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했던 것이 2003년 경이니 햇수로는 9년째이고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는 5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글, 사진을 포스팅하고 부끄럽지만 책도 한번 내고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것을 얻고 잃었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읽고 있는 "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비밀 (멘토르) " 이라는 책에 재미있는 앙케이트가 있어서 한번 공유해 봅니다. 책이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약간의 가감, 뉘앙스를 바꾼 부분은 있습니다만 "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는가? " 라는 질문에 답변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saturated writing

1. 블로그의 중요한 검색어가 도메인에 포함되어 있다
2. 블로그 제목이 블로그 주제에 대한 설명을 포함한다
3. 일주일에 3회 이상 포스팅한다
4. 게시물의 길이는 짧을때도 있고 길 때도 있다
5. 게시물에 태그를 달고 있다
6. 태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7. 머리글이 간결하면서 매력적이다
8. 방문자들이 RSS 구독을 쉽게 할 수 있다
9. 정기적으로 사진을 포스팅한다
10. 정기적으로 스트리밍(오디오 비디오)을 포스팅한다
11. 1인칭으로 글을 적는다
12. 자료 출처를 공개하고 링크를 걸어둔다
13. 전문적인 주제와 개인적인 주제가 공존한다
14. 참석한 세미나,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포스팅한다
15. 방문자들이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6. 댓글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17. 댓글수가 게시물 수보다 많다
18. 개인에 대한 정보, 소개 페이지가 있다
19. 블로그 어딘가에 개인의 사진이 있다
20. 독자들이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21. 검색 옵션을 제공한다
22. 소셜북마킹 사이트에 북마크하기 쉽다
23. 저작권이나 CCL 표기를 하고 있다

사실 블로그는 자유로운 공간이기 때문에 어떻게 글을 쓰는게 맞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좀 어불성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프로 블로그를 꿈꾸고 블로그를 통한 제2의 삶 혹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점검해 볼만한 내용들 같습니다. 제 블로그는 절반 조금 넘는 문항에 " 네 " 라고 답할 수준인 것 같네요. 여러분의 블로그는 어떤가요? 트랙백 환영합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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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12.23 13:10
어제 회사 송년회식의 여파로 아침부터 마우스 부여잡고 씨름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간만에 블로그독(Blog Doc)이라는 제목이 달린 메일이 왔길래 읽어보니 서비스 중지에 대한 안내 메일이었습니다. 블로그독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한참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등의 메타 블로그가 블로그 스피어의 대세를 이끌던 시절, 다음의 블로거뉴스 (지금은 다음 뷰로 바뀌었지요) 의 성공에 고무되어 SK커뮤니케이션즈가 내놓았던 서비스로 기억됩니다.


블로그독이 런칭되던 시절은 개인 개발자들이 내놓은 메타 블로그 서비스도 참 많았던 시절이고 올블로그 상위권에 랭크되거나 블로그코리아 인기글로 노출되는 것이 방문자 유입을 위해 참 좋았던 때였습니다. 블로그독은 처음 런칭되던 때부터 특색없고 차별점이 없다며 많은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당대의 내노라하는 메타 서비스들에 비하면 너무 밋밋했기 때문이지요.

여튼 탄생 초기부터 그닥 좋은 소리(?)를 못들었던 블로그독은 이제 폐쇄를 한달 보름여 앞두고 있습니다. 영욕의 세월은 지나갔고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예정인 블로그독, 결과야 어떻든 서비스 만들고 운영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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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11.26 07:59
아침에 일찍 출근하는 재미가 들렀습니다. 집에서 6시 55분 급행열차를 타거나 7시 15분 급행열차를 타도 분명히 회사에는 늦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지하철이 너무 붐비는건 질색인지라, 요즘은 6시 35분 급행열차를 타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출근해서 아직 퇴근하지 않은 야간당직 근무자와 커피한잔을 했습니다.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하고 간만에 올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온통 아이폰 이야기 일색입니다. 왠지 예약을 했어야만 하는게 아닌가 싶지만, 주머니 속의 엑스페리아가 " 약정이 남았잖아 " 라고 속삭입니다.

전형적인 사람들의 화면 탐색 Path 에 따라 눈을 돌려보지만 오늘따라 눈에 띄는 포스팅이 없습니다. 그 아래를 보니 레이싱걸 언니들 위젯을 달고 리뷰 해달라는 위드블로그 광고가 보입니다. 정책 변경후 더 많은 사람에게 책을 준다는 위드블로그. 그래서인지 대여섯권 리뷰를 했음에도 요즘은 리뷰어 당첨 소식도 없습니다. 언니들이나 블로그에 달까 하다가 요즘 컨셉 (육아) 과 안맞아서 보류.


어라? 원래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난장이라는 메타블로그가 있나 봅니다. 트래픽에 목이 마른지라 냉큼 누르고 회원가입, 인증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습니다. 원하던 트래픽이든 원하지 않던 트래픽이든,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는 건 그래도 즐거우니까 말이죠.

심플합니다. 뭔가 좀 심하게 심플합니다. 네이트의 블로그 독 오픈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좋게 얘기하면 깔끔, 나쁘게 얘기하면 없어보입니다. 수집된 글이 약 3만개를 조금 상회하는데, 내 글들은 잘 수집되었나 궁금해 집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등록해 두고 수집 잘 되기만을 기다리는 구조인가 봅니다.

분점에서 운영중인 개발자 블로그도 등록을 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1인 1블로그가 원칙인가 봅니다. 가입이 간단해서 그런지 설정화면도 간단하고, 간단해서인지 블로그도 1개밖에 등록이 안됩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로고를 자세히 보면 " 문화메타블로그 " 라고 되어 있습니다. " 문화 " 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하는 걸까요? 포스팅의 태그에 " 문화 " 가 있으면 되는 걸까요? 뭔가 좀 애매합니다. 태그로 구분을 한다 할 지언정, 누가 그런 기준을 정하는 걸까요? 지금 아이폰은 하나의 문화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폰도 문화로 쳐주나요?

또 하나의 메타블로그. 그런데 색깔이 좀 덜 보이는 무채색의 메타블로그처럼 보입니다. 서비스 이름도 참 좋고, " 문화 메타 블로그 " 라는 컨셉도 좋은데 뭔가 다른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어떻게든 포스팅 걸리면 트래픽을 감사하게 받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 바닥이 살아남기 쉽지 않은데, 건투를 빌겠습니다!

* 난장 메타블로그 방문해 보기 : http://www.nanjang.go.kr/ (단, 기대 금지)

- NoPD -

덧1> 그러고 보니 URL 이 go.kr 이군요. 순간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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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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