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1.03.16 08:11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의 정식 버전이 런칭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사용 후기가 인터넷에 넘치고 있습니다. 조금은 뻥이 섞인 것 같은 " 12배 빨라졌다 " 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말에 불만인 분들도 많지만 " 자바스크립트 수행 속도가 아주 빨라졌다 " 라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롬에서 많이 배워서 적용된 기능들이 무척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베타 버전때 한동안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면서 겪었던 문제들도 많이 해결된 것 같고 Acid 테스트와 같은 암묵적인 오피셜 테스트에서도 그동안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불신을 없앨 수 있을 만큼의 멋진 결과를 보여준 것 같아서 내심 기쁩니다.


하지만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는 법인지라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이나 7 으로 돌아가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국내 유수의 ActiveX 도배 사이트들과의 검증을 대부분 마쳤다고는 하지만 내 PC 를 니 마음대로 써! 라는 마음으로 " 예 " 를 누르셨던 분들에게는 불편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인터넷 익스플로러 9 , 삭제하는 방법은?

 
한번 설치해 봤으나 썩 마음에 안들어서 삭제를 결심하신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데 도대체 삭제는 어디서 해야하는 걸까요? 크롬, 파이어폭스와 같은 다른 브라우저를 설치하던 것처럼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이니 프로그램 추가/제거에서 뭔가 조치를 해주는 것이 맞을 것 같긴 한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은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은 윈도우 전용으로 개발된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성능 향상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운영체제와 밀접하게 동작하는 브라우저입니다. 설치하는 과정을 눈여겨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윈도우 쉘인 Explorer.exe 가 재시작 될 정도로 시스템에 밀접하게 연관되는 브라우저 입니다. 따라서 일반 어플리케이션 목록이 아닌 윈도우 구성요소 쪽에 가셔야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을 제거하는 링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제어판에서 " 프로그램 제거 또는 변경 " 을 실행합니다. 어플리케이션 목록은 백날 뒤져봐야 인터넷 익스플로러 9 가 없습니다. 왼쪽 메뉴에 위치한 " 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함 " 을 누르셔서 아래의 팝업으로 진입하셔야 합니다.

 
" Windows 기능 " 이라는 팝업이 화면에 출력되면 목록에서 Internet Explorer 9 이라는 항목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체크박스를 제거하고 확인을 누르면 잠깐의 시스템 작업이 진행되면서 이전 버전의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삭제에 대한 문의를 하시고 찾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삭제하지 말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6 가 엄청나게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이렇다 보니 정부 웹사이트는 물론이고 사설 웹사이트들도 사이트가 익스플로러 6 에 지나치게 최적화된 부분이라던가 남발된 ActiveX 를 처단(?)할 생각을 별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6 와 같은 오래된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이 점점 낮아져야 이런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의 DDoS 공격과 같은 문제들도 결국 사용자들의 의식 문제도 있겠지만 오래된 브라우저 사용에 익숙해져 버린 사용 패턴과 같은 것도 있을 겁니다.

크롬, 파이어폭스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익스플로러 역시 이제는 변화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절치부심하여 출시한 것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입니다. 내 PC 에 설치되어 알게 모르게 사용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6 와 같은 구시대의 유물을 걷어내는데 동참하시는 가장 좋은 방법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입니다.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이끈다


아무도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변하리라고 생각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구글의 크롬,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시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대세를 따르기 시작했고 표준의 준수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를 무찌르고 시장을 과점한 이래 요즘과 같은 변화는 정말 새로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가 만든 또 다른 변화. 우리가 많이 도와주어야 더 나은 인터넷 세상이 만들어 질거라 생각합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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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09.16 17:20
오늘 하루종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으로 온 동네가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주 브라우저를 IE9 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는 중이구요. 텍스트 기반의 웹사이트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던차에 문제가 발견되어 조금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문제는 플래시가 도배된 한국 사이트들을 네비게이션 하면서 1) 메모리 점유율이 급증하고, 2) 이에 따라 브라우저가 버벅거리며 죽는 현상 이었습니다.

한참 혼자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괜히 깔았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왠만해선 베타버전을 안쓰는데 딱 한번 설치한게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상태인데 자신있게 공개했을리는 없다는 생각도 들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에반젤리스트로 활동중인 황리건 차장님께 (@HRG) 관련한 문의를 던져 봤습니다.


