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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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밤거리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4. 16. 13:20
" 별들이~ 소곤대~는~ 홍콩의 밤~거~리~ "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노래이고 어떻게 알게된 노래인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부터 알고 있던 노래 가사의 한 소절. 홍콩의 밤거리가 도대체 뭐가 어떻길래 저런 노래 가사를 썼나 싶었던 어린시절. 바로 그 홍콩의 밤거리는 참 이채로왔습니다. 수없이 늘어선 네온사인과 간판들. 햇볕 가득한 대낮에는 흉물스럽게 보이던 이 많은 현대의 철골 구조물들이 밤이 되면 샤방한 옷으로 갈아입고 손님을 맞기위해 새단장을 합니다. 우리나라 강남, 신천, 대학로, 홍대앞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홍콩의 밤거리 풍경. 젊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전세계에서 모여든 인종과 나이를 초월한 도가니탕. 그 속에 있는 것 만으로도 뭔지 모를 설레임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왁자지껄 무슨 말인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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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돌 아이와 함께하는 첫 해외 나들이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4. 15. 08:16
4월 11일이 첫 아이 혜린이의 두 돌이었습니다. 첫 돌 즈음부터 시간을 내서 꼭 해외 여행을 한번 하자고 와이프와 다짐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다녀온 것이지요 ^^; 아시다시피 24개월 미만 영아는 소정의 세금과 비용만 지불하면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두 돌 되기전에 다녀오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아이와 장시간 비행기로 여행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먼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몇 시간 안되는 홍콩이 부담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업무라던가 이런저런 상황 때문에 길게 휴가를 못가는 것도 홍콩을 아이와의 첫 해외 여행지로 잡은 이유라면 이유겠지만, 제주도까지 50분 비행이 전부였던 아기에게 너무 긴 여행은 힘들 거라는 판단이 섰습니다. 아침 일찍 떠나는 비행기라 새벽에 자는 아기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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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묘한 매력의 도시를 다녀오다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4. 15. 08:15
엊그제였죠? 4월 11일은 첫째 딸래미 " 혜린양 " 의 두돌이었습니다. 두돌 즈음하여 그동안 회사일로 와이프, 아기와 같이 한 시간도 많지 않은 것 같아 주변의 눈치를 무릅쓰고 8일부터 11일까지 2박 4일동안 홍콩으로 잠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와이프가 첫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던 2007년, 태국으로 갔던 여행에서 무척 고생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입덧이 한참이던 즈음 다녀온 여행이라 와이프가 무척 아쉬워 했었습니다. 이번 여행은 다행이 뱃속의 둘째가 얌전히 있는 즈음이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 무척 힘들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말 팔에 근육이 생길정도로 힘들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와이프는 이왕 애 안고다니느라 근육 생긴김에 이두, 삼두... 요구사항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