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Slack2016.10.24 09:18

협업을 하는 데 핵심은 공유입니다. 공유는 구성원이 추구하는 주제에 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나누고 눈높이를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실 세계에서 우리는 팀 회의를 하거나 월별 실적 데이터 현황을 살펴보는 방법으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커피 한잔 혹은 담배를 함께 피우며 자유로이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슬랙에서도 다양한 정보 공유의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메시징(Messaging)입니다. 슬랙은 메신저나 이메일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메시징 서비스를 구현하여 서비스 진입 절차를 가능한 낮게 만드는 데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메시징은 가볍고 빠르면서 근래의 사람들이 가장 익숙하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의사소통 방법입니다. 개인용 메시징 서비스에서 그룹 채팅방을 만들어 쓰던 경험이 슬랙에 그대로 녹아들어 있습니다. 슬랙의 메시지 기능을 공개 메시지, 개인 메시지로 살펴보겠습니다.

 

1) 공개 메시지

 

메시징은 기본적으로 팀 구성원들 모두와 함께하는 공개 메시지를 이용합니다. 공개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는 특정한 채널(Channel)에서 화면 하단에 위치한 입력창에 대화할 내용을 입력하면 됩니다. 여기서 채널이란 일종의 대화방으로, 처음 팀이 만들어지면 기본 채널로 제너럴(General)과 랜덤(Random)이 준비됩니다. 채널이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는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채널이라는 개념이 대화방과 비슷한 개념이고, 채널이 바뀔 때마다 대화의 타임라인이 변경된다는 정도만 기억해두도록 합시다. 현재 내가 보고 있는 채널을 확인하려면 슬랙 클라이언트 왼쪽에 굵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는 채널명을 확인하거나, 메인 화면(채팅 타임라인)상단에 노출된 "#채널명"을 확인하면 됩니다. 

 

공개 메세지는 말 그대로 공개 메세지!


 

공개 메시지는 말 그대로 같은 채널에 있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공개 메시지를 보낼 때 특정한 사람을 언급하려면 대화 내용에 "@상대방닉네임"을 입력하면 됩니다. 이렇게 언급된 사람들은 채널명 오른쪽에 빨간색 원으로 언급된 횟수가 노출됩니다. 이 기능은 꼭 읽어야 할 메시지를 놓치지 않도록 표시해둘 수 있어 유용합니다. 

 

닉네임이 언급되면...!?


 

2) 개인 메시지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공개 메시지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특정한 사람과만 이야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둘만의 채널을 만들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개인 메시지(Private Message)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슬랙 클라이언트의 왼쪽 영역 상단에 채널명이 보이고 그 아래에는 현재 팀에 소속된 사람들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한다면 대화하려는 상대방을 선택하면 됩니다. 상대방과의 대화 역시 별도의 타임라인으로 관리되고, 대화 내용은 당사자끼리만 볼 수 있습니다. 셋 이상 비밀 대화를 해야 한다면 별도의 채널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채널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을 제한하여 꼭 필요한 사람끼리만 정보를 주고받도록 해야 합니다. 채널을 만들고 채널에 대한 사용자를 관리하는 것은 7화에서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음 화에는 메시지를 풍부하게 만드는 기능으로 리액션(Reaction), 스니펫(Snippet), 마크다운(Markdown)을 살펴보겠습니다.


"슬랙으로 협업하기" 시리즈는 한빛출판 네트워크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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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6.06.27 09:03

얼마전 끝난 WWDC 2016 에서 애플(Apple)은 아이메세지(iMessage)에 대한 굉장히 많은 변화를 소개했습니다. 기존 메세징 서비스 시장에 크게 관심이 없어보였고 아이클라우드(iCloud)를 다른 공유 서비스 측면으로만 드라이브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메세지의 큰 변화는 많은 버즈를 낳기도 했습니다. 아이메세지에 도입된 많은 기능들 중, 전체 화면에 뿌려지는 효과가 있었는데요, 이 장면을 보고 라인의 "팝업스티커"를 떠올리신 분들이 더러 계셨을 것 같습니다.


라인의 팝업스티커는 올해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라인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올해 등장할 새로운 기능중 하나였습니다. 통신 사업자 진출과 뉴욕, 도쿄 증시 동시 상장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아 상대적으로 관심 밖에 있던 기능인데요 지난 6월 2일에 공식 런칭되어 벌써 많은 팝업스티커 셋트가 스티커샵에 공개되어 있어 한번 살펴봤습니다. 





