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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8월 28일 Part II , 진한 향기 가득한 리틀 인디아!
    Trouble? Travel!/'05,'11 Singapore 2007. 6. 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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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용광로와 같은 곳인것 같다. 아랍 스트릿트, 리틀 인디아, 차이나 타운등 유독 다른 나라보다 민족성에 기인한 도심지가 발달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방문했던 리틀 인디아 역시 마찬가지다. 인도 특유의 음악과 향이 가득한 이곳. (그 향을 별로 안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 이국적인 분위기로 한번 빠져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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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틀 인디아 역시 MRT로 가는게 가장 편했다. (..라고 쓰고 택시 타자니 돈이 좀 아깝고, 버스는 잘 몰라서 패스했다의 또다른 표현이다라고 읽는다.) NE 라인을 타고 도착한 리틀 인디아. 역에서 내리는 사람들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부터 검게 그을린 피부의 인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막 아침을 먹고 나온 상태에서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가득한 이곳에 오면 잠시 큰 숨을 한번 쉬어줘야 할 것 같다. 조금 걷다보면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그들이 우리의 몸에서 나는 `마늘`과 `김치` 냄새를 맡는 셈 치자고 생각하면 그닥 나쁘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리틀 인디아 MRT 역을 빠져나오면 뜨거운 적도의 햇살이 반겨준다. Country 안에 있는 또다른 Country를 온것 같은 느낌. 역을 나오면 바로 보이는 하늘색 페인트가 강렬한 건물이 바로 Tekka Centr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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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조사를 그리 많이 하지 않고 온터라 Tekka Centre를 들렀다가 골목을 한바퀴 돌면서 재미있는 꺼리들을 찾아보기로 했다. 이곳은 일종의 재래시장 내지는 재래상가라고 생각하면 된다. 1층에는 식료품을 비롯한 식당, 정육코너(!)등이 위치하고 있고 2층에는 인도 전통 의상을 원없이 볼 수 있다.

    싱가폴의 다른 곳에 비해서 정말 저렴한 물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재래시장인 만큼 위생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고 깔끔하지는 않지만 그냥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재래시장이라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워낙에 싱가폴이라는 나라가 깔끔(!) 떨기로 유명한 나라라 이곳은 그에 반항하는 인도인들이 모인듯한 느낌마져도 준다. 형광등 조명 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은 가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진 찍는걸 아셨는지 얼굴을 살짝 돌리며 가리시는 인도 아저씨. 이시간에 여기 계시면 안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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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시간이었지만 식사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이곳에 있는 동안은 인도에 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청량음료와 열대과일을 담아서 파는 가게들이 무척 많다. 가격도 저렴하다.

    더운 날씨와 갈증을 달래기 위해서 가까운 가게를 들어갔다. 무언가 정체물명의 붉은 -_- 음료수와 라임이 들어간 음료수를 사서 마셨는데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무언가 열대과일로 만들었던 것으로만 기억된다. 열심히 음료수를 담아주시는 아저씨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하이하이~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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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음료수를 들고 시장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이곳에서 주의할 점은 여기저기에서 비위 상할 수 있는 향(?)이 많이 난다는 점인데, 사람들한테 나는 냄새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진다. 하지만, 정육코너(?)가 즐비한 곳은 조금 힘들수 있다. 그래도 한번 구경해보자고 들어갔다가 정확히 1분여만에 다시 나왔다. 붉은 조명 가득한 그곳은 조심하도록 하자!

    식사 시간에 걸쳐서 갔다면 Tiger 맥주 한잔에 부서지는 동남아산 쌀로 만들어진 밥을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검색을 해보면 근처에 깔끔하고 좋은 식당들도 많다고 하는데, 그런 곳을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인도를 여행해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절대 길에서 뭔가를 사먹지 마라` 이다. 그 법칙이 리틀 인디아 에서도 적용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행여나 싶다면 섣부른 도전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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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은 적도 바로 위에 있는 곳이다 보니 열대 과일들이 정말 많다. 어딜가나 열대과일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볼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희귀한 열대 과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1층에서 발견한 이쁜(?) 과일 가게. 이 사진을 찍으면서 잠시 삼각대를 내려놨다가 잃어버리 장소라 사진이 더욱 애틋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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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대가 없는 상황에서 다니기가 조금 그래서 바로 옆에 위치한 Tekka Mall 1층의 카메라 샵을 찾았다. 번듯하게 차려놓은 가게이지만 리틀 인디아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적극적인 네고(!)공세를 펼쳤다. 처음 제시받은 가격에서 꽤나 많은 가격을 내려서 구매할 수 있었다. (기억하자, 아무리 싱가폴이어도 네고는 기본이다!)

    Tekka Centre를 나와 인도풍의 건물이 가득한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인도풍의 각종 토산품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하게 나온다. 가격이 무척 저렴하지만 살만한 물건은 그다지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다들 호기심으로 물건들을 볼 뿐 사는 사람들은 많이 보질 못했다. 이곳에서도 네고의 법칙은 통한다. 붙어 있는 가격의 50%를 목표로 인도 사람들과 적극 네고를 해보자. 오후에 센토사를 들어가기 위하여 아쉽지만 짧은 리틀 인디아 탐방을 마치고 다시 MRT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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