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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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중의 불청객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6. 21:23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좋습니다. 특히 성장이 한참 진행중인 아이들은 특정한 시간대에 숙면상태로 돌입해야 성장이 원활하게 촉진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걸 보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게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키 작다고 루저라고 불리는 세상에 상처받지 않아야 하니까요 ^^;; 그래서 NoPD 의 집에서도 아기는 저녁 8시를 전후해서 목욕후에 잠자리에 들도록 신경을 쓰고 있지요. 그러나 가끔 엄마, 아빠와 너무 놀고 싶은날은 끝까지 잠을 안자겠다고 버티기도 합니다. 그런 날이면 얄짤없이 열심히 놀아서 피곤에 쓰러질 수 있도록 해줘야 하지요. 문제는 잠을 잘 자다가 말똥말똥하게 깨어나는 날입니다. 11월 어느 밤 일어난 사건은 너무나 말똥말똥한 눈으로 한밤중에 방문을 열고 나타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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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이와 아빠의 일석이조 실내놀이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4. 11:00
날씨가 추워지면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집니다. 감기가 걸릴까봐 걱정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저 스스로 부터가 추워서 움추러 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춥다고 움츠리고 있으면 돌발상황에 대처하는게 당연히 늦어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집안에서 하루종일 지내기에는 아이가 너무 지루해 합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도 한두시간이고 책을 읽는 것도 잠깐이지요. 뭔가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즐길 수 있는게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니까요 (활동량이 적으면 잠을 일찍 안잔다는게 사실 더 크다는...;;;) 그래서 NoPD가 준비해 봤습니다. 아이와 함께 실내에서 활동을 즐기면서 아빠, 엄마는 운동 효과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 실내놀이! 몇 세트만 반복하면 뱃살이 살살 땡기면서 운동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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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그리는 소녀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30. 10:00
얼마전에 혜린이에게 새로운 동화책을 한질 사주었습니다. 매일 보던 책만 봐서 그런지 지루해 하는 것 같아서 내린 과감한(?) 결정이었지요. 혜린이가 나중에 크면서 책을 좋아하도록 해주려고 일부러 책에 대한 노출을 많이 시켜주는 편입니다. 시간나면 들르는 파주의 탄탄스토리도 그런 맥락이지요. (무...물론 무료로 책을 한권 주는 것도 이유의 한가지긴 하지만요..쿨럭...) 새로산 전집에 " 네드의 무지개 " 라는 창작동화가 있습니다. 무지개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이야기지요. 혜린이는 사실, 이 책을 아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더 재미있는 책들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몇 일 전부터 " 무지, 무지 " 하는 말을 계속 하는 겁니다. 색연필을 손에 들고 " 무지, 무지 " 하는데, 아, 이게 " 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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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책 한권을 무료로? 파주출판도시 탄탄스토리~!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1. 21. 09:41
NoPD가 서식하고 있는 곳은 서울의 서쪽, 강서구 입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가깝게 나들이 다녀올만한 곳이 대부분 남쪽, 동쪽에 몰려있는 탓에, 서울의 루저 강서구는 주말에 가까운 나들이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월드컵 공원이나 하늘 공원도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에는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곳들이지요. 그래서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 일산, 파주쪽입니다. 일산은 워낙에 깔끔한 계획도시 인데다 호수공원 같은 명소들이 있어서 괜찮은 곳입니다만, 역시 겨울이라 그다지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파주는 헤이리와 영어마을, 프로방스 마을 등 갈만한 곳이 참 많지만, 너무 자주 간 탓에 조금 꺼려지는 요즘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추운 날씨도 피할겸 파주출판도시로 향했습니다. 사실 파주출판도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