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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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가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시장 전략IT's Fun 2013. 7. 30. 09:08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새벽에 업데이트된 애플 iOS7 의 네번째 베타에 대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사람들을 보면서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가득했던 때를 떠올려본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물론이고 오피스의 새로운 버전, 새단장한 비주얼 스튜디오 혹은 버전이 바뀐 닷넷 프레임워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열광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주변에서 윈도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기도 힘들고 앱 개발은 한다는 사람은 더더욱 찾기 힘들다. 그저 윈도폰 개발 커뮤니티나 까페에서만 자신들만의 리그를 어떻게든 꾸려 나가려고 고군분투 한다는 느낌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시장에 강하게 어필하고 싶어하는 서피스 때문에 엄청난 지출이 발생했음을 보여줬다. 때문에 회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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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여전히 애플일까?IT's Fun 2013. 3. 8. 06:30
리서치 전문 서비스인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북미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고 있는 시장 규모는 전체 휴대전화 시장의 55% 수준인 약 1억 2940만대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이 상당히 대중화된 지역으로 알고 있으나 여전히 절반 정도의 사용자는 피쳐폰(Feature Phone)을 사용하고 있다는 재미있는 데이터입니다. 컴스코어는 3개월 단위로 모바일 단말 시장에 대한 통계를 내놓고 있는데요, 2012년 11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수집된 스마트폰 제조사, 플랫폼 마켓 쉐어 조사결과가 어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0월까지의 통계에서는 애플이 북미 시장 전체에서 제조사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하고 운영체제(iOS) 기준으로 2위를 차지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통계 발표에서 애플과 삼성, iOS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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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예상외의 실적 선방이 의미하는 것은?IT's Fun 2013. 1. 25. 07:05
2007년 애플발 스마트폰 혁명이 시작된 이래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된 좋은 뉴스는 윈도7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윈도 모바일은 애플 아이폰 덕분에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 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주력 제품인 윈도 운영체제는 스마트폰, 태블릿 중심으로 포스트PC(Post PC) 시대가 열린다는 시장 분석과 함께 구닥다리 취급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윈도폰7과 윈도폰7.5 등으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재입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지만 그다지 결과는 신통치 않았습니다.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의 실적이 하늘을 찌르며 주가 폭등을 하던 시기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큰 변화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주가는 미래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당장의 매출이나 이익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그다지 달라질게 없다고 시장에서 봤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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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두려워 하고 있는가?IT's Fun 2013. 1. 6. 08:39
워낙 변화가 많은 IT, 인터넷 업계라서 왠만한 가십거리들은 요즘 뉴스가 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사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많은 생각과 버즈를 낳고 있어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폰8과 윈도8, 그리고 윈도서버2012와 같은 자사의 핵심 플랫폼의 메이저 버전을 발표하며 시장 탈환과 유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윈도서버2012의 경우 클라우드OS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VMware 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윈도8은 아직까지 성공, 실패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태블릿에서부터 노트북, 데스크탑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의 개인 기기 전체를 아우르를 운영체제로 포지셔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