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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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불고기가 생각날 때!!, 불고기 브라더스Del.icio.us/Restaurant 2008. 9. 17. 08:12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참 많이 있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처럼 서민적인 느낌의 음식도 있고 갈비처럼 이름만 들어도 살짝 지갑이 긴장하는 고기류도 있다. 그렇다면 서민들이 즐기는 고기류도 있을까? 물론 있다. 바로 불고기! 흔히 불고기를 생각하면 조금 허름해 보이는 식당에서 된장찌개, 밥과 같이 시켜먹는 정도의 이미지였다. 이렇듯 서민적이고 저렴하다는 느낌의 불고기를 단아한 분위기로 승격(?)시킨 곳이 바로 불고기 전문점 "불고기 브라더스" 가 아닐까? 아직까지 체인점이 많지는 않지만 서울 시내 주요 거리에서 하나 둘 목격되는 횟수가 늘고 있는 불고기 브라더스. 운좋게도 NoPD가 서식하는 강서구에도 지점이 있어서 전격 방문을 해 보았다. (와이프 임신 기간중에 영양 보충 좀 시켜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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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핫쵸코가 있는 곳, 뉴욕 세렌디피티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19. 03:40
뉴욕은 시내 구석구석이 워낙에 이런저런 영화에 많이 나와서 영화에 나온 명소들만 찾아다니는 여행을 기획해도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 특히나 영화속에서 연인들이 뭔가를 먹거나 즐기는 곳을 정리해서 다니려고 한다면 시간이 배 이상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NoPD의 뉴욕 방문은 출장이었던 탓에 -그리고 혜린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들어가는 돈이 많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하여^^- 맛집은 별로 다녀보질 못했다. 유일하게 간 곳이 바로 영화 세렌디피티에 나왔다고 하는 프로즌 핫쵸코로 유명한 세렌디피티(Serendipity)이다. 사실 이 영화를 봤다면 이 장소가 더욱 기억에 남았겠지만 불행하게도 세렌디피티라는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이곳으로 안내해준 미국법인 직원분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하는 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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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와플이 있는곳, 광화문 까페 imADel.icio.us/Restaurant 2008. 3. 2. 09:46
햇볓이 따사롭게 비추이는 토요일 오후. 할일도 많고 할것도 많지만 왠지 어디론가 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동안 간다간다 생각만 하던 광화문 까페 ima를 찾았다. 와이프 출산이 한달여 남은터라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고 차를 이용해서 움직였다. 역시나 토요일 오후 광화문은 말그대로 교통 대란이었다. 가까스로 동아일보 사옥을 찾고 와이프가 먼저 뛰어(?) 내렸다. 검색과 지인들의 말을 통해서 기다리는 줄이 장난이 아니게 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주차는 동아일보 사옥 지하에 있는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대기시간을 생각하니 비싼 주차비가 조금 걱정스럽긴 했다. 주차는 1시간 무료에 10분당 1200원이다. 까페 정문을 들어서니 불안감을 더해주는 수첩이 눈에 띈다. 바로 사람들 순서를 적어둔 Qu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