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07 #285. 쓰돈쓰 돈돈돈돈돈 - K5 (2)
  2. 2009.05.01 #210. 아내의 유혹, 드디어 끝이 났다 (1)
CW Key 를 잡아본지 참 오래된 것 같습니다. CW 에 입문한 이래 초창기 에만 CW Key 를 사용했고, 거의 바로 패들(Paddle) 을 이용한 편안한(?) CW 교신에 익숙해져 버렸습니다. 장부호와 단부호의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도 없고 비스듬히 의자에 기대어 우아한 손놀림으로 패들을 조작하면 됐으니까요.

이른 아침 회사에 도착해서 아침을 먹으러 구멍가게에 들렀는데 못보던 TV 광고가 나오더군요. 이렇게 아침 밥먹을 때 조금씩 TV를 보는게 일상 생활에서 TV 를 켜는 전부인지라 생소했습니다. TV 광고에서도 티저가 꽤 많이 쓰였지만, 티저 아닌 티저 광고라 눈길이 가더군요.

대학교를 졸업한게 2004년 2월이니, 근 7년넘게 CW Key 혹은 패들을 만지지 못했으니 익숙한 모르스 부호(Morse Code) 임에도 번뜩 떠오르지 않더군요. 젓가락을 몇 번 입과 냄비 사이를 왕복시키다 문득 떠오른, K5. 오호라... 그렇습니다. 기아자동차의 광고였습니다.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개선으로 시장에 바람을 불러일으킨 이래 K7 까지 승승장구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가도 이에 부응하여 상당히 많이 오른 상태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되고 있는 중이죠. K5 는 이런 바람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최근 등장한 "R" 시리즈들이 고가에 출시되면서 말이 많은 상황에서 시장의 반응이 궁금해 지네요.

오랜만에 HAM 식으로 글을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 ...-- - ..- ...-.- . .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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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막장 드라마의 지존, 아내의 유혹이 드디어 최종회를 방영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드라마 계보를 뒤돌아 보면 참 많은 막장 드라마들이 있었지만, 아내의 유혹만큼 온 국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막장계의 지존으로 등극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 모래시계가 그 탄탄한 스토리와 흡인력 있는 여러 배우들의 주옥같은 연기로 퇴근을 부르는 드라마였다면, 아내의 유혹은 누더기처럼 꼬이고 꼬인 드라마의 플롯과 복수가 복수를 낳는 (마치 뿌렝땅 뿌르국의 "대통령 당신이!" 스러운...) 뫼비우스의 띠 같은 스토리 전개로 "도대체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의 짜증스런 궁금증 해소를 위해 퇴근을 일찍 하게 만든 드라마 였습니다.

인어아가씨 이후 뚜렷한 활동이 없던 장서희가 점찍고 막장 주인공으로 나선 점이라던가, 갈치라 불리우며 오직 "버럭! 버럭!" 거리느라 여념이 없었던 김서형씨나 뜨기는 했으나 과연 연기를 잘한 것인가는 대답하기 힘듭니다. 배우의 이름이 "정말 연기 잘한다" 가 아닌 다른 것으로 입에 오르내렸을 뿐이니까요.

막장 답게, 이미 1주일전에 알려졌던 마지막 회 내용대로 두 악역은 자살로 인생을 마무리했고 왕자님과 공주님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라는 결론으로 끝이났습니다. 으르렁 거리던 사람들이 급 친해지고, 급 화해하는 가운데 급하게 상처를 꿰매고 수술을 끝낸 느낌이랄까요? 올해 연말에 "막장 드라마 대상"이 신설된다면 당당히 대상을 차지할 수작입니다. -_-

궁금해서 한번 보기 시작한 뒤 리모콘에서 손을 놓지 못했었는데, 이제 생활을 좀 바르게 다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실수로 한회를 보면 궁금해서 다음회를 보게되는 드라마의 중독성. 한동안 리모콘을 멀리 할 것 같습니다. :-0

p.s. 후속 드라마도 " 두 아내 " 더군요 -_-;; 아내에 불만이 있는 걸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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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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