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
아장아장 혜린이의 마트 쇼핑 시간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5. 9. 10:00
인터파크 유아동의류/잡화/임부복 요즘 우리 혜린양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한걸음, 두걸음 걷는 재미가 들러서 하루종일 온 집안을 걸어다니곤 합니다.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싫증나면 아파트 복도, 계단을 쉴 새 없이 오르내리면서 얼굴 가득 미소를 띄곤 한답니다. 몇 일전에 와이프와 함께 마트에 혜린이 여름 옷을 좀 보려고 나갔는데, 그 좋아하던 카트타기도 마다하고 걷겠다고 난리더군요. 어쩔 수 없이 신발을 신기고 손을 잡아 주었더니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아직 걸음마가 익숙하지는 않아서 걷는 폼이 조금 우스꽝스럽긴 해도 아장아장 마트를 휘젓고 다니는 모습이 너무 이뻐 죽겠습니다 ^^ - NoPD -
-
내 집을 지켜줘, iRevo Gateman F100 (프리뷰#2)Daily NoPD/rEvieW 2009. 5. 8. 08:30
디지털 도어락 교체를 고민하면서 필수 체크 사항으로 NoPD가 두었던 항목들은 별것도 아닌 것들입니다. 디지털 도어락을 쓰지 않는 분들은 " 이 항목들이 그렇게 중요해? "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를정도지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정말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대단한 기능이 아닌 사소한 배려일 때가 많다고 봅니다. NoPD가 뽑은 항목들도 역시 사소하지만 소비자에게는 참 중요한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전지가 바닥나면 어쩌지? 디지털 도어락중에 가정에 공급되는 전기로 동작하는 녀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베터리와 AC 전원을 같이 병행해서 사용하는 제품군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대다수의 디지털 도어락은 베터리 만으로 동작합니다. 현관문 안쪽에 위치한 뚜껑을 열어서 건전지를 넣고 사용하는..
-
아가 손에 딱~ 맞는 자연관찰 책, "아임어리틀 (I'm a little)"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5. 6. 09:00
혜린아가에게 최근에 책을 꽤 많이 사주고 있습니다. 책 내용을 본다기 보다는, 책이라는 물건에 친숙해지게 하기 위해서지요. 아기들을 위한 책들이 어른들 책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은 아마 다들 익히 아실텐데요, 그러다 보니 책 한권을 선택하더라도 참 많이 고민이 되곤 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커가면서 내용을 봐야 하기 때문에 컨텐츠가 고민이 되고, 당장 책을 장난감 처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 하고, 얇은 지갑사정에 ^^; 어떻게든 저렴하고 알차게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등 왠만한 집안일 보다 많은 두뇌 회전을 필요로 합니다. 프뢰벨이나 애플비등 내노라하는 유아 서적 / 교구 전문 회사들이 많이 있지만 가격대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는 힘듭니다.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 아기가..
-
#211. 당직근무중입니다 ;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5. 6. 00:13
어제 (5월 4일) 부터 NoPD 군은 낮에 집에서 잠을 자고 저녁 9시까지 출근하는 당직근무 모드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참여중인 인원들을 조직별로 나눠서 교대로 당직을 서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조금 모양새가 안나는듯 합니다. 명색이 글로벌 프로젝트인데 운영 조직에 대한 큰 고민, 의사결정이 아직 제대로 내려지지 않아서 PM, PL, 개발자등을 순차적으로 야간 당직을 돌리는 모드네요. 문득 모 개그 프로그램의 " 아마추어 같이 왜그래? "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낮에 집에 있으면서 이제 갓 돌지는 혜린양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습니다. 밤에 근무하다보니 전화라던가 불필요한 인터럽트로 생각이 흐트러진다거나 Context 전환에 애먹는 어려움도 없어서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