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2.10.11 06:37
새로운 컴퓨터 언어를 공부하실 때 어떤 방법을 사용하시나요? 공부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책을 사서 보시는 분도 계실거고 해당 언어를 제공하는 공식 웹 사이트나 커뮤니티가 제공하는 학습 가이드를 따라하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물론 컴퓨터 언어에 초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계셔서 제공되는 개발 도움말만 가지고도 훌륭하게 언어를 습득하는 분도 더러 있습니다.

무언가 모르는 것을 배울 때 가장 좋은 것은 지속적인 학습입니다. 그렇지만 학생이 아닌이상 (학생도!?) 먹고 살기 바빠서 매일 한~두시간씩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듭니다. 요행히 새롭게 참여한 프로젝트가 새로운 언어를 이용한다고 하면 아주 나이스한 경우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사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구글신의 힘을 빌리는 것이 대부분일 겁니다.

Codeacademy, 웹 기반 콘솔로 배우는 인터렉티브한 강의

Codeacademy (http://www.codeacademy.com) 는 이런 현실적인 불편함과 어려움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양방향 인터렉티브 강의 플랫폼입니다. HTML5 기반으로 만들어진 콘솔 도구와 실행 도구, 간단한 웹 기반 Repository 까지 제공하고 있어 말 그대로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강의를 만들수도 있고 만들어져 제공되는 강의를 단계별로 학습할 수도 있는 플랫폼입니다.


 
Codeacademy 는 친구들과 함께 경쟁하며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학습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경쟁이지요. 같은 코스를 들으면서 누가 더 많은 진도를 나갔느냐 하는 경쟁은 마치 최근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팡과 같은 효과(과연...;;;)를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까지 Codeacademy 가 제공하고 있는 언어와 과정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플랫폼 자체가 오픈되어 있고 무료로 강의를 올리고 올라온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많은 전문가들이 합류하여 재능 기부를 하느냐에 따라 그 규모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Javascript 와 Python, Ruby, Web Fundamentals, jQuery 등이 제공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플랫폼이 줄 수 있는 강점은 최근 클라우드 개발 환경이 이슈가 되면서 Cloud9 (http://www.cloud9.com) 과 같은 웹 IDE 가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는 것과 같은 선상에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 Cloud9 IDE 를 접하면 뭔가 어렵고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언제 어디서든 웹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내 소스코드, 내 런타임 환경을 쓸 수 있다는 메리트에 푹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Codeacademy 의 모든 인터렉티브 환경은 웹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편리함이 무척 뛰어납니다.

 
책으로 API 스펙을 보고 샘플 코드를 눈으로 본 다음 개발 환경으로 이동해서 입력해 보는 것이 아니라 Codeacademy 는 다양한 Exercises 를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하여 제공하는 형태를 취합니다. 개별 Exercise 들은 단순한 예제를 직접 입력하고 Step by step 으로 점진적으로 구체화해 나가는 방법을 가이드하고 있습니다. 강의가 얼마나 알차게 구성되었냐의 이슈이겠지만 그런 형태의 강의 구성이 가능하도록 Teach 기능요소가 준비되어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학습 진도표를 확인할 수 있는 Summary 페이지는 학습 의욕을 불러 일으킬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Badge 시스템이 있다는 점입니다. 포스퀘어 류의 체크인 앱을 쓰시는 분들은 Badge 의 개념이 생소하지 않을 겁니다. 마치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어떤 액티비티에 참여하면 그에 대한 증표로 주던 Badge 처럼, 학습의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는 Badge 를 획득해 나갈 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리워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실제 Exercise 에 들어가면 위와 같은 인터렉티브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 나온 설명을 읽고 필요한 기능 요소와 요구 조건을 만족시키는 코드를 간단하게 우측 영영긔 웹 IDE 에서 입력하고 실행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저장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 언제든 필요한 버전의 코드를 다시 불러와서 Exercise 완수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기능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공부하자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반복입니다. 특히 컴퓨터 언어의 경우는 눈으로만 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반드시 손으로 코드를 입력하고 실행을 해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뭔가 배우기 위해 개발환경을 만드는데 시간을 쏟고 지쳐버리기 보다 쉽게 웹사이트에 접근해서 코드 한줄 더 입력해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지치기 전에 코드 한줄 더 입력하세요. Codeacademy 에서 말이죠~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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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Daily NoPD/rEvieW2012.05.31 09:09
NoPD 의 집은 서울의 서편에 위치해 있다. 늘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동네의 바로 옆이다.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그러하듯 그동안 일했던 사무실들은 삼성역, 강남역, 수원, 그리고 지금은 서울역 근처다. 어쨋든 출퇴근 시간이 생각보다 길 수 밖에 없고 차로 이동하기 힘들다 보니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것이 일상이 된지 오래다. 물론, 트윗질과 포스퀘어질도 하긴하지만...

