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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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기차를 타고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고고씽!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2. 9. 10:00
영국은 비가 많이 내려 버버리에서 나온 레인코트가 떠오르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계속 봐온 높고 파란 하늘, 시원하고 청명한 하늘 때문에 그런 생각을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워너 브로스의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가는 아침, 숙소를 나선 우리 가족은 "아, 우리가 영국에 온거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것도 아닌, 그렇다고 조금 내리는 것도 아닌 하늘. 우중충하지만 왠지 우산을 쓰기엔 애매한 날씨가 자꾸 버버리의 레인코트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교통의 요지인 킹스크로스 역 주변에 숙소를 잡은 만큼 해리포터 스튜디오로 향하는 열차를 타기 위해 유스턴 역까지 이동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킹스크로스 역과 유스턴 역은 지하철로 한정거장 밖에 안되고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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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트라팔가 광장을 거쳐 내셔널 갤러리로 고고씽!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2. 4. 07:28
버킹엄 궁전을 빠져나온 우리 가족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 옆을 길게 따라가는 더 몰(The Mall) 길을 따라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탓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곳곳에는 햇볕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가득하더군요. 길을 따라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다 보면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 좌우 대칭형으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에드워드 7세가 자신의 어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해 헌정한 건물이고 2011년 까지는 해군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2012년 투자 회사에 위탁된 이후 호텔로 거듭나기 위하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 http://www.admiraltyarch.co.uk/hotel/) 애드미럴티 아치를 나오면 바로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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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다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2. 1. 08:17
빅벤에서 시작된 영국 런던 가족여행 1일차 일정.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마침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에 도착했습니다. 버킹엄 궁전을 들르는 이유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그러하듯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워낙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미니언즈(Minions)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영국 런던까지 와서 근위병 교대식을 안보고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버킹엄 궁전 근처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많은 경찰 병력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문장 교대식을 전후해서는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거니와 여행 즈음하여 발생한 폭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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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프레타 망제(Pret a manger)에서 즐기는 따뜻한 오가닉 커피 한잔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27. 23:53
어떤 나라를 가던 그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렌차이즈들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그런 곳들이 워낙 많이 있지만 커피를 생각하면 시애틀 출신의 스타벅스를 많이 떠올리게 되고, 일본을 생각하면 전통의 도토루 커피를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디야 커피나 할리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티(Tea) 문화로 대표되는 영국이지만 스타벅스와 같은 글로벌 커피 전문점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코스타(Costa) 커피나 프레타 망제(Pret a manger)와 같은 영국 커피 체인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프레타 망제는 커피 전문점이라고 보기 보다는 유기농 커피와 함께 다양한 요깃거리들을 판매하는 곳으로 간단히 끼니를 채우는데 손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