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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오피스 365 사용자라면 1TB 를 마음껏 이용하세요!
    IT's Fun 2014. 6. 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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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토리지입니다. 한국에서도 kt 의 ucloud 를 비롯하여 각 통신사별로 제공되는 스토리지 서비스들이 있고 글로벌하게는 드랍박스(Dropbox)를 비롯하여 박스닷넷(Box.net) 등이 유명합니다. 이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IT 기업들도 스토리지 서비스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OneDrive)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런데 많은 기업들은 왜 스토리지 서비스에 이렇게들 공을 들이는 걸까요? 사람들은 PC 혹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면서 정보를 저장할 공간을 필요로 합니다. 기존에는 단순한 텍스트, 문서 등 가벼운 객체들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요즘은 이미지, 고음질의 음원, 대용량의 영상 파일 등 그 종류와 규모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런 데이터를 한 저장소에 보관하기 시작하면 좀처럼 다른 저장소로 옮기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별히 불편함이 있거나 비용 부담이 없다면 많은 양의 파일을 다시 옮기는 수고를 하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라는 이름으로 상당히 초기부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에 진입하긴 했지만 생각만큼 큰 시장 규모를 만들어 내지는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 제품군에 대한 구독형 모델인 오피스 365 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드라이브하면서 원드라이브에 대한 사용자 확보 및 락인(Lock-in)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피스 365 구독형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웹 기반의 오피스가 본격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고 심리스(Seamless)한 오피스 파일의 연속적인 편집을 보장하기 위해서 원드라이브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에서 시작된 가격 인하 전쟁이 한참 진행중입니다. 원드라이브 역시 자사의 오피스 시장 정책과 더불어 스토리지 시장의 상황을 반영하는 가격인하를 어제 날짜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식 발표의 주요 내용은 7GB 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원드라이브 용량을 15GB 로 늘리고, 이미 오피스 365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던 1TB 의 공간 제공을 오피스 365의 모든 제품군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오피스 365 제품군들 중 가장 최근에 1인 사용자를 위해 PC 1대 + 태블릿 1대 조건으로 출시된 “오피스 365 퍼스널” 을 기준으로 하면 월 7천원 정도의 구독 비용으로 오피스 2013 을 비롯한 오피스 365의 전제 제품과 1TB 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대량 문서 작업이 필요하거나 아이패드 등 태블릿을 이용한 스마트 오피스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오피스와 원드라이브의 조합은 상당히 매력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많은 제품들이 이제 서로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는 모델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오피스 365 는 아이패드용 어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제품이 시장에 강하게 어필하고 있고 원드라이브는 경쟁사들의 움직임에 대한 민첩한 대응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두 서비스의 조합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오피스 365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랜 정체기를 깨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 이 프로그램은 아직 정식으로 시작되지는 않았고 다음달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현재 구독자들 역시 적용 자동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기 때문에 오피스 365 신규 구매 계획이 있다 하더라고 시점에 대해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구독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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