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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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동물원 갈 필요없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나들이!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29. 06:23
여행의 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의도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은 단연 최고 입니다. 이번 영국 런던 가족여행에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가 그런 장소였습니다. 빅벤(Big Ben)을 보고 난 뒤 수문장 교대식을 보러 버킹엄(Buckingham) 궁전으로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를 고민하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따라 걸어가면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지나가게 되었던 곳 입니다. 아이들과의 여행에서 늘 신경쓰이는 것중 하나가 "과연 아이들이 이정도의 거리를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을 것인가?" 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버킹엄 궁전 수문장 교대식은 시기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보통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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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져 버린 봄, 그 추억을 곱씹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8. 07:51
봄이 없어졌습니다 ㅜ.ㅜ 한참 춥더니 바로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로 돌변한 대한민국 코리아. 여전한 아침 저녁의 10도 이상 일교차는 참 날씨가 야속하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나름 날씨 포근할 때 봄 나들이 간다며 설쳐댔으나 남은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참 아쉽네요.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혜린아기에게 봄이란 포근한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인데 그러지 못하고 바로 나시 티셔츠 모드로 들어가야만 해서 괜히 제가 다 미안한 요즘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니 " 봄이 좋긴 좋아 "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천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짧은 벚꽃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래봐야 아웃포커싱되어 뭉그러진 배경이지만, 원래 이런게 벚꽃의 맛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