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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없어서 못들어간 WTC 호텔

브라질에 있는 3주동안 어디 멀리 나가지도 못했지만, 하늘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 같아서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찌나 하늘이 맑은지, 하늘에 대고 셔터를대충 눌러대더라도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사진들이 쭉쭉 뽑혀져 나오는 것이 참 부러웠습니다. 늘 찌뿌둥한 하늘만 보여주는 서울과 사뭇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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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못들어간 힐튼 호텔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구름들이 장관입니다. PL 필터라도 가지고 갔더라면 더욱 쨍~ 한 장면들을 담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브라질은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나름 쌀쌀한 날씨인데, 한 여름에 이런 장관을 본다면 정말 멋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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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의 이름은 아직도 모르겠다

뉘엿뉘엿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구름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입체감을 더해갑니다. 정체불명의 다리 뒷편으로 구름들이 질감을 자랑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이런 구름 모습을 종종 볼 수 있긴 하지만, 가물에 콩나듯 보는 장면이라 감흥이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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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호텔방에서 찍어도 요로코롬 이쁜 하늘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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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브라질은 택시비가 꽤나 비싸기 때문에 가능하면 택시를 타지 않는게 좋다. 하지만 위험한 길거리를 노트북, 카메라와 같은 고가의 물품을 들고 다니는 것은 더욱 추천하지 않는다. 처음 묶었던 Estanplaza는 회사에서 10분 정도 거리임에도 집으로 오는 길에 내는 택시비가 만만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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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뷰는 먹어주는 곳이다



방이 빠지자 마자 옮긴 곳은 회사 바로 앞에 위치한 Grand Estanplaza. Berrini 거리에 위치한 호텔보다 일단 규모가 더 크고 시설이 깨끗했지만, 중급 호텔들이 도토리 키재기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잠깐 들어가본 크게 다르지 않은 가격대의 WTC 호텔과는 시설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다시 말하면, 방이 있다면 WTC 호텔에 묶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방에서 유선, 로비에서 무선 인터넷이 되긴 하지만 느린 속도를 감내하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구글같은 가벼운 사이트는 양호한 속도를 보이지만 이미지가 많이 들어간 웹사이트 (특히 국내 웹사이트들) 를 사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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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침대 두개가 왠말이더냐 ㅜ.ㅜ



샤워 부스가 있고 튜브가 없는데, NoPD처럼 튜브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쥐약이다. 차라리 방 크기를 살짝 줄이더라도 화장실 면적을 넓히고 튜브를 넣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출장자에게 뜨거운 물 가득 받아서 몸을 담그는 튜브는 필수요소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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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인터넷을 쓸 수 있는건 책상에서뿐



운이 없었는지 킹 사이즈 베드가 있는 방을 배정받지 못했다. 방이 빠져서 들어오긴 했지만 싱글 베드룸 밖에 없었다. 묶는 2주 동안 내내 몸이 편하지 못했던 것은 어쩌면 잠자리에서 너무 긴장하고 잤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점수를 주자면 별 3개정도? 그다지 추천할만한 호텔은 아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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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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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가는 길목에 서있는 상파울로의 하늘은 참 쾌창합니다. 워낙에 비가 종종 내리는 날씨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쨍~ 했다하면 난리도 아닙니다. 예전에 신답역에서 A40 으로 찍었던 사진중에 이런 비슷한 느낌의 사진이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WTC 옆 Nacoes Tower 에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는데, 강변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이 꽤나 높고 반대편으로 탁~ 트인 공간이 있어서 풍경이 꽤나 볼만합니다. 사무실에서 찍은 신규 건축중인 다리의 모습인데,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인근 부지에 쇼핑몰을 올리는 반대급부로 자치정부에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건설할 것을 요청한 다리라고 하네요.

강이라고 하지만 물도 잘 흐르지 않고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폭이 좁아서 우리나라 서울의 한강 다리들과는 비교하기 힘들지만 나름 X 자로 크로스 되면서 강 양쪽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잘만하면 몇해 지나고 명물이 될 수도 있겠지요? 기념샷으로 한방 날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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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맵으로 찾아보니 아직 한참 만들던 때의 모습만 나오는 군요. 완성된 다음에 멋들어진 다리가 어떻게 보일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재미없는 브라질에서의 일상. 이런거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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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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