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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uble? Travel!/'08 U.A.E (Dubai)

아무 것도 없는, 끝없는 모래의 바다

두바이에서 사막을 한번 간적이 있다.
나름 우리끼리는,
사막 투어라는 이름으로 나섰던 길이지만
그냥 사막에서 차타고 한바퀴 도는게 전부.

다만 끝없이 펼쳐진 아무 것도 없는,
모래의 바다를 바라보며 상념할 수 있던게
그나마의 의미라고 할 정도.

배낭을 짊어지고 사막을 걸었다는
어느 배낭 여행가의 그것과는 참 다른,
그런 사막 투어 였으니까.

얼마나 많은 모래가 쌓여 있는지 알지 못하지만,
밝으면 한없이 밀려내려가고
바람이 불면 어제와 오늘이 또 다른 모습인 모래의 바다.

어디로 가야할지 헤메는
불쌍한 이시대의 청춘들이 있는 곳은 아닐런지...

내일은 볼 수 없는 이 모습. 모래의 바다가 던져주는 의미심장한 메세지.

- NoPD -