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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원한 철의 제국, 러시아 모스크바 입성!
    Trouble? Travel!/'08 Russia (Moscow) 2009. 1. 22. 19:16


    러시아라는 나라에 대하여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계세요? NoPD는 소비에트연방이 아직도 더 익숙합니다. 고르바쵸프 대통령도 떠오르고 옐친의 하얗고 탐스러웠던 *-_-* 머리카락, 그리고 모라토리엄으로 국가 부도가 났던 것등이 떠오른다.

    2008년도 프로젝트의 4번째 국가로 방문한 러시아. 정신과 육체는 지난 4개월간의 프로젝트 강행군으로 인하여 녹초가 된지 오래였으나, 러시아라는 세계 최대 크기의 국토를 가진 나라를 방문 한다는 것, 한때 미국과 함께 냉전을 이끌었던 소비에트연방의 뒤를 잇는 국가라는 것이 설레임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모스크바로 가는 관문, SVO Airport

    러시아 모스크바에는 공항이 총 5개가 있다고 합니다. NoPD는 스카이팀 회원사인 대한항공편을 이용해서 모스크바로 이동했는데, SVO 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세레메티예보(Sheremetyevo) 공항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파란색 A가 세레메티예보. 아래가 바로 모스크바!

    모스크바로 출국하기 전에 아는 지인이 "뉴델리 인드라간디 공항과 모스크바 SVO를 비교한다면 인드라간디 공항에 감사하게 될거야" 라는 이야기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비행기를 빠져 나올때 까지 그런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입국심사를 받기 위해 Passport Control에 줄을 선 순간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불현듯 떠올랐습니다.

    "러시아 SVO 공항에서 Passport Control 빨리 통과하기" (링크) 라는 외국 블로거의 아티클도 있는 것을 보면 SVO 의 입국심사가 얼마나 삐리리~ 한 상황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소비에트 시절의 관료적인 분위기가 많이 남아서 느릿느릿한 이민국 직원들의 손놀림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짜증은 조회 Query를 해도 결과가 도통 나오지 않는 단말기 화면에서 폭발하곤 합니다. -_-;; 다행히 빨리 통과해서 약 40분 만에 Passport Control 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 ;;;

    초고가(?) 러시아의 호텔 시스템

    러시아의 호텔비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으로 유명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한데다가 수요와 공급이 적절치 않아 가격이 무척 비싼 편인데, NoPD는 현지 주재원이 한인 호텔을 어레인지 해주었다는 이야기에 무척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만... 말만 호텔이고 우리나라 왠만한 장급 수준도 안되는 시설에, 아주 독특하게도 러시아 호텔의 1~2개 층을 대여해서 호텔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잠만 제대로 잘 수 있다면 만족이다" 라는 현실 타협적인 생각으로 이내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동안 호텔을 소개할 때는 늘 "아름다운"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소개하곤 했는데 러시아에서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행히 인터넷은 잘 되었으나 IP 충돌로 종종 끊겼고 속도는 PPP 연결보다 느린 최악의 속도였다는 정도로만 코멘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2주간 러시아에서 버티고 살아 남아야 한다는 절대 절명의 위기감이 엄습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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