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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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이 작렬하는 곳, 두바이 (U.A.E.)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6. 27. 05:45
러시아의 추억을 뒤로 하고 찾은 곳은 이름만 들어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곳 두바이. 사실, 두바이는 일전에 신혼여행 가던 길에 경유지로 들르기도 했던 곳이라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이다. 하지만 시원한(?) 공항에서 비행기 Transit 하던 그 때와 달리, 엔지니어와 Ride-Along 하며 현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이번 출장은 그 느낌부터가 확연히 달랐다. 늦은 시간, 에미리트 항공의 인천-두바이간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체크인이 30여분 남은 22시 30분, 늦으막히 좌석을 배정받고 2터미널로 이동했다. 인천공항 확장공사의 첫번째 결과물로 2터미널이 생겼는데, 외항사들을 우선적으로 2터미널로 배치하고 한국 항공사는 1터미널을 이용하는 룰을 만들었다고 한다. 규모가 커지다 보니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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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폭염 가득한 이곳, 두바이에 왔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3. 16:02
폭염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공항에 도착해서 게스트하우스 벤을 타러 가면서 물었습니다. 노피디군 : " 사장님, 지금 대략 섭씨 몇 도 정도 지요? " 사장님왈 : " 35도 정도 될거에요 " 그렇습니다. 이 곳 두바이는 35도가 새벽 기온인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곳입니다. 출근후 커피 한잔하고 법인장님과 잠시 이야기 하는 동안, 또 물어보았습니다. 노피디군 : " 와... 무지 덥네요. 햇볕에 나가기가 두려워요 " 법인장왈 : " 아직 아침인데 뭘... 시원하네 " 그렇습니다. 어제 한국을 뜨기 전까지 우리나라가 참 덥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사람은 여기저기 돌아다녀 봐야 세상 넓다는 거 알게되나 봅니다. 오후 2시쯤, 과연 몇 도까지 올라갈지 걱정스럽습니다. 근데... 사무실은 왜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