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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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상징 멀라이언, 그리고 아기 멀라이언?Trouble? Travel!/'05,'11 Singapore 2009. 10. 31. 10:07
싱가폴 강을 따라 클라키(Clarke Quay), 보트키(Boat Quay)를 지나면 플라턴경의 이름을 딴 플라턴 호텔이 나온다. 화려함에 취하지 말고 조금 더 걸어가면 멀리 바다가 보이는 멀라이언 파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싱가폴의 상징인 멀라이언(Merlion)이 있어서 연중무휴 밤낮 할 것 없이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지도의 왼쪽으로 흐르는 강이 싱가폴 강이니, 열심히 강을 따라서 걸어가기만 하면 멀라이언 상을 만날 수 있다. 지도는 꽤 멀어 보이지만 싱가폴이 그리 크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감안하고 넓은 도로가 통상적인 8~10차선 도로라고 생각하면 부담된는 거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멀라이언상은 이곳에만 있는게 아니다. 온갖 잡화점(쿨럭..;;)에도 있고... 농담이고, 센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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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땐,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Trouble? Travel!/'07 Malaysia 2009. 6. 17. 08:32
외국을 나가면 항상 가장 걸리는 것이 먹는 문제입니다. 입맛이 안맞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도 한계가 있고, 김치나 고추장에 날아다니는 쌀을 비벼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그나마 동남아 지역이라면 나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만, 입맛이 없거나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 별 생각없이 고를 음식이 하나 정도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인들이 워낙에 많아서 음식 문화가 중국에 가깝습니다. 중국 음식 문화에 말레이시아 토속 음식이 살짝 섞인 느낌입니다. 몇 일 강한 향신료의 음식으로 고생하고 나니 킬러푸드(?)를 하나 발굴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더군요. 현지인들의 여러 조언으로 시도해본 음식이 바로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 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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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게이쇼, 칼립소(Calypso) 이야기Trouble? Travel!/'07, '12 Thailand 2009. 1. 27. 00:54
태국에서 너무 예쁜 여자를 만나면 게이일지 모르니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말이 있다. 태국 사람들의 얼굴 골격이 사실 대단히 이쁜 라인이 나오기는 쉽지 않은터라, 지나치게 이쁘면 의학기술의 힘을 빌어서 여자처럼 보이는 사람일지 모른다는 의미일 것이다. 워낙 오래전부터 성전환 수술이 성행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성전환 수술을 하는 태국에서 발달한 것이 바로 게이쇼다. 쇼를 직접 보기전 책자라던가 사람들을 통해서 들은 이야기가 "정말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들이 나온다" 였기 때문에 태국 방문길에 꼭 들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 미리 티켓팅을 할 필요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한국인 여행사에서 아시아호텔 캬바레에서 열리는 칼립소 쇼 입장권을 예매했다. 최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