팝업스티커는 스티커를 전송하면 채팅 상대방이나 단체 채팅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체 화면을 이용하여 효과를 뿌려주는 스티커입니다. 그동안 출시된 일반 스티커, 움직이는 스티커, 소리가 나는 스티커에 이어 팝업스티커까지 출시하면서 라인 서비스의 핵심 기능이자 매출과 수익을 만들어 내는 가장 강력한 시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얼마전 상장 신청과 함께 공개된 자료에서 스티커를 통해 일으키는 매출이 엄청나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메세징 서비스 시장은 시장 규모를 키우는 치킨게임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각자의 영역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싸움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여기에 특정 시장을 중심으로 O2O (Online to Offline) 의 핵심 플랫폼으로 메세징 서비스가 자리잡기 시작했고 생산성 도구 시장에서 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 전쟁이 시작되면서 메세징 서비스는 당분간 또 새로운 관심을 받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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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10.16 15:59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는 무척 첨예한 화두입니다. 디지털이라는 환경의 특성상 복제와 변조가 용이하고 유출되는 경우 손쉽게 퍼져나갈 수 있는 파급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많은 서비스들은 수집하는 사용자 정보를 최소화 하는 노력을 하고 있고 저장된 정보,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개인간의 대화와 같은 정보 컨텐츠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무척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로 변화하면서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패턴을 음성에서 데이터로 송두리째 바꾸어 놓은 메세징 서비스(Messging Service) 역시 그런 핫 이슈에서 자유롭기는 힘듭니다.


오랫동안 경찰이나 검찰, 국정원과 같은 국가 기관들은 수사의 목적으로 통신사에 정보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정보 제공 요청 역시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데이터베이스나 사용자들이 주고받은 메세지 등으로 범위가 확대, 변형 되면서 개인의 정보는 어디까지 보호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작년도에 텔레그램(Telegram) 으로의 사이버망명 사태를 일으켰고 최근 다시 한번 붉어지고 있는 카카오톡(KakaoTalk) 감청 논란은 이런 변화의 피해자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출처 : 라인 공식 웹사이트 (http://line.me/en-US/)



메세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이 이런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은 사용자들이 단말, 메세지 클라이언트를 이용해 주고 받는 기술의 특성 때문입니다. 공개키 기반의 암호화 기술들은 정보를 주고 받는 당사자들간의 구간에서는 주고받는 정보가 보호되겠지만 이를 받은 후 다시 다른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과정과 루트는 다시 별도의 암호화 구간이 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어 만에 하나라도 서버 자체가 공격을 당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메세지가 평문으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라인(LINE)이 13일 공식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 사용자간의 종단간 암호화 기술 레터실링(Letter Sealing)은 중간의 릴레이 역할을 하는 서버나 장비들이 전송되는 내용을 해석하여 다시 암호화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구간별 암호화 보다는 훨씬 안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사용자간의 키를 교환하는 과정 등에서도 여러가지 보완책을 통해 가능한 안전한 키교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애쓴 내용들도 블로그 포스팅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출처 : 라인 개발자 블로그 (http://developers.linecorp.com/blog/ko/?p=162)



물론 이러한 종단간(End-To-End)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게 되면 사용자들의 대화 내용 등을 미리 토스트 팝업(Toast Popup)으로 알려주는 것과 같은 부가적인 메세징 서비스들의 기능을 활용할 수 없게 되는 등 약간의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의 감청 논란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중간에 누군가 장비를 설치하던 서버를 압수하던가 하는 방식의 수사나 악의적인 공격으로 서버가 탈취 당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보호의 이슈에서는 분명 자유로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에서의 이슈들은 기술발전을 이끌어냅니다. 물론 그런 이슈가 긍정적인 것인지 부정적인 것인지에 따라 기술의 활용이나 기술 자체의 가치는 다르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라인이 공개한 레터실링과 같은 기능 역시 사용자들의 메세지 교환을 적극적으로 보호해 준다는 순역할과 함께 서비스에 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악의적인 공격이나 수사의 압박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순역할이 존재합니다. 어떤 것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이러한 움직임들은 그냥 하나의 기능 개선으로 보기 보다는 조금 더 진중하게 무엇이 문제이고 이슈인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담론의 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라인 개발자 블로그 "더 안전한 대화를 위한 Letter Sealing" 전문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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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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