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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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최근 7년간 코스피, 홍콩H, 센섹스 지수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18. 23:40
작년 최고점을 찍고 급락세를 보였던 인도 센섹스 지수의 02년도부터의 년봉 차트입니다. 저점이 3~4천 포인트대에 있었고 계속 상승을 하다가 최근 유가 폭탄을 맞으며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급락 했다고 하지만 장기 추세가 꺾인 것인지 판단하기 힘듭니다. 홍콩, 중국은 작년에 인크레더블한 상승세를 보였었는데요, 07년에 급격한 상승 때문인지 하락후 횡보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바로 "횡보" 입니다. 남들 수익낼때 수익이 없는 것만큼 (하락하면 차라리 손절을 하지요) 힘든것도 없지요. 하지만 역시 하락추세가 시작되었다고 보기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입니다. 역시나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상대적으로 지수 자체가 낮게 형성되어 있어서 위의 두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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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매케한 공기와 함께 맞이하는 인도의 아침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6. 5. 13:23
벌써 몇 번째 던가? 현지 주재원 과장님의 말마따나, 한번 발을 담그면 인연을 끊기 힘들다는 이 곳. 반년을 조금 넘겨 다시 나온 인도는 늘 그랬던 모습 그대로 -단지 조금 더 후덥한 날씨로- 였다. 시끄러운 천장형 선풍기 소리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면 밤새 매케해진 화장실 공기가 코끝을 자극한다. 그나마 어제보다 나은건, 샤워기를 통해 물이 펑펑 나온다는 것. 행여나 입에 튀어 들어갈까 입을 꼭 다물고 호텔에서 챙겨온 녹차 비누를 온몸에 비비고 거품을 씻어낸다. 냉장고를 열어 미닛 메이드 한잔 가득 부어 마시고 나니 이제야 좀 정신이 드는 것 같다. 인도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또 시작되고 있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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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6주만의 귀국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5. 26. 14:34
브라질, 미국에 걸친 6주간의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늘 어느곳으로 해외출장을 가던 마찬가지지만, 이번에도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IT 라는 분야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내가 나가야할 길이 무언지, 내가 지금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는, 모델 (Model)을 발견한 소중한 6주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주일 동안 혜린이와 열심히 놀고, 토요일 인도 출국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인도와 무슨 악연일까요... 이번으로 5번째 인도행 비행기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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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인수위의 영어교육 철학(?)에 대한 개인적인 잡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 29. 08:57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 관련 이야기들로 온 사방이 들끓고 있다. TEE 같은 분명 필요한 내용들도 있었지만 말도안되는 이야기들도 꽤나 많았던게 논란의 원인이었나 보다. 사실 참 손대기 힘든 정책이 교육 관련 정책이 아닌가 싶다. 워낙에 논란도 많고 이해당사자도 많다보니 하소연과 사연 하나씩 듣다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걸 차처하고 일단 가야할 방향을 다시한번 잘 잡아보자.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교육 정상화" 그리고 "영어 교육" 이 아닌가 싶다. 공대출신의 순수혈통(!) 엔지니어 임에도 이런 어려운(?) 주제로 포스팅을 하는건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최근 와이프가 작업하고 있는 논문의 내용이 "공교육 정상화" 와 "영어 교육"에 대한 것이라는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