역시 방법은 있었습니다. 오늘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발표와 함께 Adobe 에서도 Square 라는 새로운 플래시 플레이어의 Preview 버전을 발표 했더군요. Beta 버전과 Preview 버전을 같이 사용한다는게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 밑져야 본전 설치를 해봤습니다. 결과만 먼저 말씀드리면 앞서 말씀드린 모든 문제점이 해결됨과 동시에 기존 플래시 플레이어 보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아직 공식 프로덕트로 발표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Adobe Labs 에 접속하셔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 받는 경로는 (http://labs.adobe.com/downloads/flashplayer10.html) 좌측과 같습니다. 플래시 플레이어로 IE9 설치이후 속을 썩고 계셨다면 Adobe Square 설치로 문제를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0/09/16 - [IT's Fun] -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무엇이 달라졌을까?
2010/09/16 - [IT's Fun] - 새로운 브라우징의 세계, 인터넷 익스플로러 9 베타 (Internet Explorer 9 Beta) 공개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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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09.16 08:30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새로운 버전 9 에서는 무엇이 바뀌었을까? 겉으로 보여지는 UI, UX 부터 내면의 스크립트 엔진, 렌더링 알고리즘까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바뀌었다는 말을 우선 해야할 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cid 테스트와 같은 표준 관련한 테스트는 95점 이상을 마크업하면서 다른 브라우저와 동등한 수준에 올랐고 HTML5 를 위한 하드웨어 가속과 같은 부분은 타 브라우저가 아직 제공하지 않는 독보적인 영역이기도 하다.

이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영역 외에 UI 와 UX 적으로 눈에 보이게 바뀐 점들을 가볍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우선 기존 버전 8 까지 유지되던 브라우저 헤더 부분의 복잡함이 정말로 깔끔하게 바뀌었다. 7 버전부터 탭이 도입되면서 많이 간결해 지긴 했지만 여전히 크롬과 같은 브라우저의 깔끔함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크롬과 비슷한 수준의 정갈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제공되고 있다.


웹 서핑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재배치한 점이 눈에 띄는데 많은 분들이 특히 뒤로가기 (Back) 버튼이 커진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터치 단말이 대중화 되어가는 시점에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인 뒤로가기 버튼이 터치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크롬을 사용하면서 참 유용했던 것 중 하나가 링크에 대한 URL 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에서도 이 기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링크위에 마우스를 올려두면 화면 하단 왼쪽에 링크가 가지고 있는 URL 을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새롭게 도입 되었다.


새 탭을 만드는 경우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사파리등 다른 브라우저는 각 브라우저들 만의 독특한 최근 방문 페이지, 랭킹, 추천 페이지등을 보여주고 있다. 유독 인터넷 익스플로러만 고전적인 히스토리성 텍스트 링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도 멋지게 바뀌었다.자주 방문하는 웹 사이트를 구분하여 표시해주는 하단의 가로 막대는 무척 유용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화면에서 특정 아이템을 선택해서 윈도우의 작업 표시줄로 끌어다 놓는 경우의 동작이다. 작업표시줄에 끌어다 놓으면 해당 사이트의 파비콘으로 빨리가기 링크를 생성해 주고 해당 링크를 눌러 브라우저를 런칭하면 브라우저 네비게이션 버튼 왼쪽에 파비콘으로 Home 기능이 추가된 버전이 사용자에게 출력된다. 사용하기에 따라서 아주 유용한 기능이 될 것 같다. 네비게이션 버튼도 녹색으로 바뀐게 인상적이다.


기존 버전 8 까지는 검색 창이 별도로 존재했는데 버전 9 부터는 URL 창과 통합되었다. 기본 검색엔진으로 Bing 이 선택되어 있지만 우측의 추가 버튼을 눌러 인터넷 익스플로러 추가기능 웹 사이트에서 원하는 검색엔진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크롬에서 역시 유용하게 쓰던 기능중 하나다 탭 분리 기능이다. 하나의 브라우저 컨테이너가 여러개의 탭을 갖게 되는 경우 한번에 하나의 탭만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물론 브라우저를 하나 더 띄워서 특정 탭의 웹사이트를 접근하면 되겠지만 크롬의 탭 분리와 같은 기능이 있는 경우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기능의 사용 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탭에 마우스를 올려두고 그냥 탭 영역 바깥으로 끌어내면 된다. 위의 스크린 샷에서 보이는 것처럼 탭만 분리되 나오다가 마우스를 놓는 순간 별도의 브라우저 인스턴스로 사용자 스크린에 출력되게 된다.

불과 5분정도 간단히 인터넷 익스플로러 9 을 사용하면서 발견한 새로운 기능들이다. 실제로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점들을 발견하게 되겠지만, 이 모든 사용 과정의 쾌적함은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임은 분명한 것 같다. 아직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견될 수 있으니 메인 브라우저로의 사용보다는 서브 브라우저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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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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