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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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대한민국, 교육은 완전히 무너졌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3. 24. 09:00
결국 공정택 前 교육감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엊그제 갑작스레 입원한다는 퍼포먼스를 하길래 " 구속영장은 어떻게 피해보려고 발악하는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일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바로 받아내고 말았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은 멉니다. 곧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진이 신문과 인터넷에 도배될 것이고 초췌한 얼굴로 고령의 어드밴티지와 병자의 어드밴티지를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겠지요. 많은 대기업 총수들과 정치인들이 밟던 더러운 길을 교육자의 가면을 쓴 사람이 똑같이 따라한다면, 이 나라의 교육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썩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입니다. 썩어있는 교육계의 우두머리들 공정택 前 교육감은 교육계에서 잔뼈가 상당히 굵은 사람입니다. 1934년생으로 여러 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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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베이비페어 - 전시장 한바퀴 돌아보기~!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3. 11. 13:54
코엑스에서 매년 2회 열리는 베이비페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COEX 전시장 1층 전체에서 진행되는군요. 운좋게 NoPD 군은 회사 바로 옆이 코엑스인지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재빨리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참여업체도 많고 볼거리도 참 많지만 2~3년전 행사와 비교해 볼 때, 이벤트나 샘플 득템의 기회가 적다는게 무척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왠만큼 이름이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참여한 것 같았습니다. 해피랜드, 보령, 베이비유, 각종 보험 업체들, 노부영, 애플비 등과 함께 중소규모의 많은 부스들이 다양한 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저희 집에서 다들 좋아라 하는 노부영 부스에서도 할인판매가 진행중이네요. 사실... 인터넷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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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왜 유치한 걸 좋아하는 걸까?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2. 22. 21:36
아이들은 걷기 시작하면서 주변의 많은 사물들에 관심이 폭발합니다. 이 즈음부터 책도 많이 읽어주고 다양한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것들이 아이들 손 닿는 곳에 있어야 하는 건 아주 중요한 교육 과정 중 하나입니다.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 책을 고르면 아이의 시선보다는 어른의 시선으로 고르는 경우가 아마 대부분일 겁니다. 그러다보니, 기껏 비싼돈 주고 들여놓은 책이 아이의 관심밖에 나면서 먼지만 조용히 쌓여가다가 " 신동품 " 이라는 이름을 달고 해가 바뀌기 전에 중고시장에 팔리는게 비일비재한 일이고 누구나 한번쯤 겪었음직한 일이지요. 그런데 남녀노소(?)를 가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면 유치하고 심하게 조잡하기까지 한 책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보면 정말 너무 재미있는 책과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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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을 들어 보셨나요?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26. 00:48
NoPD의 올해 목표중 하나는 영어 듣기 / 말하기 능력을 수준급으로 끌어올리는 겁니다. 해외 출장을 많이 다녔음에도 생계형 영어 (Live English -_-) 만 늘어난 터라, 제대로된 영어를 구사해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 은 둘째치고, 회사에서 영어 말하기 능력에 대한 평가를 본격적으로 인사고과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기 때문이지요. 영어가 최고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할 줄 알아야 하는 언어처럼 인정되다 보니 아이에게도 영어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가가 와이프와 저에겐 큰 화두입니다. 물론 와이프가 영어교육쪽과 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 아무래도 영유아 교육은 또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적당한 교재를 수소문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던 중 NoPD 가족에게 꽂힌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