-sway/)



하지만 최근 우리가 했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가만히 생각해보면 클립아트를 사용하기 보다는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이미지를 찾고 필요한 경우 적절히 자르고 편집해서 프레젠테이션에 삽입했던 기억들이 대부분일겁니다. 클립아트는 오래전 인터넷에서 좋은 품질의 이미지, 적절한 아이콘을 찾기 힘든 시절에 큰 도움이 되었지만 인터넷의 발달과 검색엔진의 근대화, 양질의 고해상도 리소스에 대한 니즈를 맞춰주기는 힘들었던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군에서 클립아트가 필요할 때 일종의 레파지토리 역할을 해주었던 클립아트 서비스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이를 종료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대신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검색엔진인 빙(Bing)의 이미지 검색 결과를 오피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링크 : http://blogs.office.com/2014/12/01/clip-art-now-powered-bing-images/)





이런 변화는 최근 발표된 오피스의 새 제품군인 스웨이(Sway)에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스웨이는 기본적으로 웹 기반의 프레젠테이션 도구이기 때문에 이런 병합이 더욱 요구되었었는데요 벙커(Bunkr)를 비롯한 많은 웹 기반 저작/프레젠테이션 도구들이 북마크릿(Bookmarklet)등의 형태로 웹 상의 정보를 모아서 리소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던 것과 유사하다 하겠습니다. 다만 빙 검색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병합이 더 쉬웠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인터넷상의 이미지를 검색해서 사용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있습니다. 바로 저작권에 대한 부분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블로그에 기술된 내용에 따르면 CC(Creative Commons)에 의거하여 이미지에 태깅된 정보를 확인하여 검색결과를 노출해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저작권, 사용권에 대한 이슈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미지가 CC 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저작권에 대한 이슈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에 검색 결과로 찾은 이미지 사용시에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는 설치형 오피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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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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