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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눈가도 젖게 만든 라인(LINE)의 태국 TV 광고IT's Fun 2014. 3. 6. 06:40728x90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 메세징 서비스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하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서로가 가진 장점을 벤치마킹하여 지속적인 기능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연말쯤이 되면 모든 서비스들이 스티커 기능, 음성통화, 화상통화, 쇼핑 등 대부분의 주요 기능에서 차이를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비스마다 사용자들이 1억명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에서 많은 사람들이 쓰는 기능은 채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인이 지난 연말 태국 사용자 3천만명 돌파를 즈음해 내놓은 TV 광고는 그런 시장의 흐름을 반증하듯 기능에 대한 언급 없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메세징 서비스가 제공하는 많은 기능들은 결국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화면의 메세지가 되었건 음성 혹은 화상통화가 되었건간에 사람들이 보다 쉽게 서로에게 말을 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현실 세계에서 우리는 사람들과 주고받는 이야기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고 때로는 치유를 받기도 합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은 그렇게 주고 받는 이야기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멘토와 커피 한잔을 하면서 나누는 몇 마디의 대화는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라인의 태국 TV 광고는 메세징 서비스가 그런 이야기를 전해주는 메신저(Messenger,)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산업분야들은 주기(Cycle)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주기에 따라 시장은 블루오션이라 불리우기도 하고 레드오션이라 하기도 합니다. 해당 분야의 기술 성숙도에 따라 선발주자(Frontier)가 있고 후발주자(Follower)가 있습니다. 기술이 일반화되고 기능이 평준화되었을 때 그 분야에서 경쟁하는 사업자들은 소비자들에게 어떤 접근 방법을 쓰게 될까요? 오래전 이동통신 시장의 광고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고 가깝게는 애플과 삼성 등이 격돌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유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메세징 시장은 폭발기의 끝자락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술적인 차별화와 진보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겠지만 사람들이 서비스를 더 열심히 쓰게하는 구심점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대신 서비스가 줄 수 있는 정성적인 가치를 통한 어필이 이어질 것이고 그를 통해 사람들을 서비스의 팬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아침, 친구 목록에 오랫동안 있었지만 별달리 이야기를 못해본 친구에게 말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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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광고 멋지네요... 태국광고들은 감성적인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애플은 동기부여가 되는 광고가 많고..ㅎ
은근히 괜찮은 영상물들이 태국에서 많이 나옵니다.
영화도 완성도 높은 것들이 많죠! 특히 공포물쪽은....!!!
그러게요~
오늘 핸드폰좀 뒤져봐야겠네요~
지인들과는 Loose 한 관계라도 지속적으로 갖는게 중요하더군요
광고 보면서 저두 눈물날 뻔 했어요~ㅠㅠ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정말 눈물나는 광고죠..
감성을 자극하는 그들이 밉습니다 ㅜㅜ
잘 보고 갑니다 ^^
정말 멋진 광고네요~ ^^
잘만든 광고 하나가 100만개의 기술보다 우월합니다!
멋진 광고이네요 ~좋은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오늘도 힘내서 아자아자~ 파이팅~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라인의 태국광고 잔잔하지만 무언가 느끼게 하는 좋은 광고네요...
잔잔함이 가슴에 파문을 일으킵니다!
감동적인 광고네요...
아침부터 눈물 흘리고 갑니다.ㅜㅜ
태국 시장에 많은 공을 들이는 라인인 것 같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광고네요.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멋진 광고로군요!
덕분에 너무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것이 광고죠~
짠한 마음.
이렇게 파고들면 많은 분들이 흔들리겠죠
좋은 느낌 받아가요^^
이미지를 만드는데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감동적이군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가 있어 오래전 친구나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네요. 물론 PC 메신저도 있었지만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태국이 광고는 정말 잘 만드는거 같아요.
태국 광고 잘 보고 가네요
라인이 우리나라에서는 별볼일없지만 다른나라에서는 다른나라 특히나 일본에서는
잘나가는것 같더라구요~ 광고도 감동적이네요~
라인 태국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