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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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0, 스킨에 대한 아쉬움IT's Fun 2009. 10. 17. 03:29
한컴오피스 2010 은 리본을 비롯한 다양한 창(Window)의 구현을 자체적으로 소화한 듯 합니다. 윈도우 이외의 OS 버전으로 출시될 경우에는 조금 달라질 수 있겠지만, 윈도우 에서는 표준 API 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UI 를 그려주는 듯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을 하는 것이 주는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표준 API 를 사용하면 널리 알려져 있는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안정성이 큰 장점일 것이고, 자체적인 UI 엔진을 사용하는 것은 원하는대로, 원하는만큼 UI 를 구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일 것입니다. 이러한 구현상의 차이 때문에 윈도우 비스타 이후부터 제공되고 있는 에어로 기능이 한컴오피스 2010 제품군에는 적용되지 않아 창이 운영체제에 녹아들지 못하고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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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2010, 리본보다 더 나은 리본 인터페이스IT's Fun 2009. 10. 12. 11:20
리본(Ribbon)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07 버전부터 새롭게 사용자들에게 선보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이름입니다. 오랜시간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대명사처럼 군림하던 툴박스를 과감히 제거하고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the most frequently used)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한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도와는 다르게 초기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느꼈고, 시간이 꽤나 흘렀음에도 예전의 툴박스 만큼 손에 착착 감기지는 않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요 ^^) 그나마 예전에 사용하던 단축키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에, 리본에서 찾지 못하는 기능들은 어디 숨었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잘 쓰고 있는 정도입니다. 한글과 컴퓨터 오피스 2010 버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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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Arc 마우스 입양했습니다IT's Fun 2009. 9. 23. 08:32
근 2년을 넘게 회사 PC 에서 저의 동무가 되어주었던 애플의 마이티마우스. 왠지 회사의 분위기와 샤방샤방한 애플의 마이티마우스가 잘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을 많이 하던차, 마이크로소프트의 Arc 마우스를 입수하게 되어 전격적으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속에서 수줍게 오픈을 기다리는 Arc 마우스의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박스를 터프하게 부수며 열고 싶었으나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도 하지 못한 마우스에게 몹쓸짓이라는 생각이 들어 커터로 포장을 살포시 열어주었습니다. 늘 새로운 물건을 사면 박스오픈 하는게 설레인다지만, Arc 마우스처럼 투명한 포장으로 되어 있는 물건들은 그 흥분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택배 박스처럼 누르딩딩한 상자에 들어있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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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UX 경험, iPod Touch vs. SGH-i780 (M480?)IT's Fun 2008. 9. 21. 23:29
엊그제 세티즌(http://www.ceitzen.com)에 iPhone 3G 프리뷰가 올라오면서 다시한번 iPhone 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출시를 하는 거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단말기 전문 사이트인 세티즌에서 리뷰 했다는 것 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는 분위기다. 때맞춰서(?) 티스토리에서 선물로 받은 iPod Touch 를 2~3일간 써보면서 심플하고 정갈하면서도 사용자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UI & UX에 감탄을 하고 있던터라 세티즈의 프리뷰도 유심히 한번 읽어봤는데, 참 아쉬운게 이러한 단말기에 맞먹는 우리나라 스마트폰은 왜 없을까 하는 것. 최근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면서 (국내에 출시되었던가요? M480 이라는 모델명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관심을 모으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