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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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강을 가로지르는 비행기 속에서Trouble? Travel!/'08 Brazil 2009. 8. 31. 08:05
브라질은 남미 대륙에서도 꽤나 큰 땅덩어리를 차지하고 있는 자원 부국이다. 브라질 하면 생각나는 단어들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아마도 십중 팔구는 "아마존" 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아마존 강이 위치한 곳은 브라질의 아마조나스州. 아마존강 굽이치는 이곳에 대규모 공업 단지가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마나우스다. 대도시만을 다니다 정말로 외진,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시 마나우스에 다녀오는 길은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었다. 아직도 머릿속에서 맴도는 끝이 보이지 않는 울창한 아마존 숲과 뜨거운 태양.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웠던 기내에서 바라본 브라질의 석양. 아마존 강을 가로지르는 비행기 속에서 조그만 창문을 향해 끊임없이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던 자연의 위대함이 떠오른다. 하루에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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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애너하임 에인절스 야구장을 가다Trouble? Travel!/'09 America (LA) 2009. 8. 15. 12:09
미국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참 많습니다. 그 중 스포츠와 관련된 단어도 참 많이 있는데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미국의 스포츠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농구, 아이스하키, 미식축구, 야구 등 알만한 선수들은 다 모인곳이 바로 미국의 프로 스포츠 세계니까요. 작년 뉴욕 출장때는 야구를 좋아하는 분이 없어서 양키스 스타디움을 차타고 지나가는 것으로 만족했었는데, 이번엔 운좋게 에인절스 경기장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애너하임 에인절스는 그렇게 유명한 선수가 많은 구단도 아니고 실력이 아주 출중한 구단도 아닙니다. 게다가 한 도시(LA)에 두개의 팀(LA다저스)이 있는 상황이라 이런저런 상황이 사실 아름답게 느껴지지는 않는 구단입니다. 그러나 개미의 힘(?)으로 몇 년전 메이저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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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의 쇼핑몰, 몰 오브 에미릿 (Mall of Emirates)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7. 29. 14:13
두바이는 사막 위에서 세워진 도시이다 보니 현대적인 모든것들은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먼저든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건물부터 쇼핑몰,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스키 두바이 까지,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다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느낌이 무척 강하다. 몰 오브 에미릿 (Mall of Emirates) 역시 마찬가지인데, 두바이에 있는 수많은 쇼핑몰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부대시설 (스키 두바이 역시 몰 오브 에미릿에 있는 시설이다) 이 있는 곳으로 무척 유명하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수많은 명품 브랜드 샵이 입점해 있고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곳에서 보는 것도 결코 어색한 일이 아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 한 여름의 두바이. 차에서 풀 가동을 해도 결코 춥지 않았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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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고속버스에서는 간식을 나눠준다?Trouble? Travel!/'09 Mexico 2009. 7. 28. 14:49
사실 멕시코를 오기 전에는 해외에 나와서 버스를 탄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뉴욕 맨하탄에서 재미삼아 탔던 버스 이외에는 지하철이나 철도, 택시를 많이 이용 했습니다. 멕시코 공항에서 최종 목적지인 께레따로(Queretaro) 까지 가는데는 연결편이 고속버스밖에 없습니다. 로컬 항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고 하는데, 역시나 거리와 시간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 입니다. 오히려 매시간 여러대의 버스가 있는 터미널을 가는 것이 더 빠르고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는군요. 멕시코시티 공항에는 고속버스 터미널이 같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공항에서 내리면 곳곳으로 연결되는 버스편이 많이 있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멕시코 페소로 250 페소 정도를 지불하고 버스를 탔는데, 이거 왠지 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