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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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젤과 스케치북으로 시작하는 미술 창의력 교육~!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17. 17:34
NoPD는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폭발기를 지나는 때였지만 지금처럼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이 공존하던 시기라 대부분의 가정은 먹고 살기에 바쁜 시절이었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학원 안다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학교를 파하고 돌아와 집앞에 나가면 친구들이 가득했으니까요. 늦게 들어오는 부모님 대신 친구들은 골목길의 가로등이 켜질 때까지 함께 하는 좋은 벗이었지요. 시대는 바야흐로 21세기! (그러나 여전히 아톰은 안드로메다에서 올줄 모르고, 2010 원더키디는 아직 때가 아닌 시대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속으로 떠밀리고 있고, 말을 조금 하기 시작하면 각종 과외와 학원 Life 가 시작되는 우울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리 부부가 다짐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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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너 왜 울어?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2. 30. 00:23
어른들은 참 이기적입니다. 어른들은 생각에 대한 의사표현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의사표현을 하는 가장 일반적인 수단인 " 말 " 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이들, 특히 영아들은 의사표현을 잘 못합니다. 말은 단어 몇개를 어설프게 따라하는 것에 불과하고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의사표현의 수단은 " 울음 " 이지요. 어른들은 힘의 우위, 의사표현의 우위를 앞세우며 아이들을 나무랍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를 윽박지르고 있다는 거지요. 언젠가 읽었던 " 잔소리 기술 " 이라는 책에서도 나왔던, " 잘못한 것에 대해서만 잔소리를 해야 한다 " 는 원칙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것이지요. 아주 추운 날, 따뜻한 부츠를 신지 않고 추워 보이는 구두를 신겠다는 아이. 아마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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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그리는 소녀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30. 10:00
얼마전에 혜린이에게 새로운 동화책을 한질 사주었습니다. 매일 보던 책만 봐서 그런지 지루해 하는 것 같아서 내린 과감한(?) 결정이었지요. 혜린이가 나중에 크면서 책을 좋아하도록 해주려고 일부러 책에 대한 노출을 많이 시켜주는 편입니다. 시간나면 들르는 파주의 탄탄스토리도 그런 맥락이지요. (무...물론 무료로 책을 한권 주는 것도 이유의 한가지긴 하지만요..쿨럭...) 새로산 전집에 " 네드의 무지개 " 라는 창작동화가 있습니다. 무지개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이야기지요. 혜린이는 사실, 이 책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더 재미있는 책들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몇 일 전부터 " 무지, 무지 " 하는 말을 계속 하는 겁니다. 색연필을 손에 들고 " 무지, 무지 " 하는데, 아, 이게 " 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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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서울국제유아교육전, 무료 입장 신청하세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1. 5. 15:41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COEX 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11월 9일까지 무료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1월 9일까지 사전 등록시 → 우편으로 초청장 4매 발송 11월 9일이후 사전 등록시 → 신청자 본인만 무료 입장 (현장 등록후 교육전 참관시 5000원 소요) 미리 신청하시면 입장권 4장을 우편으로 편안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차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하니, 대중교통이 나을것 같습니다만 필요하면 탄천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탄천 주차장은 송파구 관할 (종합운동장 옆) 과 강남구 관할 (탄천 건너편) 로 나뉘어 지는데, 송파구 관할이 1일 주차(7시간 기준) 4천원으로 훨씬 저렴합니다. 탄천 주차장 이용하실분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