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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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수안나품 공항에서 꼭 해야할 것들!Trouble? Travel!/'07, '12 Thailand 2008. 10. 16. 02:35
요즘은 전세계 어딜가더라도 (특히나 아시아권에서) 새롭게 리뉴얼 한 공항들이 사람들의 눈과 귀 그리고 지갑을 ^^; 사로잡고 있다. 싱가폴의 창이공항은 너무나 유명한 공항이고 우리나라의 인천공항도 세계의 명품 공항의 반열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2006년도에 새롭게 문을연 태국의 수안나품(Suwanapum) 공항도 그 크기나 규모 면에서 인정받는 신공항중 하나인데 이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써먹을 정보가 있어서 공유 해볼까 한다. 무선인터넷이 필요하다면 CIP 라운지를 찾아라!! 요즘은 배낭여행이든 출장이든 노트북 혹은 WiFi가 가능한 휴대용 기기(PSP, 아이팟 터치, PDA등) 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귀국하는 길에 공항에 일찍 들르는 일은 많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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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한글날, 일본인과 프랑스인을 말하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0. 9. 13:24
어젯밤 무사히 인도 뉴델리에 도착했습니다. 인천-뉴델리 직항편을 타면 미주에서 넘어오는 인도사람들이 많은데, 어제 탄 인천-방콕-뉴델리 경유편은 일본사람들이 많이 타고 있었습니다. 양파 나무를 달고 다니는 듯한 느낌의 인도 사람보다는 (아무리 몇달씩 인도에 있어서 냄새는 쉽지 않더군요 ^^;;) 친근한 향(?)의 일본 사람이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을 했더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몸에서도 특유의 마늘스러운(?)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인도 사람들의 그것은 조금 쉽지 않다는 걸 아실겁니다. 방콕에서 뉴델리행 TG315 편을 타고 자리를 찾아가니 인상좋게 생긴 일본인 노부부가 앉아계시더군요. 쾌재를 불렀습니다. 무슨말을 하던 일본어로 대답하기 인도는 처음 가시는 것인지 입국 서류를 작성하는데 어려워 하시길래 기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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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은 곳에서 인증없는 무선랜을 만났을 때...IT's Fun 2007. 11. 11. 19:08
인도를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다시 인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허나, 어제 저녁 아시아나 직항편을 놓치는 -_- 불의의 사태가 발생한 관계로 새벽부터 부산을 떤 끝에 태국 방콕 수안나폼 공항을 경유하여 델리로 가는 장장 12시간여에 달하는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얼마전에 와이프와 왔던 공항인지라 기분이 새록새록 하군요. 하지만 4시간 이라는 트랜짓 시간때문에 공항 밖으로 나가기도 거시기 하고, 그렇다고 안에 있자니 바트화도 없고 (과일쥬스 90바트짜리 카드로 결재하긴 좀 거시기 하더군요) 하여 돌아댕기던중 생각해보니 노트북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 혹시 무선랜 신호가 잡히는 곳이 있을까? " 하는 생각에 공항 구석구석을 누비던중 수안나폼 공항 3층에서 나이스한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_^ C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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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디너크루즈는 절대 타지 말것! - 로이나바 디너크루즈Trouble? Travel!/'07, '12 Thailand 2007. 10. 12. 01:28
한강처럼만큼 큰 강은 아니지만 태국 역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다. 이 강을 중심으로 교통수단을 비롯하여 배를 이용한 다양한 디너크루즈 코스들이 개발되어 운영되고 있다. 워낙에 인터넷 서핑을 해보면 평도 좋고 꼭 해봐야 한다는 식의 글들이 많아서 타본 것이 `로이나바 디너크루즈`. 다양한 디너크루즈 중에 로이나바는 중간급 가격에 속하는 코스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아주 비싸거나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지만 태국에서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는 수많은 음식과 맛사지를 생각해 본다면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그런만큼 너무 큰 기대를 가졌던 것이 문제였다. 예약시에 숙박하는 장소를 미리 이야기하면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해둔 터라 로비에서 반갑게 픽업밴 기사를 만날 수 있었다. 태국이란 곳이 늘 그렇듯, 젊은 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