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11.11 09:21

근래에 등장한 수많은 지불결제 서비스(Payment Service)들로 결제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한 듯 합니다. 한 지인이 이야기하기를 "나의 결제 정보는 여러 서비스들을 통해 클러스터링 되고 있어" 라고 할 정도로 프로모션도 많고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결제 서비스도 몇몇 강자로 압축되긴 하겠지만 당분간은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계속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루프페이를 인수한 삼성페이의 모델은 기존의 플라스틱 신용카드와 자기장을 이용한 기기들을 그대로 소화한다는 관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애플페이 등 새로운 결제 모델들이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기존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거나 변화를 주어야만 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물론 삼성페이의 모델은 자기장을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 방식이 보안에 취약하고(물론 삼성페이의 기반 기술인 루프페이는 이를 보완하는 특허 보안 전송 기술을 사용합니다) IC 칩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법적인 제약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왕좌를 지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결제 모델들이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받아두고 이를 앞단에서 다른 형태로 쉽게 결제하는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데요, 이런 방식에서 다소 소외되어 있었던 것이 휴대폰 소액 결제 방식입니다. 사실 신용카드를 이용하느냐 이동통신사의 소액 결제를 이용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었지만 시도하는 기업이 거의 없었던 것이지요. 카카오페이(KakaoPay)가 어제 공식 보도자료를 내놓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는 그런 관점에서 기존의 틀을 크게 깨지 않으면서 프로세스에 변화와 혁신을 준 모델로 평가됩니다.



장안의 화제, 카카오파머 감귤 상품을 한번 결제 해보겠습니다.카드 간편결제 아래에 휴대폰 간편결제가 보이는군요!


"다날"을 통해 휴대폰 소액결제를 제공함이 확인됩니다!앞으로 쭈욱~ 쓰게될 여섯자리 비밀번호!



카카오페이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는 기존의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매 결제시마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 메세지로 전송되는 4~6자리 숫자를 다시 입력하여 결제에 대한 확인을 득하는 방식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최초 1회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이에 대한 인증 처리가 끝난 이후부터는 비밀번호 여섯자리를 입력하는 것 만으로 쉽게 휴대폰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 절차를 완전히 진행하고 서비스에 이용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한번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는 점 정도가 파악된 불편함(?)입니다.





가입은 되었으나 등록이 안되었다는 묘한 메세지입니다!번거로운 문자를 한번은 받아줍시다!


오... 드디어 등록 완료입니다! 뭔가 같이 결제해야만 등록이 끝난다는 건 함은정입니다혹시 이런 메세지를 만난다면, 휴대폰 소액결제 제한이 걸려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결국 구입한건 카카오파머 5kg 귤이 아니라 100% 캐쉬백해주는 빼빼로! 오늘이 11월 11일이라서 그리 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 이 결제 서비스가 외부의 다른 서비스와 연동된 것은 없습니다. 카카오 서비스 내부에서 제공되는 선물하기 등을 통해서만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후 어떤 형태로 외부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내부 구매 절차에 한번 적용해 본 결과 소액 결제시 부담 없이 지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새로운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카카오 휴대폰 간편결제 서비스 런칭 소식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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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3.25 08:49

요즘 가장 큰 화두중 하나인 핀테크(Fintech). 그 중에서도 지불과 관련한 페이먼트(Payment)가 뜨거운 감자인 것 같습니다. 2011년 즈음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페이먼트 혹은 전자지갑 관련 서비스, 솔루션 등은 지난해 애플이 애플페이(Apple Pay)를 들고 나오면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은 구글 월렛을 소프트카드(Softcard) 인수 등으로 허들을 넘어서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플랫폼이 아닌 단말 제조사에서는 삼성이 루프페이(LoopPay)를 기반으로 새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페이먼트 시장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주요한 플레이어들은 페이먼트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르고 생태계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자리도 서로 다릅니다. 애플은 제조사이면서 iOS 기반의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자입니다. 때문에 단말에 완벽하게 애플페이를 녹여냈고 사용자 경험 관점에서 가장 진일보된 모습입니다. 반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쥐고 있기는 하지만 제조사들과의 협업이 관건이고 삼성전자는 단말 제조사라는 한계가 다소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페이먼트 출처 : Channel9 - WinHEC 2015 Slide Decks



이런 시장에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곳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 구글, 삼성전자와는 또 다른 지위를 생태계 내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윈도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를 만드는 플랫폼 회사이면서도 노키아 휴대폰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제조사로서의 지위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키아는 삼성전자와 비슷한 저가에서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수의 모델을 생산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애플의 제조사 지위와는 다소 다르고 시장 자체가 무척 작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출처 : Channel9 - WinHEC 2015 Slide Decks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을 통해 모든 단말에서 단일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가져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된 플랫폼이라고 하여 각 기기의 특성이 무시되는 것은 아닌데요, WinHEC 2015 행사에서 발표된 여러 자료를 통해서도 그런 움직임이 확인됩니다. 애플페이와 유사한 탭 기반 결제(Tap To Pay) 역시 윈도10이 제공하는 하나의 기능이지만 모바일 기기에 우선적으로 사용되는 기능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Channel9 - WinHEC 2015 Slide Decks



윈도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들은 초저가형 기기에서부터 프리미엄 기기까지 그 범위가 무척 넓습니다. 플랫폼 레벨에서 페이먼트와 관련한 기능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모든 단말이 NFC 를 탑재하고 출시되는 것을 보장하기도 힘들고 특히나 서드파티(3rd Party) 제조사까지 감안하면 애플의 전략처럼 하나의 경험을 제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따라가고 있으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플랫폼 공급자이자 제조사로서의 잇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GTM(Go To Market) 전략을 가질 것이냐에 따라 성패가 나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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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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