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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sit Starbucks #1 - 스타벅스 역삼포스코점, 아담하지만 시원한 느낌이 살아있는 곳
    Daily NoPD/NoPD's Thoughts 2013. 8. 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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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일찍 출근을 하다보면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납니다. 쌀보다 커피 소비가 많아진 요즈음, 커피 한잔을 살 수 있는 곳은 참 많습니다만 괜히 스타벅스를 들르게 되는 것은 그곳에서 가졌던 좋은 경험들 때문입니다. 중요한 외부 세미나 발표를 앞두고 하루 휴가를 내어 온종일 노트북 붙들고 씨름해도 편안한 곳. 어느 지점을 가던 넉넉한 전원 인심으로 부담이 없는 곳이 스타벅스이기 때문입니다. 

    NoPD 의 사무실이 있는 곳은 테헤란로 변. 테헤란로는 다른 어느 곳보다도 스타벅스가 많이 있는 도로로 더 유명합니다. 한 때, 이곳에는 건물 하나 건너마다 국민은행이 있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스타벅스가 건물 하나 건너마다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은 곳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사무실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스타벅스 역삼포스코점을 들러봤습니다.


    스타벅스 역삼포스코점은 포스코P&S 빌딩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 로비를 칸막이 공사 형태로 섹션을 막아서 만들었는데요, 때문에 천장이 개방되어 있어 매장이 큰 편은 아니지만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아침 시간에는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아 여유롭지만 낮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기사, 테헤란로를 따라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들 중에 낮시간에 붐비지 않는 곳은 없을 것 같군요!


    한쪽 벽을 크게 차지한 커피농장의 전경은 커피를 마시면서 원두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생각하게 해줍니다. 스타벅스 역삼포스코점은 편안하게 몸을 파묻을 수 있는 소파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약간 딱딱한 소파 좌석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나무 의자와 테이블 좌석이 대부분입니다. 주문 데스크 앞쪽으로 하이체어와 함께 작업 데스크 스타일로 만들어진 좌석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하기 좋아 보입니다. 자리가 모자르면 한, 두명은 서서 이야기를 해도 편안할 것 같습니다.


    창가쪽으로는 작지만 바(Bar)가 준비되어 있어 창밖을 바라보며 스마트워크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테헤란로에서 보는 창밖 풍경이란 꽉 들어찬 자동차들과 직장인들의 모습이 전부이겠지만 그 또한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바 좌석 밑으로는 가방걸이와 콘센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좌석마다 하나씩 분리된 콘센트라 자리만 있다면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셋째가 태어나면서 뭔가 더 분주해진 요즈음. 잠깐 머리를 식히기 위해 일부러라도 커피 한잔을 밖에서 마시려고 하는 중입니다. 아침을 일부러 챙겨먹고 점심은 간단히 먹으면서 조금 절약한 돈으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머릿속에 생각들을 정리하고 쉬는 것이 퇴근 후, 새벽녂까지 두 딸래미와 신생아 막내를 보는 에너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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