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05.29 08:45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들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그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용자들간의 메세지를 전송해주는 메신저의 역할에서 정적,/동적/사운드 스티커로 다양성을 더했고 가지치기를 하듯 모바일 페이먼트와 전자상거래, 택시, 구인/구직 등 연동되는 서비스 분야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특히 아시아 권에서 탄생한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요 다음카카오(DaumKakao)나 텐센트(Tencent), 그리고 라인(LINE)의 활동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라인(LINE)은 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한 서비스 확장에 무척 관심이 많아 보이는데요 작년에 태국과 대만에서 폭발적인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라인TV(LINE TV)에 이어 태국 시장에 라인 뮤직(LINE Music)을 내놓으며 OTT, 미디어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라인 뮤직(LINE Music)에 대하여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던 적이 있지만 사실 라인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로(Microsoft)로 부터 인수한 믹스라디오(MixRadio) 입니다. 믹스라디오는 이미 3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최근 윈도폰만 지원하던 서비스 범위를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하면서 그 영향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라인 뮤직은 믹스 라디오와 다소 다른 컨텐츠를 포지셔닝하고 서비스 국가에 대해서도 교차점을 줄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라인 뮤직은 이전의 라인TV와 마찬가지로 한류 컨텐츠와 현지의 컨텐츠를 조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믹스라디오가 팝 음악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애초부터 지향하고 있었다면 라인 뮤직은 케이팝 스타들의 노래와 런칭 국가의 음원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 뮤직의 첫번째 런칭 국가인 태국의 서비스를 보면 그런 전략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믹스라디오와 라인 뮤직은 하나로 병합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컨텐츠 관점에서는 아직까지는 별개의 서비스로 병행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라인 뮤직은 현재 태국 앱스토어에서만 제공되고 있으며 라인 계정이 태국 사용자로 되어 있는 경우에만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트리밍을 구독하고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관계등이 다소 명확하지 않아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태국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현지의 지인이 있다면 정보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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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5.14 15:04

전세계에서 가장 큰 사용자 기반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는 누가 뭐라 하더라도 페이스북(Facebook)입니다. 페이스북 서비스에 대한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14억명을 넘어선지 오래이고 페이스북 메신저 6억, 페이스북이 인수한 와츠앱(What's App) 역시 8억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용자수를 단순히 더하면 28억명에 이르고 중복되는 사용자를 제외하더라도 20억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유통되는 비디오 영상이 구글의 유투브(YouTube)가 2012년 기록했던 일간 40억 뷰에 달하고 있다는 소식은 얼마전 실적발표 자리에서 언급되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페이스북은 플랫폼을 제공하고 그 위에서 사용자들이 각자의 목적 혹은 니즈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여러가지 컨텐츠를 공유하고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들과의 연계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보다 개인적이고 신뢰도 높은 채널로 와츠앱과 페이스북 메신저가 활용되기 시작하면 컨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페이스북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 질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 쐐기라도 박으려는 듯 페이스북은 인스턴트 아티클(Instant Articles)라는 컨텐츠 퍼블리싱 프로그램을 내놓았습니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별도의 앱이나 서비스라기 보다는 페이스북 내에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컨텐츠를 공급하는 사업자들이 보다 인터렉티브(Interactive)하면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 컨텐츠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공급하고 소비시킬 수 있는 별도의 기능 정도로 이해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기존에 페이스북이 내놓았던 페이퍼(Paper)처럼 별도의 사용자 경험을 주되 페이스북 서비스과 페이스북 앱 내에서 컨텐츠를 보다 재미있고 몰입감 있게 소비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스턴트 아티클은 기본적으로 컨텐츠를 퍼블리싱하는 사업자들이 컨텐츠를 통해 얻는 수익을 모두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하며 구글 애널리틱스나 옴니추어 같은 분석 툴들 기반의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컴스코어(ComScore)를 통해 페이스북 앱을 통해 소비되는 컨텐츠 트레픽 등에 대한 정보 역시 각 퍼블리셔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하니 컨텐츠 사업자들에게는 무척 구미가 당기는 기능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스턴트 아티클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곳,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페이스북은 브라우저와 모바일 기반에서 모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플랫폼 사업자입니다. 인스턴트 아티클이 나오기 이전에도 많은 컨텐츠 프로바이더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사의 컨텐츠의 유통을 해왔습니다만 이제 본격적으로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하나로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컨텐츠를 보다 각자가 원하는바에 맞추어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동안 구글이 빅 브라더(Big Brother)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이제는 페이스북이 빅 브라더의 지위를 차지하려는 듯 합니다. 이런 상황이 불편한 사람들은 여전히 페이스북과 거리를 두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페이스북의 변화가 반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선택은 결국 개개인이 하는 것이겠지만 페이스북의 윈윈 전략은 분명 잘 분석되고 준비된 것임에는 틀림 없어 보이네요!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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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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