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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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가족여행, 도버해협을 관통하는 유로스타 탑승기!Trouble? Travel!/'17 France (Paris) 2018. 6. 21. 06:30
섬나라 영국에서 유럽 대륙의 프랑스로 건너오는 방법은 여러가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유로스타(Eurostar)는 접근성과 시간 효율성 면에서 가장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행기는 아무래도 공항까지 이동하고 다시 공항에서 도심으로 들어오는 시간에 대한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유로스타는 런던 중심가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파리 도심의 파리 북역까지 단숨에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교통수단입니다. 2017년부터 유레일패스 소지한 탑승객에게는 유로스타 할인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별도로 유로스타 티켓만 끊었기 때문에 가격이 아주 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장기간 유럽 여행을 하는 경우라면 유레일패스를 통한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전 포스팅(영국 런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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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고고씽!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8. 6. 18. 06:30
타워브릿지를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은 영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습니다. 오전 9시 24분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에서 출발하는 유로스타(Eurostar)를 타고 파리로 향해야 했기에 일찌감치 짐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기차로 국경을 넘는 새로운 이벤트 때문이었을까요? 큰 딸래미와 저는 아침 일찍 잠이 깨어 유로스타에 탑승할 세인트 판크라스 역의 새벽을 즐기기 위해 산책을 나섰습니다.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는지 런던의 숙소 엑셀시어 호텔 주변의 적막함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괜히 코끝이 시큰해졌습니다. 새벽의 찬 바람을 바람막이로 가리며 멀리 보이는 킹스크로스 & 세인트 판크라스 역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햇반과 김이 있긴 했지만 이른 아침에 문을 연 편의점 따위가 있지 않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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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 섬에 우뚝 솟은, 노트르 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Trouble? Travel!/'06 France, Switzeland 2008. 9. 26. 23:40
유럽 대륙을 호령했던 황제 나폴레옹의 대관식이 거행된 곳은 어디일까? 그의 조국 프랑스 파리의 한복판에 위치한 노트르 담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이 바로 그곳이다. 그러면, 프랑스 미테랑 대통령의 장례미사가 거행된 곳은 어디일까? 그곳도 바로 노트르 담 대성당 이다. 수많은 역사와 기록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회자되는 이 성당은, 파리 한 복판의 시테 섬 위에 위치하고 있는 고딕양식 성당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계속되는 우울하고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인터넷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뽀송뽀송한 구름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고딕 양식 성당의 모습을 찍지는 못했다. 비록 흐린 하늘 아래였지만, 그 명성을 아는 사람들의 발걸음까지 돌리기에는 역부족 이었을까? 살짝 추운 날씨까지 가미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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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의 작품이 보고 싶다면, 오르세미술관으로!Trouble? Travel!/'06 France, Switzeland 2008. 9. 24. 10:15
루브르 박물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바로 오르세 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지도상으로 보면 강만 건너면 바로 있기 때문에 두 다리가 아직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천천히 파리를 구경하면서 걸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궂은 날씨 때문에 번거롭게 지하철을 한번 갈아타는 수고를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움직였으나 이건 뭐… 너무 가깝다는 느낌이 확 든다. 갈아타느라 걸어댕기는 시간이 더 드는 듯한 느낌. Musee d’Orsay 역에서 하차하면 미술관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이 역에서 내리는 99%의 사람들은 오르세 미술관을 향하므로 인파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비가오는 날씨임에도 바깥에까지 길게 늘어선 줄. 루브르 박물관이든 오르세 미술관이든 아침일찍 가야하는 이유는 아마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