남들을 가능하면 신경쓰지 않고 살려는 편이지만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책을 읽다보면 본의 아니게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게 된다. 아예 모르는 분야의 책을 볼때는 입문서든 뭐든 게의치 않았는데 희안하게도 IT 서적을 읽을때는 일부러 입문서를 보지 않는 습관이 어느순간 생겨버렸다. 사실 그래서... 한빛미디어가 시리즈로 출간중인 Head First (이하 HF) 시리즈는 집에 모셔놓고 보는게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출간된 Head First jQuery 는 정말로 지하철에서 대놓고 읽었다.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Head First 시리즈는 상당히 독특한 책이다. 조그만 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와 같은 가정을 해놓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하나씩 반영하면서 기술을 익혀 구루...까지는 아니지만 기초가 튼실한 사람으로 성장한다는 해피스토리가 늘 담겨 있다. 그래서 책도 나쁘게 표현하면 도때기 시장같은 편집, 좋게 이야기 하면 구어체 중심의 이야기 형태 편집이 되어 있다.

Head First jQuery 는 이상하게 몰입이 잘 되는 책이었다. 책의 특성상 앞에서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 나가야 (마치 소설책이 앞에서부터 읽어야 기승전결을 느끼듯!) 이해하기 좋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꾸준하게 읽어버린 책이었다. jQuery 를 실무에서도 사용하고 있고 많지는 않지만 경험도 있는 상태였음에도 책이 손과 눈에 착착 감겼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jQuery 를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일단 강추다. "잘 몰라도 일단 따라와바!" 가 전혀 거칠거나 불편하지 않은 책이다. 점진적인 개선이라고 해야 하나? Head First 시리즈의 장점을 십분 살려낸 이 책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jQuery 의 감을 잡고 보다 깊은 레벨의 책으로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되어 주고 있다.

또 하나. jQuery 를 대충 사용하고 있는 (마치 저처럼...)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jQuery 의 기본적인 것들을 다시 되짚어 주게 해준다. DOM 과 jQuery, 그리고 객체들의 오묘한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면서 기초공사에 보강공사를 해줄 수 있는 좋은 동반자가 될 것 같다.

이런 분들에게는 비추천

이 책은 jQuery API 바이블이 아니다. API 레퍼런스가 필요하다면 다른 책을 찾아보는 것이 맞다. jQuery 의 API 를 잘 정리해둔 책은 시중에 정말 많다. 문득 바이블하니 "VC++ 바이블" 과 같은 책이 떠오른다... 뭐 그렇다는 이야기다. 여튼, jQuery 를 심도있게 잘 사용하고 있으며 뭔가 더 높은, 다이나믹한 코드를 보고 싶다면 두꺼운 다른 책을 찾아보도록 하자.

