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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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커피 강남점, 1리터짜리 커피 한잔 드셔보실래요? - 강남맛집Del.icio.us/Restaurant 2015. 6. 5. 10:23
미국 여행을 가면 종종 놀라는게 먹는 것들의 사이즈가 기본적으로 다 크다는 점입니다. 대형 마트에서 사는 물건들도 도매형 매장이 많아서 그런지 큰 편이고 햄버거 가게나 커피 전문점을 가더라도 기본적으로 크기가 참 큽니다. 상대적으로 단위 크기당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라(현지 물가에 비하여) 부담 없이 큰 사이즈를 즐기게 되곤 하는데요, 한국에도 빅사이즈를 이용한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매머드커피는 그런 트렌드의 하나로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빅사이즈로 판매하며 은근한 인기를 얻어나가고 있는 프랜차이즈입니다. 매장의 대표 매뉴는 프랜차이즈의 이름을 딴 "매머드커피". 매머드커피는 1리터의 액체를 담을 수 있는 대형 테이크아웃 잔에 에스프레소 4개 샷을 넣은 커피입니다. 잔을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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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필쯔너 우르켈 팝업 스토어 방문기, 런치때도 오케이!Del.icio.us/Restaurant 2015. 4. 25. 10:50
와인은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언제 생산된 포도로 만들었냐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정말 훌륭한 식감을 보여주는 빈티지는 그 가격도 만만치 않고 구하는 것 조차도 쉽지 않다고 하지요. 상대적으로 맥주는 그렇게 해를 따져가며 즐기는 맛은 덜합니다만, 와인 못지 않게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고 즐기는 방법도 다양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기는 맥주는 라거/필쯔너 계열에서는 체코에서 생산되는 필쯔너 우르켈을 최고로 치고있습니다. 필쯔너 우르켈은 목을 넘길때의 시원함에 더하여 혀끝에 남은 독특한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맥주입니다. 요즘은 수입하는 양도 많아져 마트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그 팬들이 많이 늘고 있지요. 바로 그 필쯔너 우르켈을 생맥주로 맛있는 안주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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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맥주! 라거(Lager)와 에일(Ale)맥주!Daily NoPD/NoPD's Thoughts 2014. 5. 26. 06:56
날씨가 더워지면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루의 일을 마치고 차갑게 식힌 맥주 한잔을 들이키면 하루의 피로가 모두 가시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요. 그런데 맥주는 만드는 방법, 들어간 원재료의 종류, 함량에 따라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시원한 맛에 그냥 마시는 것도 좋지만 맥주의 다양한 종류를 알고 마시면 맥주는 더 맛이 좋답니다. 우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그렇게 만든 탓이지만..!) 맥주는 라거(Lager)라는 종류입니다. 라거와 비교될 수 있는 다른 종류의 대표적인 맥주는 에일(Ale)이구요. 맥주를 만들때는 효모를 사용하게 되는데, 효모를 바닥에 가라 앉혀서 만들었는지 아니면 위에 띄워서 만들었는지에 따라 전자를 라거, 후자를 에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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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 지하철 9 호선으로 윤택해진 나의 삶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8. 12. 11:30
NoPD는 서울의 서쪽, 김포공항 근처의 등촌동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강서구에 가본적이 없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도심에서 접근성이 꽤 떨어지지만 대규모 주거단지가 위치해 있고 생활이 편리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입니다. 저도 결혼 하면서 이곳에 처음 터를 잡고 산지 어느새 4년이 훌떡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 동네가 젊은 부부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생활하기는 참 좋은데 단점이 교통이었답니다. 직장은 강남쪽에 위치해 있는데 집은 강서니, 출근에만 빠르면 1시간 (버스부터 지하철까지 타이밍이 아주 좋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로또 당첨과 맞먹는 확률을 가지고 있음) 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한달간 남미, 북미 출장을 다녀오니 9호선이 개통되어 생활의 윤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