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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8 멕시코 고속버스에서는 간식을 나눠준다? (4)
  2. 2009.07.27 멕시코로 가는 길.
사실 멕시코를 오기 전에는 해외에 나와서 버스를 탄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뉴욕 맨하탄에서 재미삼아 탔던 버스 이외에는 지하철이나 철도, 택시를 많이 이용 했습니다. 멕시코 공항에서 최종 목적지인 께레따로(Queretaro) 까지 가는데는 연결편이 고속버스밖에 없습니다.

로컬 항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거리와 시간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 입니다. 오히려 매시간 여러대의 버스가 있는 터미널을 가는 것이 더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는군요.

멕시코시티 공항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이 같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공항에서 내리면 곳곳으로 연결되는 버스편이 많이 있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멕시코 페소로 250 페소 정도를 지불하고 버스를 탔는데, 이거 왠지 우등 고속 같은 느낌입니다.

KONICA MINOLTA | 2009:07:10 20:28:52

사진속의 터미널은 깔끔한 께레따로의 터미널입니다. 공항 매표소는 좀 후질근 하다는...


차량 자체의 특성이겠지만, 후미에 화장실이 달려 있는 전형적인 장거리 노선용 버스입니다. 의자도 나름 편하고 모니터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이동하는 동안 심심하지 않게 영화를 보면서 잘 왔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게, 버스를 탈 때 간식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더군요.

KONICA MINOLTA | 2009:07:10 20:33:42

모든 버스 앞에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직원이 교탁(?) 같은 것을 하나 놓고 일일이 사람들의 탑승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잘 보시면 교탁 오른편으로 생수통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는 캔 음료가 오와 열을 맞추어 진열되 있구요, 아래에는 빵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탑승표를 확인하면 비닐봉지에 이것들을 잘 챙겨서 넣어줍니다. 딱히 대단히 맛있다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긴 시간 동안 버스로 이동할 때 출출함을 달래줄 수 있는 유용한 먹거리입니다. 우리나라 처럼 고속도로에 휴게소가 있거나 한 것이 아니라서 이게 유일한 간식꺼리인 것이지요. 버스 뒷편에 화장실도 있으니 맘껏 먹고 맘껏 싸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

KONICA MINOLTA | 2009:07:08 09:55:13

버스가 생각보다 상당히 느린 속도로 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등 고속버스를 잘만 타면 총알과 같은 속도로 서울 부산을 다닐 수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체감하기에는 시속 70Km 정도로 느리게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옆으로 거대한 트럭들이 버스를 추월해 가는 것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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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2년전부터 시작된 해외 출장 러시는 2009년이 되어서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여유롭게 2~3주씩 한곳에 머물던 출장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한 도시에 이틀, 사흘을 머무는 강행군이 계속되다 보니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강행군의 여파인지 1주일 정도 몸이 많이 아팠습니다. 호텔방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는데 참 서럽더군요. 군대에서 아프면 그나마 돌팔이 의무병이나 옆자리의 전우가 돌봐 주기라도 하겠지만, 생판 모르는 동네에서 (시골로 다니다보니...) 아픈건 정말 대책이 안서더군요 ^^. 여튼, 이번 출장의 시작이 된 멕시코에서 찍은 몇장 안되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포스팅을 올립니다.

인천에서 LA 로 열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3시간 정도의 시간을 두고 트랜짓을 했습니다. 보통의 트랜짓은 Passport Control 을 하지 않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독 미국은 늘 Pasport Control 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작년에 브라질 출장을 다녀올 때는, 트랜짓 시간이 길어서 맨하탄을 구경하고 올 수 있어서 좋긴 했는데, LAX 공항은 그다지 도심에서 가깝지가 않아서 그다지 할 일이 없더군요. 그래도 나름 4시간 비행이라, 좋은 자리를 선점해 보기로 했습니다.

KONICA MINOLTA | 2009:07:08 03:07:24

터미널 1로 도착한 NoPD군은 찌뿌둥한 몸을 비틀며 터미널 4로 걸어갔습니다. 가는길에 이상한 아저씨께서 접근하시더니 기부하면 책을 한권 주겠다고 합니다. 인도 머시기 머시기 책이었는데, 왠지 좀 등쳐먹는 분위기라 친절히 쌩까주고 터미널 4에 들어갔습니다. 허걱.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멕시코와 미국은 워낙에 절친한(?) 나라인지라 왔다 갔다 하는 사람도 많아 멕시칸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뭔지 알아듣기 힘든 에스파뇰이 난무하는 난감함 분위기.

다들 이민 온것도 아닌데 짐들은 왜 이리들 많은지, 한사람 체크인 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30분 넘게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NoPD 군 차례가 왔고 반갑게 Hi~ 하려는 찰나, 뭔가 프리즌 브레이크의 수크레 스러운 발음으로 인사를 하더군요. 하하하 웃으면서 "아 돈 스픽 에스파뇰. 쏘리" 하니, 어눌어눌 영어로 대답을 해줍니다 ㅋ. 아시겠지만 남미는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전부 스페인 언어권이라 의사소통이 사실 쉽지 않은 동네입니다. 생각보다 공항 직원임에도 영어를 잘 못하는 거 같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

KONICA MINOLTA | 2009:07:08 04:02:25

한국에서 반바지에 반팔 차림으로 비행기를 타고 왔더니 몸이 으슬으슬합니다. 출발 시간까지 1시간이 넘게 남았는데 어떻게 기다려야 하나 싶더군요. 밖의 날씨에 비해 너무 강하게 틀어놓은 에어컨... 가방이 무겁게 어깨를 누르고 잇었지만 추위를 피하기 위해서 이리저리 열심히 돌아 댕겼습니다. ㅋ.

멕시코에는 대한항공쯤 되는 "에어로 멕시코(Aero Mexico)"와 아시아나쯤 되는 "멕시카나(Mexicana)" 의 두가지 큰 항공사가 있습니다. 에어로 멕시코는 스카이팀 회원사라서 좋은데 멕시카나는 얼마전에 스타 얼라이언스를 탈퇴 했다고 합니다.

한참을 기다려 탑승한 에어로 멕시코 항공기. 기내식으로 멕시칸 특유의 타코라던가 맛있는 것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지만, 샌드위치에 커피가 나온게 전부였습니다. 4시간 여를 하늘을 날아 도착한 멕시코 시티 공항. 오래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은 아직도 두, 세시간을 더 가야하는 거리. 말도 안통하는 멕시코에서 호텔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을까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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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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