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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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가장 높은 그곳,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29. 00:05
2001년 9월 11일 이후 뉴욕의 가장 높은 빌딩의 영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s Building) 에게로 돌아갔다.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이 세워지면서 빼앗겼던 타이틀을 다시 찾은 것이지만 그다지 유쾌한 타이틀 반환은 아니었지 않을까? 뉴욕의 복판 34번가와 5번 에비뉴가 만나는 교차로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이렇듯 뉴욕의 가장 높은 곳의 대열에 항상 선두에 있는 빌딩이다. 워낙에 많은 영화에 나왔던 빌딩이고 여러번 부서지기도 했던 탓일까? 요즘은 한참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무슨 보수공사인지는모르겠지만 덕분에 뉴욕에 온 사람들은 천막으로 한참 가려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만나게 된다. 공사와 상관없이 전망대는 계속 운영을 하고 있으므로 카메라와 삼각대를 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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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6주만의 귀국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5. 26. 14:34
브라질, 미국에 걸친 6주간의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늘 어느곳으로 해외출장을 가던 마찬가지지만, 이번에도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IT 라는 분야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내가 나가야할 길이 무언지, 내가 지금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는, 모델 (Model)을 발견한 소중한 6주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주일 동안 혜린이와 열심히 놀고, 토요일 인도 출국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인도와 무슨 악연일까요... 이번으로 5번째 인도행 비행기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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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뉴욕 입성!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5. 18. 22:35
3주간의 정신없던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미국행 컨티넨탈 항공에 몸을 실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든 3주였기에 비행기에서 뭘 했는지도 모르게 10시간을 금방 보낸 것 같았다. 털털한 컨티넨탈 항공 승무원 아줌마들에게 시달린 기억을 뒤로하고 가방을 찾고 공항을 나왔다. 뉴욕 인근에 위치한 공항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워낙 유명한 JFK (John F. Keneddy) 국제공항이고 다른 하나는 Newark 국제공항이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말할 것 도 없이 JFK가 좋다는건 Newark을 가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 브라질로 가던 길에는 JFK 에서 10시간 경유를 했었는데, 잦은 일정과 항공편 변경을 하다보니 델타 항공 빈자리를 잡을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Newark 공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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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현장을 모르는 IT 는 쓸모없는 도구일 뿐.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5. 18. 02:18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엔드유저(End-User, 현장)와 IT Staff 간의 간극을 많이 느낍니다. 더군다나 화이트 컬러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정말 현장에서 사용해야만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시스템 구축을 하다보면 그 간극의 크고 작음이 줄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됩니다. 2주째 북미에서 진행하고 프로젝트에서 엔드유저와 IT Staff 간의 큰 간극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똑똑한 머리로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서 편하게 일하고 있는 IT Staff들이 책상 혹은 회의실 탁자 앞에 모여앉아 만들어낸 프로세스와 소프트웨어가 엔드유저의 극심한 거부감으로 사용율이 50%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사실, 까탈스러운 엔드유저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