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4.03.28 10:06
트위터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미투데(me2day)가 서비스를 종료 한다고 합니다. 미투데이는 트위터와 비슷하지만 또 조금 다른 서비스로 시작해서 많은 사용자를 모으며 네이버(Naver)에 인수되면서 시대를 풍미했던 서비스입니다. 초기에 SMS 와 연동되는 기능도 무척 신선했고 블로그의 긴 글에 지쳐있던 사람들에게 트위터의 140자 한계보다는 길면서도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낼 수 있었던 마이크로 블로그(Micro-blog)로 불리우며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미투데이는 네이버에 인수된 이후 스타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를 유치하고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는 정책으로 인해 초기의 순수했던 미투데이를 좋아했던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인수 이후 대거 탈퇴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네이버의 힘 덕분이랄까요? 사용자수도 계속 늘었고 연예인들 덕분에 인기있는 서비스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업적인 서비스는 서비스에 들어가는 비용에 걸맞는 매출을 만들어 내야만 하는 현실! 미투데이의 서비스 종료는 거기에 기인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최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 서비스를 분사하여 스타트업의 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서비스의 재탄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싸이월드 가입자가 수천만이긴 하지만 최근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얼마나 되는지 자료를 찾아보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다시 한 번 2000년대 초의 뜨거웠던 시절을 다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라고 생각됩니다.

미투데이는 어떨까요? 싸이월드는 활실히 도토리라는 아이템을 통해 일간 매출 억단위를 찍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투데이를 통해서 네이버가 뭔가 혁혁한 수익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인수하면서 어떤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사실 딱히 느껴지는게 없기도 했구요. 그렇기에 미투데이라는 걸출한 서비스를 분사 등을 통해 유지하는 것이 아닌 폐지를 결정한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 라인(LINE) 관련한 조직들을 별도의 자회사로 분리시키는 것과는 무척 대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동안 미투데이를 열심히 사용해 오셨던 분들은 7월 31일까지로 공지된 백업 제공 기간에 놓치지 말고 소중한 글과 사진을 옮겨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미투데이 홈페이지 (http://me2day.net/) 를 통해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 단문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한 획을 그었던 미투데이. 이제 인사를 해야할 시간인가 봅니다. 아듀,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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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1.05.02 06:33
지난주에 페이스북에는 소소한 업데이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동안 4가지 옵션으로만 제공되던 상태 업데이트 항목에 "질문" 이라는 옵션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희안하게 지난주에 계속 에러가 발생하더니 갑자기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며 밀렸던 "질문" 테스트 업데이트가 한꺼번에 등록되어 조금 난감하더군요 ^^ 여튼 지금은 정상적으로 동작 하는 것 같아서 밀렸던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페이스북의 "질문"은 말 그대로 지인들에게 무언가를 물어본다는 컨셉입니다. 재미있게도 설문조사(Poll)기능이 포함되어 있다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설문조사를 지인들이 직접 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인터넷상의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정해진 항목 이외에는 "기타" / "의견" 등으로 따로 적었어야 하는데 아예 항목을 만들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페이스북의 Q&A 공식 페이지를 살펴보면 Q&A 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받는 것에서부터 소셜 폴링기능을 사용하기 (사람들이 어떤 의견에 투표했는지도 확인이 됩니다) 등 단순하지만 소셜의 힘을 빌리면 참 괜찮은 아기자기한 기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NoPD가 미투데이를 이용한 간단한 매시업 사이트를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투데이에 특정한 태그를 설정해서 올리면 질문으로 인식해서 댓글을 받고 그 것들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일종의 소셜 지식IN 이었습니다. 물론 실험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라 사용자가 많거나 하진 않았고 한달정도 만에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만... 말이죠 ㅎ

NoPD의 실패한 매시업 me2answer 보러가기: 궁금한건 미친에게 물어봐!, me2answer



질문을 사용하는 방법은 별 다를게 없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상태 업데이트를 하면서 질문을 선택하면 됩니다. 괜히 광파리 님의 업데이트를 같이 캡쳐해 보았습니다. 왠지 페이스북의 UI 는 너무 심플해서 캡쳐해 두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질문을 등록하면서 설문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문 옵션에 아이템을 등록하는 것은 게시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오픈형 설문을 만드려면 하단의 "누구나 옵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가"를 체크해서 질문하면 됩니다.



지난주까지는 "어머나!" 하면서 에러가 발생했는데 지금은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등록된 설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인들이 좀 반응을 해줬다면 재미있었을텐데 장애 발생 이후에 정상 등록된 것이 해당 시점인지라 인기글에도 못오르고 최근 타임 라인에도 못 올라서 그냥 묻힌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질문 기능으로 보다 다채로운 담벼락, 타임라인을 만들어 보세요. NoPD의 페이스북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 N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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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12.10 10:52
한동안 올블로그 메인 화면에 " 올블로그 루비 " 라는 배너가 걸려있었습니다. 아무런 링크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제공되지 않아 사람을 상당히 궁금하게 만들더군요. 기존 올블로그가 닷넷에서 시작해서 PHP 로 넘어갔던 걸로 미루어, 루비 온 레일즈로 새롭게 개발을 하는 것인가 하는 어의없는 추측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올블로그 루비가 어제 오후 소리소문없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 퍼마신 술로 쓰린 속을 달래며 메일링으로 도착한 티페이퍼를 보다보니 오픈 소식이 쪼~~~~끄만하게 적혀있더군요. 바로 접속해서 아주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 올블로그 루비 주소는 http://ruby.allblog.net/board/index.php?msgbox=story) 입니다.


일단 약간 촌스러웠던 (죄송합니다 올블 여러분. 솔직히 그랬습니다 ;;;) 로고가 상콤한 파란색 바탕의 흰색 둥글둥글 폰트로 바뀐 것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가지고 구성이 되어 있는게 시원해 보이고 좋습니다. 아, 올블로그 사용자는 간단한 업데이트 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게 뭘까요?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메타 블로그 같기는 한데 코멘트 처럼 보이는 아이콘도 있고 " 새 의견 ", " 글올리기 " 등의 버튼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더군요.

- Mixsh 에서 봤던 코멘트 기능과 유사한 " 의견 " 기능
- 올블로그의 " 자랑하기 ", " 사진으로 말해요 " 혹은 블로그 코리아의 채널과 유사한 등록방식
- 외부 SNS 사이트로의 연계

그동안 웹에서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많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의 장점을 조화시켜 놓은 느낌입니다. 위에 언급한 기능들을 제가 자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익숙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동으로 포스팅이 수집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조금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자기 손으로 포스트를 선택하고, 간단한 코멘트를 달아서 올리는 방식의 올블로그 루비. 아직 모든 기능이 개발된 것이 아니고 아이디어를 모아서 계속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반응과 이야기들이 오갈지 무척 궁금해 지는군요.

올블로그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시작하는 루비. 대한민국 블로그 스피어에서 " 필수요소 " 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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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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