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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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서해대교 전망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들러보세요!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6. 30. 09:11
송도 국제도시가 문을 연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인천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한번쯤 가봐야지 하다가도 가까운 곳으로 발길을 돌린터라 좀처럼 경험해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찬바람이 가시기 전이었던 지난 달에 결국 가족들을 설득해서 송도를 한 번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대비 그다지 훌륭하진 못했다였습니다만 이 곳에서 만난 서해대교 전망대는 나름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송도 국제도시에서도 더 바다쪽으로 달리면 인적이 드믈고 미처 개발되지 않은 나지가 많이 나옵니다. 을씨년스러움을 뒤로하고 조금 더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니 묘하게도 컨테이너 몇 개를 내키는 대로 쌓아놓은 것 같은 송도 서해대교 전망대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들렀던 시간이 저녁을 먹고난 이후의 늦은 시간이었기에 묘하게 내려 앉은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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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영어마을, 생활속에서 배우는 자연스러운 영어학습!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5. 5. 06:30
우리나라의 언어는 한국어입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시한 이래 숱한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글을 배우고 익히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끼리만 살 수는 없는 글로벌 시대가 온지 오래인지라 영어 정도는 자연스럽게 듣고,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영어 공부를 하느라 보낸 시간은 참 많지만 왠지 외국인 앞에서는 영어가 쉽사리 나오질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언어 교육이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 중심이 아니라 하나의 과목으로 , 대학 입학의 척도 중 하나로 대하다 보니 발생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평소 아이들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마련해 주고는 있습니다만 ( 2012/03/29 - 노래로 배우는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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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도시 헌책방 "보물섬", 오래된 책 냄새 가득한 보물 나라!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4. 6. 11:42
새 책을 사면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인쇄소, 제본소 혹은 물류창고 어디에선가 나는 냄새가 새 책을 받아 들었을 때 나는 새 책 냄새를 함께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헌 책의 냄새를 맡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새 책과 달리 헌 책에서도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헌 책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새 책 냄새를 모두 털어내고 책을 읽은 사람, 책을 들고 다닌 사람, 혹은 집안 어딘가에 꽂혀있으면서 스며든 냄새가 가득합니다. 파주 출판도시에는 그런 오래된 헌 책 냄새가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헌책방 보물섬! 보물섬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으로 색이 누렇게 바랜 정말 오래된 책부터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 손에 들려 이 곳으로 온 새 책까지 다양한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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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박물관 나들이, 세자녀 부모는 무료입장 혜택!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3. 9. 14:47
지난 주말 조카의 백일을 맞이하여 수원을 찾았습니다. 수원이 고속도로 접근이 편한 곳에 사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곳이지만 NoPD 처럼 서울의 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생각보다 먼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수원에 갈일이 한번씩 생기면 수원에서 볼꺼리리, 먹을꺼리리, 할꺼리를 하나라도 하고 오려고 애(?)를 쓰는 편입니다. 조카의 백일을 맞이하여 양가 가족이 함께 모인 곳은 수원 행궁 바로 앞에 있는 행궁별관. 오늘 포스팅의 소재가 행궁별관은 아니지만 간단히 한줄평을 하자면 쏘쏘~! 실내 공간도 꽤 넉넉하고 독립된 큰 방들이 여럿 있어서 가족 모임을 하기는 참 좋지만 음식의 맛이나 질에 대비하여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여튼 가족 식사를 마치고 늦으막히 잠시 들른 곳은 수원 행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