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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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Starbucks #5,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스타벅스 역삼대로점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9. 10. 17:00
한동안 역삼역에 위치한 SDS 멀티캠퍼스로 교육을 자주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멀티캠퍼스는 건물 안에 구내 식당과 카페테리아가 있어 굳이 밖으로 커피나 식사를 하러 나갈 이유는 없었지만 이런 곳에만 가면 왠지 밖에 나가서 사식(?)을 먹고 싶은 유혹이 강하게 생기곤 했습니다. 그 때마다 참 아쉬웠던 것이 "왜 멀티캠퍼스 근처에는 스타벅스가 없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조금 걸어가면 스타벅스가 즐비하긴 하지만 이렇게 교육 받는 사람도 많고 유동 인구도 꽤 되는데 스타벅스 하나 없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개발자들이 스타벅스를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면 별로 할 말이 없긴 합니다만...;;; 여튼, 그랬던 멀티캠퍼스 근처에 스타벅스가 새로 오픈을 했으니,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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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Starbucks #3 - 작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캐피털타워점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9. 3. 13:00
스타벅스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커피전문점입니다. 때문에 개인 가맹 형태의 커피전문점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리를 잡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가끔 하루종일 정말 한적한 스타벅스를 만날 수 있는 것은 그 덕분입니다. 역삼역 주변에 위치한 여러개의 스타벅스 지점 중에서 가장 조용한 곳이 바로 캐피털타워점입니다. 스타벅스 캐피털타워점은 역삼역에서 가장 붐비는 출구 중 하나인 4번출구로 나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캐피털타워는 내리막길에 위치하고 있는 빌딩이라 건물 로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계단을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비지니스를 위한 사무실들이 입주해 있는 빌딩이라 조금 거리감이 있는데 계단까지 올라가야 하는 것이 스타벅스 캐피털타워점의 한가로움을 만든 주인공들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가끔 사무실 근처로 오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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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t Starbucks #1 - 스타벅스 역삼포스코점, 아담하지만 시원한 느낌이 살아있는 곳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8. 27. 09:15
아침 일찍 출근을 하다보면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납니다. 쌀보다 커피 소비가 많아진 요즈음, 커피 한잔을 살 수 있는 곳은 참 많습니다만 괜히 스타벅스를 들르게 되는 것은 그곳에서 가졌던 좋은 경험들 때문입니다. 중요한 외부 세미나 발표를 앞두고 하루 휴가를 내어 온종일 노트북 붙들고 씨름해도 편안한 곳. 어느 지점을 가던 넉넉한 전원 인심으로 부담이 없는 곳이 스타벅스이기 때문입니다. NoPD 의 사무실이 있는 곳은 테헤란로 변. 테헤란로는 다른 어느 곳보다도 스타벅스가 많이 있는 도로로 더 유명합니다. 한 때, 이곳에는 건물 하나 건너마다 국민은행이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스타벅스가 건물 하나 건너마다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은 곳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사무실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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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을 땐,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Trouble? Travel!/'07 Malaysia 2009. 6. 17. 08:32
외국을 나가면 항상 가장 걸리는 것이 먹는 문제입니다. 입맛이 안맞는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도 한계가 있고, 김치나 고추장에 날아다니는 쌀을 비벼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그나마 동남아 지역이라면 나름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닙니만, 입맛이 없거나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모를 때 별 생각없이 고를 음식이 하나 정도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인들이 워낙에 많아서 음식 문화가 중국에 가깝습니다. 중국 음식 문화에 말레이시아 토속 음식이 살짝 섞인 느낌입니다. 몇 일 강한 향신료의 음식으로 고생하고 나니 킬러푸드(?)를 하나 발굴해야 겠다는 마음이 간절해 지더군요. 현지인들의 여러 조언으로 시도해본 음식이 바로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 이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