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겨울, 제가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해입니다. 처음으로 400점 만점으로 수능 체제가 바뀐 해였고 수학능력시험이 난이도 조절이 실패해서 요즘엔 상상하기도 힘든 점수들이 전국 상위권에 포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300점 넘으면 전국 상위 1~2% 진입이었으니까요;;)

오늘 (18일) , 아마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신 시각은 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끝나고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할일 하나 했다는 기분으로 시험장을 나서는 학생들이 많을 시각입니다. 수학능력시험을 보고 집에 와서 가장 먼저 했던것이 EBS 의 수능 문제 풀이 시청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신이 반영되지 않던 시절이라 수능점수 하나만으로 대학교 당락이 결정되었기 때문이지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웹 사이트는 수능 정시 합격 예측서비스입니다. 이미 수시 등으로 합격을 확정지은 친구들이야 학교가 정해져 있겠지만 수능 정시까지 보고 지원 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학생들은 도대체 내가 지원해서 합격 가능한 학교가 어디인지 궁금할테니까요.


웹 서비스인 "시험1번가" 에서는 유료로 제공하던 수능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를 25일까지 무제한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바로가기) 수능 원점수와 내신성적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기준으로 표준점수, 백분위 확인이 가능하고 배치표를 통한 모의 지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요즘 입시는 생각하고 계산하고 고민할게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저처럼 시험 한방으로 학교를 결정하던 시절에 비하면 머리가 아픈 시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름 믿을만한 서비스로 내 위치를 가늠해 보는것, 100% 정확한 것은 아니겠지만 대략 어느정도다 하는 가늠을 하기 위한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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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Daily NoPD/rEvieW2010.01.19 23:25
요즘 스마트폰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휴대전화를 장만한다면 왠지 꼭 스마트폰을 사야 할 것만 같은 사회적인 분위기도 나름 이색적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에는 많은 Feature Phone 들이 출시되고 있더군요.

와이프가 오랫동안 사용하던 전화기의 베터리 충전 문제로 인해, 엊그제 새로운 전화기로 기변을 단행했습니다. iPhone 3GS 를 강력히 추천하면서 4G 출시에 대한 이야기도 했으나, 영상통화라는 가장 큰 문제와 당장의 베터리 충전 이슈로 인해서 Feature Phone 으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홈쇼핑에서 되도 않는 사양과 성의없는 디자인으로 일관한 제품들 (그러나 부대비용은 0원에 가까운) 과 인터넷 상에 수없이 쏟아지는 공짜폰 혹은 버스폰 중에서 고심끝에 고른 것이 바로 스카이(Sky)의 보급형 터치폰, 섹시백 (IM-U530K) 입니다.

KONICA MINOLTA | 2010:01:19 23:05:07

섹시백이라는 이름과 고혹적인 TV CF 와 다르게 조금은 평범한 휴대폰 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어 최근의 금속성 소재가 각광을 받고 있는 스마트폰 계열과는 대조적입니다. 하지만 그 무게의 가벼움과 휴대의 간편함은 스마트폰이 따라오기 힘든 Feature Phone 만의 장점이라 하겠지요.

KONICA MINOLTA | 2010:01:19 23:05:54

이 기종은 감압식 터치스크린 패널을 채용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했습니다만, 아이팟 터치의 정전식 터치감에 익숙한 와이프는 조금 답답함을 호소하더군요. 그래도 조금 침착하게(?) 조작을 하면 큰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다만 일부 UI 에서 터치 패널을 감안하지 못한 기획 Miss 가 조금 보여서 아쉽더군요.

KONICA MINOLTA | 2010:01:19 23:05:24

폰의 전반적인 기능이나 성능은 나쁘지 않아보이나 결정적인 결점이 하나 있었으니, 생각만큼 뒤태가 섹시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언뜻 CF 만 봤을 때는 아주 아름다운 뒷태가 느껴질 것 같았으나, 조금은 평범한 (일부러 핑크색을 구매했음에도...) 느낌에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여러모로 Feature Phone 에게 올 한해가 고비가 될 것 같은 느낌인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스마트폰 계열의 단말기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는 스카이나 팬택 앤 큐리텔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지 무척 궁금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Feature Phone 은 중저가 시장을 중심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 분할 구도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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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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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 명절들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짧은 연휴에 부산 처가를 다녀왔더니 몸도 피곤하고 정신도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어제 고속버스 안에서 휴대폰을 분실하는 -_-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금강 휴게소를 떠나 서울로 오던길에 잠시 팔걸이에 두고 방심한 사이 휴대폰이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등 고속버스는 종아리(?) 받침이 있어서 그 뒤로 물건이 떨어지면 뒷자리 손님에게 부탁해서 물건을 주워야 하는 구조입니다. 어렴풋이 핸드폰 불빛이 의자 아래에서 보이길래 서울 도착하면 뒷자리로 가서 챙겨야 겠다 생각을 했지요. 버스안에서 어디 가겠나 하는 방심을 한 것이지요.

오후 11시경 강남 터미널에 도착하고 손님들이 다 내린다음 뒷자리를 살펴보는데 어라... 휴대폰이 보이지 않더군요. 때맞춰 고장난 진동 모터 때문에 전화가 울려도 소리가 들리지 않는 상황. 버스 안을 정리하시던 기사님께 잠시 차내 불을 끄고 휴대전화를 빌렸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불빛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뒷자리에 앉았던 손님들이 챙겨두었나 싶어서 재빨리 공중전화를 향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안받더군요. 아차 싶은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와이프한테 부탁해서 분실신고를 재빨리 해서 도용은 일단 막을 것 같은데 폰이 없으니 참 답답하더군요.

집에와서 소프트폰으로 와이프와 통화를 하고 임대폰 받는 방법을 알아보는데 허걱... Valid 한 신분증이 저한테 하나도 없더군요. 바빠서 들르지 못하는 동사무소 탓에 주민증 재발급도 아직 못받았고, 운전면허증 갱신도 안했고 -_-;; 여권은 중국 출장건으로 비자 신청중이고... 아아아... 어찌 때맞춰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건지 참 당황스러운 중입니다.

지난주에 입버릇처럼 휴대폰 진동 고장난김에 바꿀까 하는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휴대폰이 삐친것 같습니다. 비록 천원주고 구입했던 휴대폰이었지만 블루투스에 FM 라디오에 내장 메모리 512MB 등 꽤나 아름다운 기능들이 많았던 폰이라 참 아쉽네요. 미처 백업 못한 우리 이쁜 애기 사진도 있는데 아아아...

여하튼, 오늘 내일은 휴대폰 없이 살아야 할 것 같네요. 킁. 추석 맞이 액땜이라 생각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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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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