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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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그림책의 신비로운 마력에 빠지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2. 23. 12:53
그림책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애들이 보는 책 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CJ에서 주최중인 "그림책 축제"를 다녀오고 나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성곡 미술관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다 처음 찾아간 성곡 미술관은 독특한 느낌이더군요. 주택이 즐비한 동네 중간에 덩그러니 자리잡은 아기자기한 미술관. 이곳에서 제1회 CJ 그림책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무료 입장 안내를 받은 우리 가족은 말 그대로 실물 그림책 전시중인 별관을 먼저 들렀습니다. 이제 10개월 갓 넘은 어린 혜린이에게 이쁜 그림책을 좀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들어선 별관에서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바로 들더군요. 흔히 영유아들이 보는 그림 동화책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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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양, 생애 첫 택배를 받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12. 8. 23:09
어렸을 때를 기억해 보면, 우편함에 내 이름으로 된 편지 한통이 있을 때 느꼈던 짜릿한 기분이 생각납니다. 광고지이던 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이던, 내 이름으로 세상에서 누군가가 무언가를 전달해 줬다는 것 자체에 느꼈던 흥분감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오늘 낮에 집으로 택배 하나가 배달되었습니다. 수신인은 저나 와이프가 아닌, 바로 8개월을 눈앞에 둔 우리 어여쁜 딸, 혜린양 앞으로 말이죠! 와이프가 하는 말이 택배 기사가 "노혜린씨!" 하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내용물은 뭐가 들어 있었을까요? 제주도에서 소일거리 하시면서 퇴직후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혜린이 친할아버지가 보내준 헝겊책이네요~! 워낙에 오래전부터 unicef 관련된 행사에 많이 참여하시던 터라, unicef 에서 만든 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