그리고 무거운 책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다. Head First 시리즈가 전통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재질이 있는데 책의 두께에 비하여 생각보다 무게감이 느껴지는 종이인 것 같다. 거짓말 살짝 보태서 지하철에서 들고 읽으면서 팔뚝에 살짝~ 근육이 잡힐 정도였다. 그래도 컨텐츠가 좋으니 패스할만하긴 하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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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Daily NoPD/rEvieW2012.04.27 23:02
책을 처음 받아 들었을 때 이런 생각을 했었다. 요즘 웹 한다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것들을 다 가져다 붙여놓은 어설픈 입문서가 아닐까? 표지를 조금 더 자세히 읽어보니 Modernizr 와 LESS 까지 한권의 책에서 다루고 있다는 글도 적혀 있다. 각각 한권의 책으로 내도 모자를 만큼 많은 것들을 가진 아이템들을 한 권에서 다루는 무모함이 왠지 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만들어 냈던 것 같다.

HTML5 는 웹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프레임인 HTML의 가장 최근 버전이다. 이전의 XHTML 기반의 HTML 4.x 에 비하여 웹이 정보의 관점에서 데이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CSS3 는 HTML 을 보완해주는 스타일링 요소로서 정적이고 다소 제한적이었던 한계를 3 버전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와 새로운 효과의 제공을 통해 웹을 보다 동적이면서 다이나믹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DOM (Document Object Model) 기반으로 자바스크립트가 웹의 객체를 이용하는 작업들을 보다 간편하고 쉽게 크로스 브라우징까지 제공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jQuery 다. jQuery 가 많은 크로스 브라우징을 처리하고는 있지만 브라우저 엔진, 개발사 별로 조금씩 상이한 구현을 파악하기 위해 Modernizr 가 요즘 많이 쓰이고 있다. LESS 는 HTML 객체의 발달과 표현, 스크립팅이 발전하는 것에 반해 상대적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CSS 에게 보석같은 존재다. CSS 를 마치 자바스크립트를 쓰는 것처럼 만들어 주는 놀라운 기능을 제공해 준다. 


SAMSUNG | 2012:04:27 21:54:29

디자이너가 쓰는 개발 이야기 

HTML5 를 다루거나 jQuery 를 다루는 많은 책들은 개발자가 쓴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개발자가 코드에서 시작해 코드로 끝낼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도 당연히 개발자 출신의 저자가 썼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저자 "야무" 님은 개발자 출신이 아닌 디자이너 출신이라 무척 이채로왔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디자이너 출신의 저자가 쓴 이 책은 서식처가 디자이너와 사뭇 다른 개발자에게도 너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책 전반을 통해 저자는 개별적인 기술들 하나하나의 스펙을 알아보기 보다는 디자인, 설계, 구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웹 개발을 위한 A to Z 까지 간략하게 설명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이 초보자들 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이런 부분이 아닌가 싶다.

SAMSUNG | 2012:04:27 21:55:12


웹 표준과 다양성

구어체로 쓴 것 같은 책의 문체는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것 역시 그런 이유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저자는 옆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다정한 느낌이지만 책 전반에 걸쳐서 웹 표준에 대한 의지와 다양성을 소화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이용하여 멋진 웹을 만들고 사람들이 Wow! 하는 모습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그 이전에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웹 페이지가 제공하는 컨텐츠를 열람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웹 표준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웹이 지니고 있는 컨텐츠에 생명을 넣어주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한다. 그리고 그 웹 표준을 준수하기 위해 발생하는 필연적인 소모성 작업들은 jQuery, Modernizr, LESS 로 간결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이런 웹 표준의 준수를 위해 필요한 항목들을 비개발자라도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을 잘 정리해 두었다.

차세대 웹 디자인의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이 책 한권만 읽는다고 해서 앞서 말한 모든 기술들의 구루(Guru)가 될 수는 없다. 코드는 계속 입력해 봐야 하고 책이 이야기 한 것들을 실무에서 다양한 형태로 활용을 해봐야 한다. 손에 익고 눈에 익기 시작하면 서서히 스킬(Skill)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고 보다 더 나은 웹을 만들 수 있는 기초 체력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차세대 웹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싶은데 시간이 녹록치 못하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해 주고 싶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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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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