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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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모닝세트의 진화, 드립커피 무한 리필!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12. 13. 08:21
던킨도너츠 좋아하시나요? 사실 던킨에서 파는 도너츠는 맛이 별로 없습니다. 인간적으로 평가했을 때 맞이 별로 없지요. 하지만 던킨의 오리지널 드립커피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물론 용량대비 가격을 따지면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전문점보다 분명 비싸지만 개별 단가, 한번에 마시는 적절한 음료의 양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아침에 출근을 일찍 하다보니 배가 많이 고픕니다. 구내식당에 가면 저렴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지만, 구내식당과 NoPD가 근무하는 빌딩이 조금 떨어져 있어서 날씨가 춥거나 열악한 날은 다녀오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종종 이용하는 것이 던킨도너츠의 모닝세트. 아셈타워에 근무할때 이용하던 맥도날드 유해 모닝세트를 대신하는 것이지요 ㅋ. 여튼. 오늘도 어김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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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원두 티백커피 - 블루마운틴 (스타일)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10. 8. 07:33
둘째가 태어나면서 여러가지로 금전적인 지출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첫째때도 물론 그랬지만 기억을 못할 뿐이다라고 위로하고 있는 중이지요. 알량하게 분유 값이라도 좀 아껴보려고 매일 아침 한잔씩 마시던 에스프레소 커피를 최근에 안먹고 있습니다. 물론 일과 시간중에 사람들과의 교류를 위해서는 한잔씩 마시고 있지만 예전에 비하면 50% 이상 커피전문점에 가는 횟수가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름 저렴한 커피 매니아인지라 50% 줄어든 커피 섭취량을 채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바로 원두 티백커피. 흔히들 사무실에 쌓아놓고 먹는 긴 봉지커피는 왠지 그 단맛과 프림의 맛이 너무 강해서 오래 마시면 몸이 망가지는 느낌인지라... 돈을 조금 지불하더라도 원두 티백 정도로 협상 하는 것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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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솜브레로가 나를 불렀다Trouble? Travel!/'09 Mexico 2009. 12. 3. 00:16
멕시코 시티 공항. 짧은 여정을 뒤로 하고 LA로 가는 길에, 그다지 할 것 없는 공항을 이리저리 걸었다. 전세계 어느 곳이나 그러하듯,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프랜차이즈 사이에서 외롭게 난간에 걸터앉은 솜브레로를 깊게 눌러쓴 산초스. 외로운 여행자처럼 보인 나를 그가 부르는 듯한 생각에 들어간 멕시코 식당. 그다지 친절하지 않았던 탓에, 뭘 먹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다만, 텁텁하고 쌉싸름했던 하우스 메이드로 생각되는 한잔의 진한 커피가 어렴풋이 그 곳을 추억하게 해준다. 어이 친구. 거긴 위험해 보인단 말이야. 브랜드화된 입에 걸쭉하게 다가온 텁텁한 커피 그래도 참 맛있었다 어느 더웠던 여름날에 홀로 던져진 멕시코에서.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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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스타벅스에서 보내준 선물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1. 30. 09:00
스타벅스에 자주 가시나요? 한 때, 참 자주 갔었던 곳이 스타벅스인데 요즘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본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한참 대학원을 다니고 교유과정 몇가지를 이수하던 시절, 모교 앞에 있는 목 좋은 스타벅스에 자주 갔었습니다. 커피 맛을 잘 모를때라 인위적인 맛이 가미되었던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던 때였지요. 경제적인 여건(!)과 입맛의 변화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탄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요즘. 그나마 아메리카노도 스타벅스에서는 가격이 부담이 되는 터라, 이름모를 회사앞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즐기는 정도지요. 그런데 어제 스타벅스에서 선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2주전쯤인가 스타벅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를 한적이 있었는데, 간만에 당첨자로 선정되어 보내진 선물이더군요. 선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